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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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 주민지, 김연수, 김지선, 노은희 씨

대학원 행정학과 주민지·김연수 씨 및 사회복지학과 김지선 씨, ‘제5회 SSK 차세대 사회과학자 우수논문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6월 15일(금) 열린 ‘제5회 SSK(Social Science Korea) 차세대 사회과학자 우수논문대회’ 시상식에서 본교 대학원생들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SSK-Networking 지원사업단이 주관한 2017년 12월 22일(금) ‘SSK 차세대 사회과학자 학술대회’에 참여한 SSK 대학원생 79명 전원의 논문을 심사 대상으로 한 것이다. ‘SSK 차세대 사회과학자 학술대회’는 SSK사업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는 석·박사 학위과정 대학원생들이 스스로를 학문후속세대로 인식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과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제고하도록 독려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79명의 논문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들이 연구주제의 독창성, 논리전개의 명확성, 연구자료와 연구방법론의 엄밀성, 표현의 적절성, 참고문헌의 활용 및 인용의 적합성, 연구결과의 학문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행정학과 박사과정 주민지·김연수 씨(지도교수 강민아)가 ‘미혼모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본 ‘보편적 출생등록(Universal Birth Registration)’의 국내 제도화 과정에서의 시사점‘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김지선 씨(지도교수 정익중)가 ‘시설보호 종료 후 자립을 유예한 대학생의 자립준비 경험’이라는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우수 논문 선정은 차세대 사회과학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함을 검증받은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대학원 교육학과 노은희 씨, ‘2018년 한국교육학회 연차 학술대회 학생포스터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교육학과 박사과정 노은희 씨(지도교수 오인수)와 교육학과 오인수 교수 팀이 6월 22(금)~23(토)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한국교육학회 연차 학술대회 학생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1953년 설립된 한국교육학회는 매년 연차 학술대회를 통해 기획 발표, 기관 및 자유주제 발표, 대학원생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교육·연구 교류 행사들을 통해 한국의 교육학과 현장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은희 씨와 오인수 교수 팀은 학교현장에서 자살, 우울, 불안, 중독 등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회복적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연구로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No.27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7.02
- 조회수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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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 개최

학생처(처장 최성희)는 6월 22일(금) 오후 3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8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개시했다.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본교의 건학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이화봉사단으로 선발된 이화인 153명은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은 안선희 교목의 기도, 최성희 학생처장의 인사말, 봉사단 및 참가자 소개, 배너 전달, 선서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안선희 교목은 “각자도생의 시대에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나선 봉사단원들은 가는 곳마다 희망의 씨앗을 싹틔울 것”이라고 축복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 최성희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협동심 등 강의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이화의 리더십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봉사단원 개개인이 이화의 참된 모습을 알리는 홍보대사임을 명심하고, 봉사활동 기간 동안 몸 조심, 마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 각지에서 봉사를 진행할 21개 팀을 소개한 후, 최성희 학생처장이 각 학생대표에게 배너를 전달했다. 선서문 낭독 시간에는 학생대표 김수연 씨(경제학·16)를 비롯한 단원들이 이화를 대표하는 봉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끌 미래 여성 지도자로서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후에는 성희롱 예방, 아동·청소년의 이해에 관한 사전교육과 국내 교육봉사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이번에 국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8개 팀 107명은 7월 23일(월)~8월 10일(금) 기간 동안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해외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2개 팀 30명은 6월 29일(금)~7월 13일(금) 기간 동안 미국의 캠프 조선(인솔자: 김석향 북한학과 교수), 캄보디아의 이화사회복지센터(인솔자: 권경미 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를 방문한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1개팀 16명은 7월 31일(화)~8월 7일(화)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에서 의료 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No.2774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9
- 조회수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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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신경식, 강서경, 석병훈 교수

경영학부 신경식 교수팀, '2018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경영학부 신경식 교수와 박사과정 송민채 씨(빅데이터분석학·15) 팀이 6월 1일(금)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지능정보시스템 및 이와 관련된 학문연구, 산학협동, 국제교류 증대를 목표로 1993년 설립된 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우리 생활에 들어온 AI’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학계 연구 동향 및 비즈니스에서의 현실적 적용 사례 등을 다룬 다수의 튜토리얼, 학술논문 등이 100여 편 발표됐으며, 이 가운데 신경식 교수와 송민채 씨가 공동 저술한 '감성어휘 임베딩과 어텐션 매커니즘에 기반한 LSTM을 이용한 감성분석'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신경식 교수는 KAIST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대, 싱가포르대, 홍콩대의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본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대학원 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경영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마이닝, 인공지능 응용으로, 관련 논문을 국내·외에 다수 발표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관련 산업체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동양화전공 강서경 교수, ‘발루아즈 예술상’ 수상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Art Basel)’이 매년 2명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 올해 수상자로 동양화전공 강서경 교수가 선정됐다. ‘발루아즈 예술상’은 매년 젊은 현대미술 작가에게 주어지는 권위있는 상으로, 유럽 주요 미술관 큐레이터로 구성된 10여 명의 심사위원진이 젊은 작가들의 개인전인 ‘아트 바젤 스테이트먼트(Art Basel Statement)’ 섹터에 참가한 작가 중 2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주최 측은 수상작가에게 상금 3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300만 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을 구매해 유럽 미술관 두 곳에 기증하며, 유럽의 주요 미술관에서 수상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강서경 교수는 전통의 언어와 동양화에서의 방법론을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매체로 해석·변주하는 작업을 연구하며, 이렇게 구축된 시각적 운율의 공간에서 마주하는 감각의 환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놓인 불균형적 관계 속 모순과 갈등의 공존 방식을 모색하는 작업을 연구하고 있다. 수상작인 ‘Grandmother Tower’와 ‘Rove and Round’ 시리즈는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개인의 서사와 마음의 상태를 환기시키는 방법론을 시각적으로 구축한 작업이다.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에서 4월 27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Black Mat Oriole(검은자리 꾀꼬리)’라는 제목으로 강 교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 International Economic Review에 논문 게재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가 서울대 홍재화 교수(경제학), 한양대 유혜미 교수(경제학)와 공동 저술한 논문 ‘Wage Volatility and Changing Patterns of Labor Supply’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학 분야 학술지인 International Economic Review에 게재 확정되었다. 해당 논문은 2019년 5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이 논문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 노동시장에서 대졸자들과 고졸자들간 임금격차가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졸자들이 노동공급을 상대적으로 늘려온 현상이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상충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의 개인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동안 대졸자들의 임금 변동성이 고졸자들 대비 3배 증가했음을 보이며, 임금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대졸자들이 예비적 저축을 늘릴 유인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노동공급을 크게 늘려왔음을 보여주었다. 석병훈 교수는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를 거쳐 현재 본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분야는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학이며, 국제무역과 금융의 거시경제학적 고찰, 가계의 개별적 위험의 거시경제학적 함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최근 미국 노동시장, 주택시장에 관한 논문들을 SSCI에 등재된 해외 저명학술지 International Economic Review, Macroeconomic Dynamics에 게재하였다.
- No.277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8
- 조회수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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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월드비전에 아프리카 여학생 위생용품 후원금 전달

본교는 아프리카 여학생들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채플 헌금 1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옹호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을 통해 전달했다. 본교와 월드비전은 6월 19일(화) 오전 10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아프리카의 ‘여아 기본권리 보호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과 위생용품 1천 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혜숙 총장과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손바느질 생리대 제작에 참여한 본교 대학원생 김영은 씨(성악·18)를 비롯해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본부 장영진 본부장, 박성준 팀장 등과 본교 장윤재 교목실장, 김동근 교수, 장정은·박희규 교목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후원금은 2018학년도 1학기 중 교직원 부활절예배, 대강당 채플, 대학교회, 다락방전도협회 등을 통해 모인 헌금으로 마련됐으며, 재학생 등 이화인 250여 명의 바느질로 완성된 면 생리대도 함께 전달됐다. 김혜숙 총장은 “본교는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학과(전 기독교사회사업과) 및 아동학과, 병원 등 우수 인프라를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고등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아동, 산모, 소녀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o.277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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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김동욱 교수, 이진규 교수

물리학과 김동욱 교수, 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학술상' 수상 물리학과 김동욱 교수가 한국물리학회에서 제정한 ‘응용물리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5일(수)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8년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논문발표회 및 제94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김 교수는 화합물 반도체 박막 태양전지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실리콘 나노구조에 기반한 태양전지 효율 개선, 나노선 기반의 신개념 광전자소자 연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한편 한국물리학회가 발행하는 SCI 학술지 ‘CAP(Current Applied Physics)’의 Vice Executive Editor로 봉사하는 등 응용물리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욱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미국 UC San Diego 방문연구원, 한양대 ERICA캠퍼스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본교에 재직하며 나노전자/광전자 소자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특허(미국등록특허 11건, 유럽등록특허 1건, 국내특허 7건)를 보유하고 있는 등 연구성과 응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본교 연구실적 우수교수상, 2014년 Nano Korea 연구혁신부문 조직위원장상, 2012년 한국물리학회 JKPS 최다피인용논문상 등을 수상하고 E-MRS, INPEC, GPVC, ICAMD, ISPSA 등 다수의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품공학전공 이진규 교수팀, 3D 프린터 음식 미세구조 생성 플랫폼 개발 식품공학전공 이진규 교수 연구팀이 3D 프린터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식감과 체내 흡수를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의 미세구조 생성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고기의 근육과 같은 섬유상 식품소재를 제조하는 장치, 식품소재의 식감과 용매에서 퍼지고 섞이는 성질을 디자인하는 장치, 일반적인 3D 프린터에 식품재료를 이송하고 인쇄할 수 있는 장치, 그리고 음파를 이용한 부양기술로 식품소재를 비접촉으로 배열하는 장치 등을 고안해 식품 3D 프린팅용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관련 연구는 총 4건의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진행 중이며, 섬유제조장치 발명에 관한 건은 미국 출원도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등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교 내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인 2017년도 ET-I2M(EWHA TLO-Idea to Market)의 지원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노력을 진행했다. 이진규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식품의 미세구조를 식품 소재에 더욱 가까운 조직으로 디자인해 구현할 수 있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에 따른 다양한 식감이나 맛, 다른 영양분도 첨가할 수 있다”며 “연구가 아직은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3D 식품 프린팅 기술로 장기보관 가능하고 기능성을 높인 식재료 및 식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No.2768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6
- 조회수1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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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학기술대학 전유택 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

본교 김혜숙 총장은 6월 18일(월)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평양과학기술대학은 2009년 북한의 국제화와 기술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의 참여로 설립한 북한 지역의 유일한 국제학교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전유택 총장과 북에서 임명한 박상익 총장이 공동 총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국·영국·독일·핀란드·노르웨이·네덜란드 등 15개국 출신의 교수진 전원이 무보수로 일하며 후원 및 자체경비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경영, 금융, 의료, 간호, 치의학, 농생명공학 분야로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한지역의 국제화를 주도하고 고급 국제인력의 양성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평양에서 태어난 전유택 총장은 1951년 1.4 후퇴 때 부모님을 따라 월남한 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다국적 석유회사(Gulf·BP) 등에서 30여 년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에서 수많은 사람이 아사한 ‘고난의 행군’ 소식을 접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2003년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로 재직한 뒤 2010년 평양과학기술대학으로 옮겨 작년 3월부터 총장을 맡고 있다. 6월 18일(월) 낮 12시 본교를 방문한 전유택 총장은 김혜숙 총장, 최원목 국제교류처장과 오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이화역사관을 둘러보며 1989년 이화역사관 설립 당시를 회상하고 본교의 눈부신 발전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본격적인 남북공존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북한지역 내 이화의 교육기반 구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향후 남북관계의 개선을 전제로 남북간 학생교류, 중국 등 제3국에서의 학생교류, 교수진의 파견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과학기술 및 융합 분야의 비정치적 주제에 대해 평양과기대와 이화여대가 협력관계를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혜숙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화가 통일 문제와 북한 여성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No.2766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5
- 조회수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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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속에서도 여성 교육을 이끌었던 이화 이야기

6.25전쟁 속에서도 여성 교육을 이끌었던 이화 이야기, 이화의 역사는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 No.2764
- 작성자콘텐츠팀
- 등록일2018.06.25
- 조회수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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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수 저서 5종, ‘2018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본교 출판문화원 발간 도서 1종을 포함한 본교 교수의 저서 5종이 ‘2018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초판 발행된 국내 기초학문분야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본교는 사회과학 2종, 한국학 1종, 자연과학 2종 등 총 5종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과학 2종> 사회과교육과 이영민 교수가 공역한 『쿠바의 경관: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는 쿠바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에 서려있는 전통유산, 기억, 장소의 특성을 풀어가며 소위 '쿠바성(Cubanidad)'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쿠바의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이 어떻게 쿠바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있는지, 또 반대로 쿠바의 정체성이 다시 자연경관과 문화경관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를 신문화지리학의 관점에서 심도 있으면서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행정학과 원숙연 교수의 『대한민국 정부의 재설계: 조직개편과 정부혁신의 미래』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예외 없이 이루어지는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동정적 비판’을 담았다.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정치성과 효율성의 논리, 그 안에 배태된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과 행위자들 사이의 역학을 심층적·현실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정부조직 개편의 동학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둘러싼 '신화'의 존재를 성찰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혁신의 방향과 정부조직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학 1종> 국어국문학과 연남경 교수의 『탈경계 사유와 서사의 윤리: 한국문학과 이주』는 최인훈, 이청준, 박범신 등 주요 작가들뿐 아니라 김학철 등 조선족 작가, 김유경, 김혜숙, 최진이 등 탈북여성작가, 그리고 조해진, 최은영 등 최근 작가들의 작품에서 '이주'라는 사건이 그려지는 양상을 꼼꼼히 추적하고 있다. 이주로 인해 격변하는 인간 정체성과 새로운 주체의 모습을 살펴보고, 이방인의 존재가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본교 출판문화원 발간 도서이다. <자연과학 2종> 스크랜튼학부 최강신 교수의 『우연에 가려진 세상: 생각실험으로 이해하는 양자역학』은 양자역학의 개념적인 토대를 설명한 책이다. 인간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고전적인 틀이나 기본 원리가 양자역학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사고 실험을 통해 보여주고, 이를 해결하는 여러 해석들을 소개하였다. 본교 스크랜튼학부 수업 ‘The Universe, Life and Light’의 일부를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생명과학전공 이상혁 교수가 번역한 『게놈에 담긴 미래: 유전체 정보와 맞춤의료』는 유전체학에 따른 의료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앞두고 유전체학과 맞춤의료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건강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전체 시퀀싱’을 소개하는 한편, 유전체학이 병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암 치료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약물 처방에 유전체학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No.276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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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국제시사토론 라디오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본교에서 개최

영국 BBC 방송사의 유명 국제시사토론 라디오 프로그램 ‘World Questions’가 국내 최초로 한국의 수도인 서울, 그 중에서도 이화여대에서 개최됐다. ‘World Questions’는 정치, 문화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일반인들이 각국의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면대면 질문을 주고받으며 토론하는 BBC 라디오 국제시사 프로그램이다. BBC 월드서비스를 통해 월 3회 방송되며 전 세계 7,200만 명의 청취자를 갖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과 BBC 월드서비스가 공동 주관하고 본교 국제교류처(처장 최원목)가 후원한 이번 ‘World Questions: Seoul’ 편은 분단된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6월 14일(목) 오후 7시30분 본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한국의 주요 현안 및 국제 이슈에 대해 일반인 청중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가 패널들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BBC 뉴스의 왕실 출입기자 조니 다이몬드(Jonny Dymond)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현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손지애 본교 국제학과 초빙교수(전 CNN 서울지국장),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진하 전 국회의원(19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 패널 4명이 함께 했다. 현장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본교 재학생, 일반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한국과 동남아에 미칠 영향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한국인들의 낙관적 반응 △현 정부의 남북관계 지향점(한반도 통일 vs 한반도 평화) △남북 및 미국과의 관계 변화에 따른 한국 취업시장 변화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함윤지 씨(국제학·17)는 “다양한 나이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남북 평화에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에서 열린 이번 ‘World Questions: Seoul’ 편은 BBC 월드서비스 웹사이트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링크>
- No.276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1
- 조회수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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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 김주현, 김자영, 김은아, 권소영 씨

대학원 경영학과 김주현 씨, ‘2018 한국산업정보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 김주현 씨(경영학·17)(지도교수 곽진경)가 지난 5월 26일(토) 충북대에서 '디지털 혁신과 초연결 사회'를 주제로 개최된 '2018 경영정보관련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산업정보학회 부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본교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일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김주현 씨는 '항공서비스에서 고객충성도와 인지된 서비스 품질이 서비스 회복 기대감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Z세대의 불평행동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멤버십 유무, 기내 좌석 등급)로 Z세대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Z세대 고객의 충성도 및 인지된 서비스 품질이 서비스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서비스 회복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서비스 회복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고객들의 불평행동 성향을 조절변수로 고려함으로써 불평행동 성향별 대처 방안을 수립하는 데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대학원 물리학과 김자영·김은아·권소영 씨, ‘2018년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 등 수상 대학원 물리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4월 25일(수)~27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30여 명의 국내·외 물리학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구두 세션 및 포스터 세션에서 1,110여 편의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다. 먼저 석박통합과정 김자영 씨(물리학·16)(지도교수 윤석현)는 ‘Study of quantum tunneling charge transfers between molecules and semiconductors for surface enhanced Raman spectroscopy’를 주제로 한 발표로 ‘응용물리학분과 우수발표상’과 ‘구두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씨의 연구는 라만산란분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증강법 중 하나인 표면증강라만산란(SERS: Surface enhanced Raman scattering)에 관한 것으로, 통상 사용되는 금속기판이 아닌 반도체기판에서의 SERS 효과를 관찰함으로써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는 SERS의 화학적 메카니즘을 밝히기 위한 실험적 증거를 제시했다. 박사과정 김은아 씨(물리학·16)(지도교수 김동욱)는 ‘Broadband Omnidirectional Absorption Enhancement of MoS2 on sub-100-nm SiO2/Si’라는 제목의 발표로 구두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MoS2의 광흡수를 전체 가시광 영역 파장에서 증가시키고 광반사율의 입사각 의존성은 크게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한 방법은 광흡수계수가 큰 2차원 반도체 소재를 100 nm 이하의 얇은 SiO2 기판에 집적한 구조에 이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소재 물성 제어와 광전자소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결과는 최근 세계 유수의 저널인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게재됐다. 석사과정 권소영 씨(물리학·17)(지도교수 김동욱)도 ‘Characterizations of MoS2/Si and WS2/Si 2D-3D Heterojunction Photodiodes Fabricated by High-Working Pressure Plasma-Enhanced CVD’라는 제목의 발표로 구두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권 씨의 발표는 새롭게 도입된 ‘고압 플라즈마 CVD’로 제작된 2차원-반도체/3차원-Si 이종접합 구조의 광학적/전기적 특성 결과에 대한 것으로, 뚜렷한 정류 특성, 고속 광검출 특성 등을 통해 고품질의 소자가 제작됐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광생성 전하의 수송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 No.2758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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