이화여자대학교 | 연구·산학

322
교수소식 - 옥무석 교수, 신수진 교수

법학과 옥무석 교수, 한국세법학회 공로학술상 수상 법학과 옥무석 교수가 지난 11월 25일(금) ‘한국세법학회 창립3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로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세법학회는 학계, 법조계와 세무관련 전문가 등 7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150여 회에 걸쳐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여는 등 조세법률 분야의 저명 학회이다. 옥 교수는 한국세법학회 창립발기인으로 제5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및 한국지방세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조세법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세무사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간호학부 신수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간호학부 신수진 교수가 지난 12월 30일(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수진 교수는 간호사 국가시험 출제위원과 요양보호사 시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문항개발 워크숍 진행, 연구과제 수행 및 심의 등에 참여하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간호사 실기시험 실행방안’, ‘간호학 실습교육 발전방안’,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제안 연구’ 등 간호교육과 국가시험의 발전을 위한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간호교육관련 저서를 출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간호학회 교육이사, 한국간호평가원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출제 및 채점위원,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국가시험 발전계획 특별위원과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며 간호교육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 No.32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17
- 조회수14439
320
국제학과 김은미 교수, 한국인 유일 글로벌지속가능개발보고서(GSDR) 저자 그룹 선정

국제학과 김은미 교수(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가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개발 보고서(GSDR· Global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작성을 위한 저자 그룹으로 선정됐다. 연구분야·지역·성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된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과학자그룹(Independent Scientist group) 저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이다. 글로벌 지속가능개발 보고서(GSDR)는 2015년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를 유엔 회원국들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보고서로,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국제사회의 ‘2030 개발의제’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은미 교수는 다른 14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유엔 기구의 도움을 받아 보고서를 작성해 2019년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 High-Level Political Forum)에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보고서는 4년 주기로 작성돼 4년마다 개최되는 고위급정치포럼(HLPF)에 제출된다. 김은미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 모교인 본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임용돼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활동과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문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본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및 국제대학원장, 이화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 No.31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16
- 조회수13770
318
교수소식 – 윤여준·이지희 교수, 오인수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여준 교수·의학과 이지희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수상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여준 교수와 의학과 이지희 교수가 기초 연구 진흥과 기초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윤여준 교수는 미생물 유래 주요 의약품의 생합성 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재설계 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신규 의약품 개발에 직접 활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국가연구개발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토양미생물 유래 항생제·항암제·면역억제제 등의 생합성 경로 규명 및 재설계기술 확립을 통해 이차 대사산물 유래 의약품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미 상용되고 있는 천연물 의약품의 구조적 다양성을 확대함으로써 성공 가능성이 높고 연구 기간 및 비용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인 신약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윤여준 교수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과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 및 첨단생산기술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그 외에도 윤 교수는 다년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201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한림선도과학자’ 및 영국왕립학회의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지희 교수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한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조직손상 및 염증질환 융합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의생명과학을 선도하는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최우수 여성의과학자를 양성하여 기초의과학자 인력 양성 교육센터로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3월부터 대한생리약리학회지(SCI저널)의 부편집위원장을 맡으면서 학술지의 SCI 진입과 수준을 높이는데 공헌하였으며, 2016년 1월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협의회 회장단의 일원으로 심포지엄, 여름캠프, 연합 학술대회 등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와 같이 기초 의·치·한의·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기초 및 중개의학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학과 오인수 교수,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교육학과 오인수 교수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토)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인수 교수는 심리학전공 이승연 교수와 함께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도담도담(DODAM·Dialogue of Desirable Attitude and Mutuality, 道談道談·폭력의 경험을 극복하고 함께 어울리는 원리(道)를 얘기하고(談), 해결방법(道)을 나눈다(談)는 의미)’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연구소의 책임연구를 맡은 이후 학교폭력 관련 도서, ‘괴롭힘(bullying)’ 관련 국내·외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본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한유경)는 교육부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중점연구소’로 2012년 선정되어 2021년까지 최대 2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No.31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13
- 조회수15767
316
김진희·전혜숙·정영진 교수, ‘2016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50선’ 선정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이화인문과학원 김진희·전혜숙 교수와 영어영문학전공 정영진 교수가 ‘2016년도 학술·연구지원 우수성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2월 29일(목)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하여 연구자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김진희 교수의 편저 『동아시아 근대 지식과 번역의 지형』(소명출판)은 20세기 초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의 근대 지식 형성과 번역을 연구한 책으로, 서구 근대 인문지식이 번역된 경로, 번역의 주체 및 대상 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특히 기존 번역 연구가 보여주고 있는 ‘근대－번역－일본’이라는 인식의 삼각구도를 넘어서 한국의 근대 인문지식 형성과 번역의 문제를 재고하는 또 하나의 시야를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의미가 높이 평가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전혜숙 교수의 저서 『포스트휴먼 시대의 미술』(아카넷)은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을 이야기하는 미술의 흐름과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전과 유전공학 및 생명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미술로서 신체변형미술과 바이오아트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등 범위가 방대하고 학술적 우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진 교수는 2014-15년 교육부지원 연구과제 ‘16세기 영국의 출판문화와 여성의 종교적 글쓰기에 관한 연구’의 우수한 수행 결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수행 결과물인 『16세기 영국 출판산업과 여성』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조명을 받지 못한 16세기 영국 출판산업과 여성의 관계, 물질성을 통해 드러나는 여성 출판물의 문화적 함의를 분석한 연구로, 근세시대 여성과 문학의 관계를 사회·기술·물질적 맥락에서 접근하여 근세시대 여성연구 및 문학텍스트 속성 연구에 대한 폭을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 No.31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12
- 조회수14168
314
교수소식 – 홍영미 교수, 김진희 교수

의학과 홍영미 교수, 대한소아학회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 수상 의학과 홍영미 교수가 지난 11월 10일(목) 개최된 대한소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홍영미 교수는 ‘가와사끼병에서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안과 소견으로 포도막염(Uveitis as an important ocular sign to help early diagnosis in Kawasaki disease)’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와사끼병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 질환으로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전한 진단 기준을 다 갖고 있지 않은 불완전 가와사끼병의 환자 빈도가 늘고 있고, 진단 내리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안과 검사를 통한 포도막염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 불완전 가와사끼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소아심장질환의 권위자인 홍영미 교수는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키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고혈압,폐동맥 고혈압, 가와사끼병 질환에 대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화인문과학원 김진희 교수, ‘제6회 김준오시학상’ 수상 이화인문과학원 김진희 교수가 ‘제6회 김준오시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2월 10일(토)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학의 최고 권위자였던 고 김준오 선생의 시학정신을 기리고 현대 시학의 발전을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이다. 김진희 교수는 평론집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책은 20세기 초반 근대문학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국 근대시의 과제와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던 문학사 주체들의 반성과 모색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더불어 그들의 성과에 대한 비판적인 재고와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의 풍부한 해석을 제시한다. 김준오시학상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근대시의 형성과정과 시적 실천인 작품들에 대한 정치한 분석과 이를 통해 문학사의 깊이와 영역의 확장을 보여준 점, 특히 왜곡된 근대성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 치밀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논리를 펼쳐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No.31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09
- 조회수13782
312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출범

본교는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 IBS)과 협약을 맺고 1월 1일(일) ‘양자나노과학 연구단(Center for Quantum Nanoscience, QNS)’을 출범했다. 단장은 양자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자인 본교 물리학전공 안드레아스 하인리히(Andreas Heinrich) 교수이다. 단일 원자의 위치 및 양자상태 제어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는 20년 가까이 미국 IBM 알마덴 연구소에서 표면 위 자성이 있는 단일 원자들의 양자역학적 성질을 규명하고 제어하는 혁신적 연구를 하였다. 이후 2016년 본교 물리학전공 석좌교수로 영입돼 원자 레벨의 양자 물성 연구를 이어왔다.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단장으로서 기초과학연구원에 합류한 하인리히 교수는 단일원자 제어로 미래 양자계산 기술의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양자 계산 분야와 컴퓨터 저장매체 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예정이다. 하인리히 단장은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요소인 원자(原子)를 연구함으로써 기초과학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무어의 법칙(마이크로칩에 저장 가능한 데이터 양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이라 불리는 소자의 소형화는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저장매체의 구성요소가 원자 단위로 작아지면서 양자역학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각 원자의 양자역학적 성질을 규명하고 나아가 직접 제어함으로써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는 국내에서 실현된 적 없는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연구로, 양자물리학 기초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응용 측면에서 새로운 양자 컴퓨터 개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No.31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06
- 조회수13282
310
교수소식 - 김은실 교수, 임혜숙 교수

여성학과 김은실 교수, 제4대 아시아여성학회장 선출 여성학과 김은실 교수가 12월 1일(목)~3일(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여성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4th Congress of Asian Association of Women’s Studies)‘에서 4대 아시아여성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까지 3년이다. 김은실 교수는 “아시아여성학회는 아시아 여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현실과 지식을 새롭게 생산하고 아시아 여성 연대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성취와 의미를 더욱 강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여성학회는 2007년 설립된 국제여성학회로, 아시아여성학회 창립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화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차기회장 선출로 본교 아시아여성학센터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게 되었다. 아시아여성학회는 현재 43개국 699명의 개인회원과 26개 기관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및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선임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 회원으로 선정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인 협회로 회원의 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로워 회원 선정 자체가 공학계에서 큰 영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으로 구분되며 일반회원은 임기 3년, 정원 4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회원은 3년의 임기를 지낸 후 심사를 거쳐 정회원으로 선정된다. 또한 임혜숙 교수는 지난 11월 26일(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부회장을 역임하게 된 임 교수는 대한전자공학회 70년 역사의 최초 여성부회장으로서, 학회주관의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총괄 지휘하는 책임을 맡았다.
- No.30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03
- 조회수14670
308
교수소식 - 최병일 교수, 김성진 교수

국제대학원 최병일 교수, 한국국제통상학회 제22대 회장 취임 국제대학원 최병일 교수가 한국국제통상학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해 2017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학회를 대표한다. 1995년 창립돼 한국을 대표하는 통상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국제통상학회는, 현재 전국 국공립 대학 교수, 국책기관 연구원 등 400여 명의 회원들이 국제통상 분야의 학술교류 및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병일 교수는 “미국발 보호주의 물결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하는 통상 정책의 큰 그림을 설계하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의 중지(衆智)를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대에 통신개발연구원(現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국제통상 협상 무대에서 활동하다 1997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출범과 함께 교수로 임용됐다. 국내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본교 국제대학원에 협상교육을 도입했고, 2001년 초대 국제학부장을 맡아 본교 국제학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국제통상협력연구소장 및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며 이화의 국제화 교육을 견인해 왔다. 또한 2006년 한미FTA 협상 출범 당시 ‘FTA 교수연구회’를 창설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협상학회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제경제자문회의 의원,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통상교섭자문회의 의원,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회 위원, 유엔한국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화학·나노과학전공 김성진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김성진 교수가 12월 31일(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진 교수는 화학·나노소재 분야에서 280여편의 국제 SCI 학술논문과 18편의 특허를 발표하는 등 기초연구의 뛰어난 우수성과 기초연구 진흥 및 기초과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다양한 과학, 교육정책 분야에 참여하여 과학기술 진흥에도 기여해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위한 기초연구 50년 비전’을 세우는 데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나노센서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김 교수는 최근 누출 수소가스의 존재 여부를 빠른 시간 내에 미량까지 감지하는 나노구조체를 합성하여 최고 권위의 SCI 국제학술지인 ‘Nano Letter’, ‘Nanoscale’, ‘Advanced Materials’등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미래의 대체연료로 수소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 수소의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였다. 그 밖에도 열전소재, 금속클러스터 분야 등에서도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보유하고 있는 김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며 대한화학회 학술상(2013)을 수상한 바 있다.
- No.30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1.03
- 조회수14817
306
학생소식 - 영상디자인전공 김태희 씨, 경영학전공 권은경·이한솔 씨

영상디자인전공 김태희 씨, ‘제9회 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최강전’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영상디자인전공 김태희 씨(11학번)가 10월 6일(목) ~ 8일(토)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최강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최강전’은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전국 대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회와 영상제를 갖고, 만화·애니메이션 산업계의 발전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전국 22개 대학에서 출품된 110여 개 작품 중 김태희 씨는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그림 일기들을 복원하여 만든 졸업작품 애니메이션 ‘My Journal’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학전공 권은경·이한솔 씨, ‘ICIS 2016 LG CNS/KrAIS Research Workshop’ 우수학생논문상 수상 경영학전공 석사과정 권은경·이한솔 씨(지도교수 채상미)가 12월 14일(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ICIS 2016 LG CNS/KrAIS Research Workshop’에서 우수 학생 논문상(Best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하였다. ‘LG CNS/KrAIS Research Workshop’은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ICIS)’ 학회 산하 세션으로 경영정보 분야에 몸담고 있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학술대회이다. 권은경·이한솔 씨는 ‘Does Implementation of Big data analytics improve Firms’ market value?’를 주제로 기업의 빅데이터 기술 도입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과 기업들이 빅데이터 기술 도입시에 고려해야 할 세부 조건들을 밝혔으며, 그 결과를 사건 연구 방법론(Event methodology)에 기반하여 증명했다. 향후 본 연구는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의사 결정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연구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No.30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12.29
- 조회수14343
304
교수소식 - 이향숙 교수, 김유환 교수

수학전공 이향숙 교수,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자연과학대학 수학전공 이향숙 교수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2월 27일(화)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학, 공학, 진흥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며, 이향숙 교수는 진흥 부문에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향숙 교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수학계가 대외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여성과학기술인의 권리향상 및 역량 증진을 위해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학 및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수학 부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이 수여되는 ‘세계수학자대회(ICM)’의 2014년 서울대회에서 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대외협력위원장을 겸임하며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모든 주요 기획 및 의사결정에 참여하면서, 117년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수학 및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으로써 사회적 공익성을 제고했다. 이향숙 교수는 전문수학자로서 교육 및 연구 활동 뿐 아니라, 여성과학기술단체 및 대한수학회 임원으로서의 활동, 더 나아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권익 증진뿐 아니라 국가과학기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7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수학회의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어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역할모델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김유환 교수, 한국공법학회 제37대 회장 선출 법학전문대학원 김유환 교수가 12월 16일(금) 오후 5시30분 헌법재판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공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1년간이다. 1956년 창립돼 헌법과 행정법을 아우르는 공법학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공법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법학분야 대표 연구단체이다. 한국공법학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연 4회 발간하는 공법분야 최고 권위 학회지 『공법연구』를 통해 대학교, 국가기관, 국책연구원, 공공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학문적 성과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3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환 교수는 “한국공법학회가 학문공동체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여러 공법적 쟁점에 대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세(警世)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미 국가적 현안이 된 헌법개정, 그리고 새 정부 구성 이후의 정부조직과 새로운 국정과제 관련 공법적 쟁점에 대해 영향력 있는 학문적 공론의 장을 형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2001년 본교 법학과 교수로 임용돼 활발한 학문 및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법제연구원장,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 행정법이론실무학회장 등 법학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규제법학회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 No.30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12.28
- 조회수15533

연구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