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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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인권센터’ 개소식 및 이화인권포럼 개최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해 신설된 본교 인권센터(센터장 박귀천)의 개소식 및 이화인권포럼이 9월 14일(금) 오후 2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인권센터는 지난 7월 1일자로 학생처 산하에 있던 양성평등센터를 확대 및 개편한 기관으로 기존의 양성평등센터에서 주로 다루었던 성평등, 성폭력 예방 등의 이슈는 물론 보다 폭넓은 학내 인권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화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과 연구,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 및 상담, 시정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혜숙 총장은 개소식에서 “인권은 우리 사회가 한층 높은 단계로 나가기 위한 문과 같다”며, “인권센터를 통해 권리에 대한 의식, 시민의 책임을 규정하는 등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이화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최혜리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이화여대가 70년대부터 여성학 과목을 개설하는 등 그간 우리사회의 여성인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이화여대와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이화인권센터가 대학 내 다양한 구성원의 인권 증진과 인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진 특강에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대 교수가 ‘대학 인권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 교수는 "대학 인권센터의 3대 기능은 정책 개발·자문·권고, 인권침해사건 구제, 교육·홍보이며, 이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구성원 모두의 인권의식을 증진해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부 순서인 이화인권포럼에서는 삼성 재직 중 직장내 성희롱에 맞서 승소한 경력을 가진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전문 변호사인 이은의 변호사가 ‘여성 인권’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국내 최초 세대별 노동조합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청년유니온의 김병철 위원장이 ‘청년 노동 인권’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시간을 통해 여성과 청년의 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며 포럼 행사가 마무리 됐다. 본교는 지난해 9월 대학원생의 인권 보호와 부당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학원 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제정, 선포한 바 있으며, 신설된 인권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서로 존중할 수 있는 학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No.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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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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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5
유엔여성기구 부총재 '아사 레그너' 강연 개최

본교는 9월 14일(금) 오전 10시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유엔여성기구(UN WOMEN) 부총재 아사 레그너(Asa Regner)를 초청, ‘전세계 젊은 여성의 경제 및 정치적 역량 강화(Economic and Political Empowerment of Young Women around the World)’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레그너 부총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인권 및 여성리더 양성기관으로서 이화여대가 그동안 세계 여성 교육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유엔여성기구는 여성 차별 철폐, 여성 권익향상, 경제개발, 인권, 안보 부문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총 52개국 15억 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도운 여성 단일 이슈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기구이다. 본교는 유엔여성기구와 2012년 성평등 및 여성교육 협력을 위한 첫 양해각서를 체결해 6년째 업무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5년에는 유엔여성기구 믈람보-응쿠카 총재가 직접 방문해 인턴십 및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기도 했다. 아사 레그너 부총재는 이번 강연에서 젊은 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자신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투운동, 여성 노동력에 대한 차별 등 여러 사회 현상들을 짚어보고 여성들과 UN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투 운동은 여성들이 자기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제기한 여성인권운동이며 추상적·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녹아나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치려는 것"이라고 정의했으며, "전 세계가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열악한 만큼 유엔은 인권에 기반을 둔 성 평등에 대해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남녀의 임금격차, 여성 경력단절 등 여성의 노동력이 남성과 동등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해결돼야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치권에 얼마나 많은 여성이 진입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의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등 여성들이 받는 불이익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레그너 부총재는 "육아 및 보육에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 남녀가 함께 싸울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아사 레그너 부총재는 1964년생 스웨덴 출신으로 올해 5월 유엔여성기구 부총재(정부간 지원 및 전략적 파트너십 부분)로 취임하였으며, 유엔 사무차장보이기도 하다. 부총재 취임 이전에는 스웨덴의 아동·노령자·성평등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스웨덴의 성평등 정책 이행과 여성 폭력방지를 위해 힘써왔다.
- No.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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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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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3
2018 중앙일보 학과평가에 본교 ‘경영학’ 최상, ‘국문·사회·간호’ 상 등급 선정

9월 11일~12일 양일간 발표된 ‘2018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본교 경영학부가 최상으로, 국어국문학과·사회학과·간호학부가 상 등급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앙일보 학과평가는 주요 4년제 대학 63곳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사회학/국문학과, 이공계열의 간호학/산업공학과/에너지및원자력공학과를 선정해 평가했다. 주요 평가 지표인 △교수 1인당 국내·외 논문 △교수 1인당 교내·외 연구비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학생 취업률 등 연구 및 교육 여건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본교의 평가대상 학과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영학부는 71.9%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최상’에 올랐다. 이는 이번 평가 대상 경영학과 여학생 평균 취업률(62.8%)보다 9%포인트 가량 높은 취업률이다. 그 외 전임교원 국제논문 수와 피인용, 교외연구비 등의 연구역량과 교수 1인당 학생 수, 장학금 등의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경영학부는 회계,재무,인사조직전략,경영과학,경영정보시스템(MIS),마케팅 6개의 세부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학부 과목의 절반 이상이 영어 수업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커리큘럼과 밀착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자체적으로 글로벌 지원센터인 ‘국제오피스’를 마련, 협정을 맺은 31개국 62개교에 학생을 파견하는 교환프로그램이 있으며, 전공생을 위한 커리어케어센터(Career Care Center), 전담 교수제를 통한 학생진로상담,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과의 커리어 멘토링 세미나 등으로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유수 기업 CEO와 현직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경영정책’, ‘혁신기업경영 캡스톤 디자인 과정’, ‘이화-씨티그룹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이화 비즈니스 플랜 경진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타 대학에 비해 교육분야에서 장학금 비율과 순수 취업률 순위가 높았고, 교수1인당 국내 논문수와 피인용지수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교수진의 우수 학술역량과 더불어 어학과 문학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학과는 교수 1인당 국제논문 발표가 2위였으며, 교수의 저·역서와 피인용 지수가 우위를 보이며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적고, 장학금 비율이 높아 평가 대상의 타학교에 비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호학부 역시 교수연구와 학생교육에서 골고루 좋은 지표를 보이며 상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교수 1인당 국제논문 발표가 1위였으며, 국내논문 발표, 교내·외 연구비, 장학금 비율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간호학 전공 외에 2014년 글로벌건강간호학전공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의 10개국 25개교와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No.28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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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1
‘2018 여름방학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으로 이화인 글로벌 역량 강화

‘2018 여름방학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187명이 여름방학동안 아시아·유럽·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현지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현장 실습, 지역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가 방학기간 동안 재학생을 인솔해 해외 유수의 대학 및 기관 전문가들과 공동수업, 세미나를 진행하는 본교의 대표적인 해외 학습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기 교과목 개설이나 해외 학점이전 형식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 팀당 10~20명 내외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여했으며, 사회과학·이공계·예술·교육·간호·약학·국제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됐다. 국제대학원 오진환 교수팀은 ‘국제개발 해외탐사’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위치한 국제기구 및 국제개발 관련 대학을 방문했다. 워싱턴 DC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 미국국제개발처(USAID),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존스홉킨스 고등국제대학원(SAIS) 등을 방문하여 전문가 특강 및 폭넓은 의견 교류의 기회를 가졌으며, 뉴욕에서는 유엔본부,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여성기구(UNWOMEN), 컬럼비아대학 국제공공대학원에서 여성의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경제학자를 역임한 코넬대 Kaushik Basu 교수와 정치, 경제, 인권 등 다양한 관점에서 국제개발을 조명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의 박소정 교수와 전공생 15명은 미국 Drexel University에서 6일간 진행된 미술치료 강의와 현장 체험학습에 참가했으며, 본교생들의 주도로 Jefferson University의 미술치료 및 상담학 전공생, 졸업생, 그리고 교수 및 강사들에게 한국의 조각보와 관련된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술치료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 등을 토론하며, 문화적 편견을 넘어선 다문화적 민감성을 갖춘 미술치료사의 역량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의 마지막은 Drexel의 아트 스튜디오에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것들을 미술 작업으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학생 작품들은 9월 14일(금) 교육관 B동 김애마홀에서 특별 전시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팀은 탈북대학생 7명을 포함한 20명의 학생들과 한반도 분단의 흔적 찾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니가타 지역을 방문했으며, 재일교포 북송사업에 대한 역사를 배우며 남·북한 및 재일동포가 분단 상황을 공유한 한민족임을 확인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과 최대석 교수팀은 중국 연변지역을 방문해, 윤동주 생가를 둘러보고 백두산 등반과 훈춘시 국제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격변하는 북중접경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며 한반도를 둘러싼 이해 당사자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엘텍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전공 오유란 교수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컴퓨터공학 특성화 대학원인 EPITA(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을 직접 개발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블록체인관련 회사인 StartupToken과 세계적인 금융관련 소프트웨어회사인 Bloomberg를 방문했다. 건축학전공 Klaas Kresse 교수팀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홀로코스트 기념비, 유대인박물관 등의 역사유적지와 근현대적인 건축물들을 돌아보고, 베를린예술대학교 Jeanne-Francoise Fischer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환경공학전공의 최용상 교수팀은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 환경공학과 학생들과 공동으로 초등교육기관인 조이풀스쿨에 파견되어 현지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공학적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 봉사 활동을 하며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현황과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음악대학 건반악기과의 김정은 교수팀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모짜르테움 썸머 아카데미에 참가, 세계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개인 지도를 받고,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음악의 본고장인 잘츠부르크와 비엔나를 탐방했다. 같은 과 박소현 교수팀은 독일의 함부르크, 노르덴, 프랑스의 파리를 방문했으며 아르프 슈니트거, 까바예-꼴 등 문헌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오르간을 견학하고, 현지 음대 교수가 진행하는 세미나에 참가하며 음악적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노르덴에서 열린 본교생들의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는 지역 신문에 게재될 만큼 주목을 받았다.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 이종경 교수팀은 ‘박물관과 세계사 교육’을 주제로 영국의 대영박물관, V&A 뮤지엄, 그리니치 천문대, 해양 박물관, 런던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모던 등을 방문하며, 박물관의 유물을 역사 수업 자료로 개발해 중등학교 역사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수연 씨는 “박물관의 성격은 어떤지, 그 안에 유물은 무엇이 있고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서로에게 배우고 설명하는 과정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과 이영민 교수팀은 ‘캅카스 지역과 흑해연안의 문화 혼종성’을 주제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동서양을 연결하는 세계의 가교 역할’을 해온 현지를 답사하며 지리적 경계와 문화적 질서가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참가 학생들은 “지리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낯선 경관에 질문을 던지는 법을 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 최은경 교수팀은 헝가리 Internatioanl Ceramic Studio(ICS)에서 Clay Work 수업의 일환으로 락쿠소성 기법을 익히며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의 역사적 유물을 돌아보고 그 시대의 예술과 장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경영학부 양희동 교수팀은 북유럽의 경제발전과 사회보장제도 탐방연구라는 주제로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Innovation Norway를 방문해 노르웨이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 및 스타트업 상황에 대한 현황을 살펴봤다. 또한 영국 Cambridge에서 디자인 혁신 사례와 디자인 혁신 방법론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을 수행하였으며, Oxford에서 영국의 EU 탈퇴(Brexit)에 대한 원인과 영향에 대한 Chris Rowley교수의 강의를 수강했다.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팀은 8월 21일(화)~24일(금) 일본 동경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노인간호 비전 찾기’를 주제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극대화하는 주간보호서비스센터인 ‘꿈의 호수촌’, 복합적인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준생원’, 다양한 케어로봇을 적용하고 있는 ‘실버윙’ 등을 방문해,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의 노인간호의 방향을 이해하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노인간호의 비전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학대학 황은숙 교수팀은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여 혁신신약개발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보스턴의 Brigham and Women's Hospital, Children's Hospital,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실을 방문하여 혁신적 항암 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개발 연구와 영장류 연구에 대한 강연을 들었고, 국제신약발명과학기술(IDDST) 컨퍼런스 참가, 캐임브리지 바이오텍 허브내 Yumanity 회사를 방문하여 기초연구 기반으로 한 창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Brown University, UMASS Medical School, Wellesley 대학을 방문해 뇌질환, 폐질환, 당뇨병 등의 치료 연구에 앞장서온 과학자들과 토론하며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본교는 2008년부터 매해 방학기간동안 글로벌 리더로서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솔교수와 참가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No.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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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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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9
물리학과, 2018 INPEC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교 물리학과가 지난 8월26일(일)부터 8월29일(수)까지 ‘나노광학 및 나노에너지 국제학술대회 2018(International Nanophotonics and Nanoenergy Conference, INPEC)’을 포스코관에서 개최했다. INPEC 학회는 2011년 한국과 중국의 나노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 모임에서 출발했으며, 2013년부터 중국 합비공업대학(Hefei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광학 및 에너지 응용을 위한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 연구진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처음 개최됐다. 이후 한중 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었던 본 학회는 올해 본교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는 나노광학 및 에너지에 관한 최신 연구는 물론, 나노소재와 관련된 인접학문 분야의 연구들도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교에서는 물리학과의 조윌렴, 이상욱, 최태영 교수와 화학신소재공학과의 유영민, 이병훈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이틀간의 짧은 일정에도 5편의 기조강연, 60편의 구두발표, 55편의 포스터발표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 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반도체 나노선을 이용한 광전자소자 연구 성과를 발표한 Hoe Tan 교수(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중국의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 동향으로 기조강연을 펼친 Yucheng Wu 교수(Taiyuan University of Technology, 2018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위원)를 비롯, 중국물리학회의 석학종신회원이자 광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Optics Express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Shutian Liu 교수(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연구자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술대회 조직위 총무인 물리학과 김동욱 교수는 “INPEC 2018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본교 물리학과의 국제 학술 교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전했으며, 전공자로 참가한 김은아 씨(물리학과 박사과정)는 “이화에서 나노과학 분야의 선두 연구자들의 강연을 들으며 심도 있는 토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노광학과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에게 교류 및 협력의 장을 제공한 INPEC 학회는 2019년에는 중국 타이위안공업대학(Taiyuan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No.281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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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7
2018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 시리즈, 사학과 정병준 교수의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 시리즈의 첫번째 특강인 사학과 정병준 교수의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가 9월 6일(목) ECC B144호에서 개최됐다.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은 본교가 국내 대학 최고의 교육 브랜드로서 지식 나눔을 선도하고자 준비한 시리즈 특강으로, 올해는 ‘글로컬 시대의 인간, 삶, 문화’를 주제로 현 시대와 인간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논의들이 다뤄진다.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이날 특강은 한국 근현대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현앨리스라는 여성 지식인의 비극적 삶과 그가 속한 시대의 안타까움에 대해 다시 조망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병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현앨리스는 임시정부를 주도한 독립운동가 중 한명인 현순(1879~1968) 목사의 장녀로, 아버지가 하와이로 거주를 옮겼던 1903년에 출생해 우리나라 최초의 하와이 출신 미국시민으로 기록되었다. 1907년에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귀환한 뒤 이화 여중을 졸업한 현앨리스는 아버지가 3·1운동의 주역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함에 따라 상해와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해방 전까지 한국, 중국, 미국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이후 해방 전후의 격변기에 박헌영, 여운형 등 사회주의 노선의 인사들과 접촉하며 이상적인 한국의 해방을 추구하였고, 1949년 체코를 거쳐 북한으로 망명하였으나 얼마 못가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앨리스는 한편의 영화와도 같았던 행적으로 인해 북한에서는 미국의 스파이, 미국에서는 북한 공산주의자, 일본에서는 공산당 연락책, 남한에서는 이중 간첩자로 낙인찍히며 역사에서 사라져갔다. 세계 각국에 흩어진 기록으로 퍼즐을 맞추듯 그녀의 일생을 추적한 정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현앨리스가 어디에도 귀속되지 않으며 자기 운명을 결정했으나 체제 충돌의 전면에서 으깨져버린 한국 근현대사의 인물로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정병준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7년부터 본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사학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한국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50여 권의 한국현대사 관련 자료집을 기획·해제했으며, 주요 저서로 『몽양여운형평전』, 『우남이승만연구』, 2006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을 수상한 『한국전쟁』, 2011년 월봉저작상 수상한 『독도1947』 가 있다. 2015년에는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역사에 휩쓸려간 비극의 경계인』으로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병준 교수의 특강은 본교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 채널을 통해 향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 시리즈의 두 번째 강의인 중어중문학과 김정구 교수의 ‘영상 인문학과 중국 영화(들)’은 9월 13일(목) 오후 5시 ECC B144호에서 진행된다.
- No.281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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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27명 최종 합격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27명이 최종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8월 30일(목)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0일(토)부터 7월 1일(일)까지 치러진 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2,750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2.9%이다. 지원자 및 합격자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여성 합격자도 27.4%로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총 27명이 시험에 최종 합격해 회계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본교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지원자 대비 전국 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올해까지 본교가 배출한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는 총 569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는 재학생이 16명이었으며, 경영학전공과 경제학과 외에 광고·홍보학전공,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영어영문학전공, 철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5일(수) 오후 6시 30분, 이화신세계관 1층 International Lounge에서는 경영대학의 주최로 합격자 축하 모임이 열렸으며, 경영대학 교수, 회계사 동문, 합격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앞날을 축하했다. 김정권 경영대학장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회계사 동문 선배들이 축하 자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니 이화 회계인들의 앞날이 더욱 밝을 것으로 확신하고, 현업에서도 서로 이끌어주며 최고의 동문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이화공인회계사회의 서지희 회장(삼정KPMG 전무, 경영학·85졸)을 비롯한 회계사 동문 26명이 합격자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올해 합격자인 이수빈 씨(경영학·11)는 “합격자로 축하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사회 진출해서도 이화의 이름을 더욱더 빛낼 수 있는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아현 씨(광고홍보학·08)는 “공인회계사반에서 필요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부하는 동안 도움 아끼지 않으셨던 선배 회계사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경영대학이 지원하는 공인회계사반(주임교수: 박소라 경영학전공교수)은 이화 여성회계사 배출의 요람으로서 회계사 진출의 꿈을 가진 이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27명의 합격자 중 공인회계사반 출신의 합격자는 15명이다. 공인회계사반은 입실자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제1차 및 제2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해 시험 준비를 돕고 있을 뿐 아니라, 고시장려금 및 합격 장려금 등의 장학금 지급과 도서 구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제53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명단] 구경은(경제학·11), 구은별(식품영양학·12), 권회영(경영학·11), 김다경(경제학·12), 김한솔(경영학·13), 김현지(경영학·11), 김혜연(경제학·10), 김혜원(철학·11), 김효진(경제학·11), 박수빈(영어영문학·10), 박지현(경제학·10), 백아현(광고홍보학,08), 변유진(경영학·13), 심혜빈(경제학·13), 안미선(경영학, 13), 윤현지(경제학·11), 이경민(경제학·14), 이도인(경영학·06), 이보라(경영학·12), 이수빈(경영학·11), 이예나(경영학·12), 장은별(경영학·11), 전민지(경제학·12), 정소라(영어영문학·13), 조수영(국제사무학·13), 조윤서(경영학·12), 주서연(경제학·11)
- No.281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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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 나눔의 정신 실천하는 여름 선교봉사활동 펼쳐

본교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 및 국내지역에서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봉사활동에는 해외 1팀, 국내 5팀 등 6개 팀의 80여명이 참가해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1971년에 창설된 에셀팀은 본교 간호대학과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선교봉사 동아리로, 이번 여름에는 7월 8일(일)~15일(일) 7박8일 동안 필리핀 나가시 참소망기독학교에서 현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본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예진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전신질환 여부를 확인했고, 연세대 학생들은 치과대학 교수의 구강검진 진단에 따라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태풍으로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875명의 환자들에게 진료를 실시하며 낙후된 의료시설로 치료가 어려웠던 현지인들의 건강을 돌봤다. 또한 매일 의료 헌장을 읽고 기도와 찬송으로 예배를 드리며 선교봉사의 의미를 서로 공유했다. 본교의 다양한 전공생들로 구성된 선교장학생팀은 남양주 수호천사펜션에서 7월 26일(목)부터 2박3일 동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선교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는 모두 특별해요’라는 주제에 맞춰 춤, 동화, 영상, 코너 학습 및 야외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각자의 잠재된 능력과 흥미를 스스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강하은 씨(사회복지과·14)는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포용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선입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나’이기 때문에 특별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선교봉사 동아리인 노래선교단은 7월 31일(화)~8월 4일(토) 4박5일 동안 전라도 지역에서 함평국군병원, 광주기독병원, 지역교회, 요양원 등을 순회하며 위문공연봉사를 진행했다. 노래선교단은 본교와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난 40여 년간 아름다운 선율로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전해온 대표적인 선교봉사 동아리이다. 본교 기독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평화선교팀은 8월 20일(월)~22일(목) 3박4일 동안 전남 곡성에 위치한 소망의 언덕에서 ‘화해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오이코스 여름학교캠프에 참여했다. 여러 신학교들과 연합하여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서로 나누며 한국교회와 여성, 기독교 평화윤리, 평화통일 등의 과제를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선교봉사를 진행해 온 예그리나는 8월 17일(금) 이대목동병원 어린이병동에 입원중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놀이학교를 진행했으며, 관현악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음악선교팀은 7월 24일(화)~25일(수) 포천베어스 타운에서 장애 및 비장애 저소득층 학생대상으로 음악선교봉사를 진행했다. 1960년에 창립된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6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No.28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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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 제2회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 개최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협력연구소 산하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센터장 전한나)가 연세대학교, 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 중국의 북경대학교. 쓰촨대학교, 쓰촨농업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한·중·일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4일(토)부터 8월 18일(토)까지 중국 쓰촨성 내 야안(Ya’an)시에서 진행됐으며, 10명의 본교 재학생들과 중국, 일본에서 모인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7년에 시작된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국제적으로 공통된 사회 이슈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0년까지 한·중·일의 참여대학들이 번갈아 방문하며 진행한다. 본교의 경우, 올해는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정치외교학과, 특수교육학과, 건축도시시스템공학, 공간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10명이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같이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3개 팀으로 나눠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야안 시 내 미오샤오(Miaoxia), 허칸(Hekan), 홍차오(Hungcao)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문제의식을 제기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노인들을 위한 공간 활용 및 공예품 제작을 통한 경제 활동들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탐사 활동을 펼쳤다. 각 팀은 8월 15일(수) 보고회를 통해 방문했던 지역의 고령화 문제 및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발표했으며, 방문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함께 각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또한, 2008년 쓰촨 대지진 현장과 기념관을 방문해 지진의 위험성과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방안들을 살펴보고,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대지진을 겪은 쓰촨지역을 방문한 것 자체가 뜻깊었다”며, “모든 국가가 안고 있는 고령화 및 자연재해 이슈를 함께 고민하면서 각 나라를 깊이 있게 이해함과 더불어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No.28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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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동문, 국가인권위원장 취임

국가인권위원회의 제8대 위원장(장관급)에 최영애(기독교학과 74년, 일반대학원 여성학과 89년 졸)동문이 9월 4일자로 임명됐다. 최 위원장은 최초의 여성 인권위원장으로 2021년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초의 비법률가 출신 위원장답게 인권 현안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9월 5일 인권위 청사 인권교육센터 별관 11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어떤 사람이든 존엄한 존재로 사회와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세상, 곧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임을 밝히고 “우리 사회 혐오·차별 해소, 양극화 문제와 사회안전망 위기 대처, 정부와 지자체 인권옹호 파트너십 강화, 인권시민사회 단체와의 혁신적 관계 개선‘등의 책무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 △성폭력특별법제정특별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으로 활동했다. 여성 인권 전문가로 손꼽히는 최 위원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 한국사회에 성폭력·성희롱을 인권의 주요 의제로 제기하며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화에 앞장서왔다. 이후 여성인권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 No.28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5
- 조회수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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