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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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박중기, 신경식, 유성경, 최재천, 송기정, 최선 교수

에코과학부 박중기교수팀, 진화학 분야 세계 최고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8월 1일 본교 에코과학부 박중기 교수와 Elizabeth Kern 박사 팀은 제돌이로 알려진 남방큰돌고래(Tursiops aduncus)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한 연구결과를 8월 1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진화학 분야 세계 최고 국제 학술지인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피인용지수 IF=10.217)’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박중기 교수팀은 약 25억 개의 염기쌍, 2만3천여 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남방큰돌고래의 유전체 초안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였으며 이들의 근연종인 큰돌고래(T. truncatus)와 유전체상에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를 비교, 추적하여 신생대 4기 홍적세(약 260만년 전)로부터 지구상에 마지막 빙하기(약 1만 5천년 전)가 있었던 시기까지 기후 변화에 따른 돌고래의 개체군 크기 변동을 추정했다. 비교유전체 분석 결과, 남방큰돌고래와 큰돌고래는 약 70만년 전에 종 분화가 일어났으며 남방큰돌고래는 지구상에서 빙하가 마지막으로 최고의 맹위를 떨쳤던 약 1만 5천년 전까지, 연안의 서식처가 축소되면서 개체군의 크기가 감소된 반면에, 이들과 근연관계에 있는 큰돌고래의 경우에는 이들의 주요 포식자인 범고래, 상어 집단이 급격히 감소되면서 오히려 개체군 크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를 수행한 박중기 교수팀은 지난해에도 세계 최초로 돌기해삼 유전체 해독을 성공한 바 있으며 이 연구 결과로 2017년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분야 우수연구 성과 8선에 선정된 바 있다. 경영학부 신경식 교수, 'K-MOOC 우수지원인력' 교육부 표창 수상 경영학부/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의 신경식 교수가 7월 26일 ‘2017 K-MOOC 최다 수강 강좌’로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K-MOOC 우수지원인력 교수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K-MOOC는 2015년 교육부 주도하에 출범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현재까지 350개 이상의 강좌를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매년 K-MOOC 강좌 개발 및 운영 과정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신경식 교수는 2016년부터 K-MOOC를 통해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이라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본 강좌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 성인과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현재까지 1만 명이 수강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6,00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해 모든 K-MOOC 강좌 중 최다 수강 강좌로 선정되었다. 심리학과 유성경 교수, 미 심리학회에서 수상 심리학과 유성경 교수가 8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8년 미 심리학회 연차대회에서 Excellent Contribu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국제적 협력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유 교수는 지속적으로 왕성한 국제 협력 연구를 진행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해외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의 주요 사안을 연구하며 관련 분야의 외국 학자들을 초빙해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도모해 왔으며, 최근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애도 상담 워크숍, 삶의 의미 워크숍, 그리고 일-가정 양립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최재천, 송기정 교수 역·저서,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7월 6일 발표한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에 생명과학전공 최재천 석좌교수와 불어불문학과 송기정 교수의 저서가 선정되었다. 매년 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기반사회 조성을 위해 ‘세종도서’ 선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우수도서 선정을 위해 181개 단체에서 추천 받은 심사위원 75인들이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 사이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 5,173종을 심사해 총 10개 분야 220종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등 2,5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최재천 교수의 저서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는 사회과학 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는데, 생태학자인 저자가 국립생태원장으로 부임해 조직을 경험하며 느낀 점 10가지를 좋은 경영을 위한 지침으로 소개해 참신하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생태학자 자신의 경영 경험을 공영(공감경영)이라고 칭하며,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소통하고 공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교양서로 눈길을 끌었다. 송기정 교수의 번역서 ‘폭풍우’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가 한국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룬 작품으로 문학 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전쟁, 폭력, 인종차별 등 인류가 겪어온 다양한 역사적 트라우마의 문제를 한국의 상황에서 재구성한 ‘폭풍우’는 제주 해녀들을 통해 죽음과 삶에 대한 실존적 상흔을 빚어낸 작품이다. 약학과 최선 교수, Pharmaron Lectureship Award 수상 약학과 최선 교수가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 및 신약개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중국 북경대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R&D 기업인 Pharmaron사가 제정한 Pharmaron Lectureship Award를 수상했다. 최 교수는 분자모델링 및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와 신약개발에의 응용을 주제로, 표적단백질인 효소, 이온채널 및 수용체의 다이내믹스와 신호전달 메커니즘 및 단백질 상호작용 연구와 효율적인 조절제 개발 및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이용한 예측 솔루션 개발 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 No.28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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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5
2019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및 컨설팅 개최

본교는 8월11일(토) 오후 2시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5일(토)에 개최된 ’2019학년도 모의논술 및 지원전략 설명회‘에 이어 수시모집으로 본교 진학을 계획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수시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지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 컨설팅을 제공했다. 남경희 입학행정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정문종 대외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윤진 입학처장의 2019학년도 본교 입학전형의 특징과 2018학년도 입학전형 결과 분석, 장원경 입학정보부처장의 수시모집 전형별 구체적인 지원전략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직후에는 다섯 시간에 걸쳐 200여명의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입학 지원 전략 상담을 이어갔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민지(인천논현고3) 학생은 “지난 6월 고교에서 열린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방문 설명회에도 참석했었는데, 오늘 설명회에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단과대학별로 상세히 안내해 줘서 도움이 되었다”며, “개인 학생부를 참고해 맞춤형 컨설팅까지 받고나니 꼭 입학하고 싶다”며 다짐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설명회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입학처는 8월 28일(화)부터 9월 9일(일)까지 입학관 홀에서 ‘수시모집 확대상담’을 열고 전화상담과 방문상담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ewha.ac.kr)를 참조하면 된다.
- No.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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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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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3
2018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개최

국제대학원(원장 김영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으로 이화·하버드 학생들이 공동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2018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 교육 일정을 마치고 8월 3일(금) 폐회식을 가졌다. ‘이화-하버드 서머스쿨’은 국제대학원이 주관하고 미국 명문 하버드대가 국내 유일하게 진행하는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두 대학이 파트너 관계를 심화하여 매년 본교 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6월 25일(월)에 시작된 본 프로그램에는 본교생과 하버드대생, 그리고 이화·하버드대와 학점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대학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하버드생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은 8월 18일(토)까지 진행된다. 한국 문화와 역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이화-하버드 서머스쿨은 올해 ‘영화로 보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사(발전사)’라는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정치적, 상업적, 예술적 표현’, ‘비혼주의’, ‘과거 고려장의 문화와 오늘날의 독거노인 문제’ 등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별 초빙된 데이비드 정(David Chung) 미시건대 교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학생이 팀을 이뤄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리포트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공동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오발탄(1961)’ ‘칠수와 만수(1988)’ ‘그 섬에 가고 싶다(1993)’ 등 현대 한국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를 감상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1980)’의 이장호 감독과 영화배우 안성기 씨가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으며, 매주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서울의 유적지인 창덕궁과 명소인 국회의사당, 한국전쟁 기념관, 남산, 청계천 등을 방문하고, DMZ, 속초 낙산사, 설악산 등지로 답사 여행(field trip)을 다녀왔다. 이화-하버드 서머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업 기간 동안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1:1 언어·문화 교류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여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까지 공유하는 심화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본교 성문경(불어불문·16) 학생은 “흥미로운 수업과 답사 여행을 통해 다재다능한 이화-하버드 학생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버드 재학생인 알린(Alyn Wallace) 학생 역시 “교실은 물론 서울을 비롯해 한국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고 다른 친구들도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은미(국제학과) 교수는 “하버드대와의 공동 서머스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대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하버드대 학생들은 한국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배우고, 본교 학생들은 세계적인 관점에서 한국을 다시 배우고 자긍심을 갖게 되는 뜻깊은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No.28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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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1
본교-SK텔레콤, 근무형 인턴십 협약 체결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본교 인재개발원(원장 조일현)은 SK텔레콤과 함께 본교 재학생들이 근무형 인턴십을 수행한 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내용의 산학간 협약을 맺고 8월 6일(월) 오전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연회 SKT 기업문화센터장, 조일현 본교 인재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근무형 인턴십으로 선발된 본교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정의 과정을 거쳐 인턴 사원으로 선발된 재학생들은 이미 7월부터 SK텔레콤에서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어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쌓으며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고 있다. 본교 인재개발원은 7월 1일자로 경력개발센터에서 조직을 확대 개편해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진출 분야를 세분화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취업 및 경력관리를 심층 지원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이 지원하는 인턴십(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올 여름방학에는 서울시정대학생 인턴십을 포함하여 52개 기업(관), 98명이 참가, 실무경험을 쌓는 등 취업실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No.28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09
- 조회수5710
2799
이화를 두드리는 꿈 ‘High-EWHA, Hi-EWHA’ 개최

예비 이화인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인 ‘High-EWHA, Hi-EWHA’가 8월 2일(목), 3일(금), 6일(월) 3일간 개최됐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 차를 맞이한 ‘High-EWHA, Hi-EWHA’는 고교생에게 전공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본교의 대표적인 고교연계 전공 탐색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인 고등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 중에 운영되는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한 전국 9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본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2일(목)에는 엘텍공과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인 ‘PRIME, HIGH-EWHA, HI-EWHA’가 열려 공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시간들이 마련됐다. 70여명의 참가자들은 엘텍공대 소속의 △컴퓨터공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전자전기공학전공 △식품공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건축학전공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환경공학전공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교육과정과 진로를 알아보고 전공별 랩투어, 재학생과의 만남 등의 알찬 시간을 보내며 공과대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3일(금)와 6일(월)에는 자연계열 420여명, 인문계열 450여명의 학생들이 각각 나뉘어 계열별 맞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소개를 시작으로 포스코관 강의실에서 전공별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선배가 들려주는 대학생활 △캠퍼스 투어 등에 참여했다. 생생한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한 학생들은 본교 입학전형 안내를 끝으로 예비 이화인의 꿈을 다지며 체험을 마무리 지었다. 자연계열 프로그램에 참여한 추현지(함안고3) 학생은 “물리학 분야 강의를 듣고 실제 연구실을 탐방해보니 강의 내용을 더 실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문계열의 우소민(영신여고2) 학생은 “이화여대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어문계열 진학에 관심이 있는데 독어독문학과 선배의 얘기를 직접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High-EWHA, Hi-EWHA’ 프로그램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ewha.ac.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 No.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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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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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7
손에 잡히는 과학, ‘2018 이화과학페스티벌’ 개최

‘자석과 액체의 밀당’, ‘오늘 뭐 먹지?-포화지방 편’, ‘온도를 높이면 어는 물’.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신기한 과학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8 이화과학페스티벌’이 8월 2일(목) LG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화과학페스티벌은 “대중 속으로 다가가는 과학”이라는 취지하에 2015년부터 매년 8월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대학원생, 학부생 70여명이 참여했으며, 23개의 주제별 부스를 통해 중고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과학 분야의 현장체험 학습을 제공했다. △항생제를 만들어 주는 고마운 미생물 △색이 생겼다 사라지는 파란병 △넌 누구니? 지문을 찾아서 △축구공모양 풀러렌과 탄소 자매들 △넌 나의 비타민 △단백하고 달콤한 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체험 마당으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140여 명의 참가자들이 전공생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험에 직접 참가해보며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표했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과학 실험 부스 ‘Weird Water: 온도를 높이면 어는 물’ 을 준비한 화학·나노과학전공 고분자생체재료연구실(지도교수 정병문)은 “액체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달라 학생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졸(sol)-겔(gel) 변화를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 No.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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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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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5
PRIME 사업단, 학부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 진행

무더운 여름 방학에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의 일환으로 학부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넓은 세계를 체험하는 다양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회과학대학(학장 최은봉)은 7월 25일(수)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취·창업 탐사 기회를 제공하는 ‘도전! 글로벌 취업 탐사단’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에는 11개팀, 38명이 선발됐으며,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취업 및 창업 현장을 방문해 얻은 생생한 정보들이 공유되어 관심을 모았다. 탐사단은 미국의 MCN(Multi Channel Network)산업, 실리콘 밸리 유통·관리 시스템 개발, 유럽의 예술 경영, 일본의 무인화 시스템, 중국의 어플리케이션 시장 등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보의 한계를 넘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궁금했던 산업현장에 대한 많은 자료를 얻고, 취·창업에 대한 넓은 시야를 얻었다는 점에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엘텍공과대학(학장 임혜숙)은 2016학년도부터 전공 교수와 함께 글로벌 역량 및 현장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8+②학기제(계절학기 동안 해외 현장실습 및 산학연계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해외 현장실습 교과목인 ‘글로벌필드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소프트웨어공학부 사이버보안전공,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에서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사이버보안전공생 20명은 7월 3일부터 12일까지 9박 10일간 채기준 교수의 인솔 아래 프랑스 파리의 에피타(EPITA) 대학교를 방문해 'EWHA-EPITA Cyber Security Lecture Series (Technology Security 360° in Paris)'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공생들은 블록체인 및 보안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보안, 해킹 관련 사이버보안까지 해외에서 실제 전공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접하며 심화된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신태훈, 이정록 교수와 학부생 40명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해 기계공학과, 재료공학과 및 의생명공학과 분야 연구진들의 특강을 들었으며,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Google, apple 등 유수 IT기업에서 사이어보안전공의 관련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세원(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학생은 “해외에서 전공 분야가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해외 탐방이 앞으로 전공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No.27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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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3
노정희 동문, 대법관 취임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논증의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판결하는 마음의 용기를 끝까지 간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교 출신의 노정희 법원도서관장(사법연수원 19기, 법학과 86년 졸, 이화법조인회장)이 8월 2일 오전 10시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대법관 취임식을 가지고 6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노 대법관은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200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2005년 광주지방법원, 2009년 서울중앙지방법원, 2012년 서울남부지방법원, 2013년 서울가정법원, 2015년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를 거쳐, 2017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2018년 2월에 제21대 법원도서관장에 임명됐다. 노 대법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법관이라면 누구나 맡겨진 일의 무게로 살며, 진실되고 공평하게 최선을 다해 재판할 것임을 믿는다”며 “법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충실한 재판을 통해 도출한 결론을 최대한 존중하고, 대법원의 구성원으로 헌법과 소송법이 법률심인 대법원에 부여한 역할 즉, 법률해석의 통일을 통해 법치주의를 진전시키는 일에 보다 더 집중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명실공히 여성법조인의 산실로 꼽히는 본교는 노 대법관을 배출함으로써 법조계 여성 파워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50년 법률학과를 설치, 1996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법과대학을 설립,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등 여성 법조인 교육에 앞장서왔으며, 지금까지 1,250여명의 여성 법조인을 길러내 왔다. 특히 1991년, 2013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2014년 사법시험 합격인원 전국 5위, 2015~2017년 사법시험 합격인원 전국 4위, 2013년 및 2015년 재판연구원 임용 전국 1위, 2018년 재판연구원 임용 전국 3위, 검사임용 전국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 No.27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03
- 조회수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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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하계대학 세션 Ⅰ’ 수료식 개최

본교는 '2018 이화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 세션 I'의 수료식을 7월 24일(화) 오전 11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 26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외대학생 260명과 본교생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국학, 정치학, 문화,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개설된 35개의 영어 강의와 단계별 한국어 수업을 이수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한국민속촌, DMZ, 김치요리공방,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만나 한국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한국 전통음악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전통민요 연주 및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으며, 미술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그림과 도자기 작품들도 전시되는 등 저마다의 학업 성과물들을 자랑했다. 한 달여간 달려온 프로그램의 대장정은 여러 수업과 활동을 생생히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며 하계대학의 추억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수료생 대표로 나선 미국의 케빈 가브리엘(University of South Florida) 학생은 “이화에서의 경험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며 “학교에 돌아가면 다른 친구들에게 이화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월 18일(수)에는 본교 김혜숙 총장이 ‘2018 국제하계대학 강사 초청 간담회 및 만찬’을 열고 이번 하계대학에서 강의를 맡은 해외대학 및 본교 교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전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에게 심혈을 기울여 강의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2년 후면 50주년을 맞는 이화국제하계대학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15년째 본 프로그램의 강의를 맡고 있는 마이클 페티드 교수(SUNY Binghamton University)는 “이화국제하계대학 일원으로서 매우 뿌듯하며, 열정과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매년 여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초의 하계대학 프로그램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4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 1’과 8월중 2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 II’로 구성되어 있다.
- No.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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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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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세계적 화학종합그룹이자 벨기에 국적 기업인 솔베이가 본교 대학원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솔베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7월 27일(금) 이화솔베이연구센터에서 개최하고, 장학생 8명에게 각각 2년간 석사 4,000만원(연간 2,000만원), 박사 4,800만원(연간 2,400만원)을 지급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본교는 솔베이그룹과 2011년 한국 최초로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솔베이 연구센터 건립,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과학 분야 우수 여성인재 육성 등을 협력키로 약정했으며, 2014년 6월 산학협력관에 이화·솔베이연구센터를 설립해 상생의 연구 파트너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양 기관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계기로 솔베이코리아는 2012년부터 격년마다 이공계열의 우수 대학원생들에게 ‘솔베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까지의 장학금 수혜자는 20명, 지급 금액은 9억여 원에 달했다. 올해는 장학생 선발분야를 이공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까지 확대해 8명의 석사 및 박사과정생을 선발했으며, 추후 4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에서 솔베이그룹 연구개발 책임자인 파스칼 메티비에(Pascal Metivier) 씨는 “나도 1983년 솔베이 장학생으로 박사학위 및 Post doctor 과정까지 마쳤다”며 “솔베이에서는 이화의 연구 인력 육성에 지속적인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화·솔베이연구센터의 이승은 연구소장은 "이화 동창으로서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솔베이 장학생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박사과정생 신현섭(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 씨는 “솔베이 재단의 지원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3월에 입학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석사과정생 한정화(화학·나노과학과) 씨도 “세계적 화학기업인 솔베이의 장학생이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며, “유기 화학분야 전공자로 앞으로의 연구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 No.27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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