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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취임

박석순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취임 환경공학과 박석순 교수가 국립환경과학원 제4대 원장으로 지난 10월 28일 취임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유일의 종합환경연구기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1978년 ‘국립환경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위해성, 대기, 물, 생태, 교통, 자원순환 등 각 분야의 다양 하고 심도깊은 연구수행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속의 선진 일류 환경국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교수는 국가교육과학기술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본교 환경문제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BK21 환경공학분야 핵심사업 연구책임자 등으로 일했다. 또한 박교수는 팔당호의 수리·수질 특성 규명 연구를 통해 팔당호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1월에 한국연구재단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 No.7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1.01
- 조회수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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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상소식-박수경, 행정학전공·방송영상학전공 학부생팀

박수경씨 ‘제6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 본교 법학과 박사과정 박수경씨(지도교수 김인호)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 모전'에서 우수상(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수경씨는 김경수(충북대 로스쿨), 안준엽(충남대 로스쿨)씨와 공동연구한 논문 '교육목적 저작물에 관한 대안적 보상체 제의 도입에 관한 연구'에서 교육목적 저작물에 대한 보상금액이 적어 저작권자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데 문제를 제기 하고, 현실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안적 보상체제를 제안했다. 박씨가 제안한 '대안적 보상체제'는 국가기관 또는 일반 사적기관으로 보다 통합적인 '저작권처리기관(Clearing House)'을 설치하고 이 기관을 통해 일반 이용자에게 이용허락(License)'을 해주고, 대신 이러한 저작물의 잠재적 이용자들로부터 일정금액을 징수하여 이렇게 조성된 기금을 권 리자들에게 분배해 주는 방식이다. 박씨는 "이용자들이 저작권료 수신단체를 통해 저작물을 이용하게 되면 저작물 이용이 활발해져 저작자와 이용자가 윈-윈 할 수 있다"며 대안적 보상체체의 의의를 밝혔다.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은 지적재산 연구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시상식은 11월 1일(화) 개최된다. 행정학전공 학부생팀, '제8회 대학(원)생 국제개발협력 논문공모전' 우수상 수상 10월 31일, 행정학과 양지현(08), 임소현(08), 정정혜(09) 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학(원)생 국제개발협력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행정학과팀은 논문 '혁신적 개발 재원 마련을 위한 한국형 정책 제안 : 문화협력 공적개발원조를 중심으로'을 통해 우리나라가 신흥공여국으로 발돋움함에 있어 필수적 요소인 공적 개발원조 재원 마련에 대해 다루고, 혁신적인 재원마련을 위한 한국형 모델로서 '문화협력 ODA'를 제안했다. '문화협력 ODA'는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한류를 활용해, 수출금액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수원국의 문화 발전에 활용하는 원조 방안이다. 양지현씨는 "학과 전공수업을 들으며 경험을 쌓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얻게되어 뿌듯하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관심 분야를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영상학전공 학부생팀, ‘제8회 KBS 신세대 VJ콘테스트’대상 수상 10월 21일, 방송영상학전공 이유경·윤선영씨(09)가 '제8회 KBS 신세대 VJ(Video Journalism)콘테스트'에서 급성 희귀병 으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작 '선영이 아빠'로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BS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KBS신세대VJ콘테스트'는 올바른 영상문화와 건전한 디 지털미디어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사람중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유경씨는 "영상에 관심있는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KBS VJ 콘테스트'에서 수상하고, 우리가 제작한 영 상이 공중파를 통해 전국민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니 더욱 자랑스럽다"며 "11월 5일 오후2시 KBS1에서 방영되는 '선영이 아빠'를 많 은 이화인들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No.7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31
- 조회수1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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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우 석좌교수팀 연구성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지 게재

세계 최초로 산소와 산소화효소의 화학반응 메커니즘 밝혀 미래 친환경 촉매시스템 개발 가능성 제시 남원우 석좌교수팀(화학나노학부/바이오융합과)이 생체 내 산소와 산소화효소 간에 일어나는 화학반응 중간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과 WCU(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10월 27일자로 게재됐다. 세계 연구자들은 에너지 대사·노화·질병 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산소와 산소를 활성화시켜 생명활동을 일으키는 산소화효소의 메커니즘 연구를 진행해왔지만, 지금까지는 화학반응 과정에서 생기는 몇가지 핵심 중간체 구조를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극저온에서 생체효소와 유사한 인공효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시킴으로써, 상온에서는 1초미만 짧은 시간만 존재하는 중간체를 30분 정도 유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중간체를 결정화해 분석한 결과 철과 산소 분자가 삼각형 모양으로 만난 화학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 중간체를 산과 반응시켜 만들어지는 또다른 중간체의 구조와 마지막으로 생겨난 중간체와 염기를 반응시키자 원래 물질로 돌아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생체 내에서 극히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세가지 중간체를 극저온 환경에서 밝혀낸 것. 남원우 교수는 "생체에서 물과 산소, 산소화효소간에 일어나는 인체친화적인 화학반응을 이해하면 인공적으로 효소를 변형시켜 원하는 각종 화학공정을 개발할 수 있다"며 "물과 산소를 이용한 미래 친환경 촉매시스템과 무공해 생산공정 개발에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이 연구에는 남원우 석좌교수, 조재흥 특임교수, 전수진, 강은아 석사과정생이 주도하고 솔로몬 교수(미국 스탠포드대), 발렌타인 교수(미국 UCLA) 및 임미희 교수(미국 미시건대)가 참여했다.
- No.7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28
- 조회수2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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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총장 중앙일보 인터뷰 - 이화에서 노벨 과학상 1호 낼 것

중앙일보는 10월 25일자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지면에 본교 김선욱 총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 관련 기사 보기(중앙일보 2011년 10월 25일자) 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이대엔 과학의 피 흘러 … 노벨 과학상 1호 낼 것” 이화여대 캠퍼스의 가을은 젊었다. 교문에 들어서자 시원하게 뻗은 계곡형 건물 사이로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유명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캠퍼스 ECC(Ewha Campus Complex)다. 2008년 연면적 6만6000여㎡에 6층 건물로 개관한 ECC는 이대 변신의 상징이다.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는 학생들의 토론이 한창이었다. 김선욱(59) 총장은 “125년 역사의 이대는 끊임없이 변신 중이며 이공계 교육에서 미래를 찾겠다”며 “한국 최초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24일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캠퍼스에 활기가 넘친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이대가 조용해 위기라는 말도 나온다. “그렇지 않다. 그동안 등록금, 파주캠퍼스, 감사원 감사 등 여러 문제가 있었으나 내실을 기하느라 분주하게 지냈다. 이화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1946년 한국 최초의 4년제 대학 공식 인가를 받은 이대는 의대·공대·로스쿨 등 여자대학으로서 모든 것을 갖췄다. 대학의 미래를 과학에서 찾으려고 한다. 노벨 과학상 1호를 우리가 낼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구상이 생소하다. “나는 법학자지만 총장이 된 후에는 과학 쪽에 쓰는 시간이 훨씬 많다. 이화가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면서 교육할 수 있으려면 대학의 이공계 연구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 학생과 교수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얻으면 대학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과학은 인류에 기여하지만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아이디어는 세계적인 벨기에 화학기업인 솔베이(Solvay)에서 얻었다.” 이대는 올해 5월 세계 5대 화학업체인 솔베이의 글로벌 연구개발(R&D)본부를 유치했다. 세계 다국적기업이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솔베이는 이대에 2013년까지 2150만 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산학협력동 건축과 장학금, 연구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김 총장은 “솔베이와 우리가 ‘제2의 마담 퀴리를 키우자’는 데 공감했다”고 했다. -글로벌 산학협력만으로 노벨 과학상이 나올까. “3년간 연구비 100억원을 투자하는 ‘이화 글로벌 톱5’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학이 교비에서 100억원을 연구에 투자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글로벌 연구역량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톱5는 어느 부문에 집중하는가. “나노·바이오·화학·에너지·녹색성장 분야를 생각 중이다. (집무실 책상 위의 솔베이 태양에너지 비행기 모형을 가리키며) 글로벌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겠다. 이화에는 ‘과학’의 피가 흐르고 있다.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도 이화인이고, 바이오·나노 융합 분야를 처음 연구한 대학이기도 하다.” -노벨 과학상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뭘까. “새 개념과 분야에 대한 연구, 이를 통한 사회적 기여가 필요한데 우리는 과학의 역사가 짧다. 기존 연구를 넘어서는 데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새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선구적인 자세를 추구해 온 이대가 노벨상 배출에 잠재력이 큰 이유다.” -대학 경쟁력은 교수에게서 나온다. 교수들이 더 피곤해져야 한다. “(웃으며) 교수님들 요즘 정말 피곤하다. 연구·강의 다 잘해야 한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올린 분들에게 인센티브를 더 줄 생각이다. 경쟁무대는 국제다.” -정부가 등록금 문제로 사학을 감사하는 등 자율권 훼손 논란이 있다. “대학이 책임을 지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사립대에 획일적 기준을 적용하니까 자율성이 퇴보한 느낌이 든다. 다양한 대학을 일률적으로 가이드하면 발전이 없다.” -대학이 뽑는 경쟁만 하고 가르치는 경쟁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있다. “입시 자율이 거의 없다. 고교의 평가를 각 대학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사회적 신뢰가 쌓여야 가능한 일이다. 이대는 지난해부터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교수학습센터에선 강의 개선을 원하는 교수들에게 강의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컨설팅한다. 인문학·글쓰기·리더십·다문화·다언어 교육을 1~2학년 때 완벽하게 시킬 것이다.” -등록금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9월에 교비회계 장학적립금을 1350억원 늘려 총 2097억원이 됐다. 기존(747억원)의 세 배, 전체 적립금(6569억원, 2010년)의 3분의 1이다. 국내 최대 규모다. 적립금 운용수익 장학금도 60억원 늘어나 연간 235억원, 2015년에는 410억원이 된다.” -학생들이 취업 문제로 고민한다. 졸업 후 서비스도 필요하다. “경력을 밀착 관리하는 이화케어넷(Ewha CareNe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여성은 졸업 후 사회·직장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평생 애프터서비스를 해주겠다는 뜻이다. 취업, 법률상담, 경력관리, 대학원 진학 등이다.” - 2011년 10월 25일(화), 중앙일보 양영유 정책사회 데스크, 박수련 기자 /사진 김형수 기자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1952년 서울생. 명동 계성여고 학생회장에 이어 이화여대 법학과에 수석 입학한 뒤 3학년 때인 1973년 총학생회장을 맡아 유신 반대 시위를 이끌었다. 88년 독일 콘스탄츠대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95년부터 이화여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 1월~2007년 4월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장관급)을 역임했고,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아데코(ADeKo)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제14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평. 산행(山行)을 즐긴다.
- No.7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25
- 조회수16344
779
학생수상소식-전여진, 김민지, 한국현대시와삶읽기 수강생팀, 김민지

전여진·김민지씨, '제51회 동아음악콩쿠르' 수상 일반대학원 음악학부 전여진씨(성악·석사4학기)가 '제51회 동아음악콩쿠르' 성악부문 1위에 올라, 정훈모 기념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민지씨(관현악·10)가 플루트부문 3위에 오르며 본교 음악대학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여진씨는 "권위있는 콩쿠르에 입상해 이화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재학생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기계발을 통해 훌륭한 성악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앙콩쿠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민지씨는 "콩쿨기간이 길고 수업과 콩쿨준비를 병행하는게 어려웠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한 올해 동아음악콩쿠르에는 총 332명의 지원자가 도전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8개 부문에서 입상자 22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 1위 입상자에게는 동아일보사가 주선하는 관현악단과 협연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13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렸다. '한국현대시와 삶읽기' 수강생팀, '한강문학축전 문학낭독경연대회' 2등상 수상 본교 재학생팀 '흑색주의보'(지도교수 이은정)가 10월 8일(토) 선유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1 한강문학축전-문학청년들의 비상 : 문학작품 낭송경연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대산문화재단가 주최하고, 한국문예창작학회에서 주관하는 '문학작품 낭송경연대회'는 전국 소재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 및 문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동아리가 참가해 기존 문학작품을 낭독, 연극, 음악 및 퍼포먼스 등으로 자유롭게 재해석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본교를 포함 경기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8개 대학 10개팀이 참가했다. '한국 현대시와 삶 읽기'의 수강생 이해원(중문·07), 유수진(경제·09), 권도연(국문·10), 박세효(국어교육·10), 윤서연(인문·11) ․ 여지은(인문·11) 6명으로 구성된 '흑색주의보'팀은 최승자 시인의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를 6분간에 걸친 퍼포먼스로 표현해냈다. 본교팀은 사랑과 삶, 여성적 자의식을 날카로운 어조로 펼쳐낸 최승자 시인의 시를 선택해 시인의 감수성을 '흑색주의보'라는 팀 이름으로 표현, 서늘하면서도 예리한 여성적 언술을 담담하게 표현함으로써 이화의 상징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지씨, '2011년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1년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에서 김민지씨(경영·09)가 소속된 'ForBear'팀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ForBear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아시아 사회적기업 탐방권'을 받았다. 또한 성장부문에서 '기대상'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소셜벤처 전국경연대회'에는 올해 569건의 아이디어가 공모되었으며, 48팀이 지난 9월 30일 본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ForBear'팀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혁신적인 소셜 에너지 절약 어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지씨는 "지난 학기 경영학과 개설강의인 '김옥길기념강좌 사회적기업가정신'을 수강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접할 수 있었다. 수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더 가깝게 접하고 실제 사회적기업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대회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더 많은 이화인들이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갖고, 또 자신의 꿈을 위해 동기부여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소셜벤처 전국대회는 공신(공부의신, 저소득층 학습지원), 오르그닷(윤리적 의류생산), 터치포굿(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제작) 등 입상팀을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현재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으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 No.7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9
- 조회수22008
777
김선욱 총장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열어

돈 없어서 공부못하는 학생없도록 Ewha Care Net 조성 김선욱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0월 17일(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화의 모든 학생들이 졸업한 뒤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밀착 관리해 주는 `이화 케어 넷(Ewha Care Net)'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화 케어 넷(Ewha Care Net)'이란 이화에 입학후 10년 동안 학업에서 취업, 경력관리, 법률조언, 대학원 진학 지원에 이르기까지 밀착 관리해주는 제도다. 김총장은 이미 취임과 동시에 입학 시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미래인재전형 장학금'을 도입했고, 지난 9월 국내 최대 장학적립금 2,097억원을 조성했다. 또, 전문적인 여성 학자 양성을 위해 대학원 장학제도를 강화하고, 등록금 긴급 지원제도인 '등록금 옴부즈만'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돈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커리어를 통해 사회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입학 때부터 신입생 커리어 캠프를 시작으로 졸업 후에도 경력을 밀착 지원 관리해 주는 제도도 갖출 계획이다. 또한, 김 총장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선도대학으로 이끌어나갈 특화 연구 분야 발굴을 위해 3년간 연구비 100억원을 투자하는 ‘Ewha Global Top 5 Project’, 비정부 공익부문에서 활동하는 개발도상국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EGEP(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No.7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8
- 조회수1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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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가족 가을나들이에 200여명의 교직원 참여해

본교의 교수와 직원들이 함께 산에 오르는 이화가족산행이 지난 15일(토) 북한산에서 열렸다. 이화가족산행은 이화 구성원들이 자연 속에서 만나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공유하는 자리로 일년에 한번 서울 시내 및 근교의 산을 찾아 진행된다. 산행에 앞선 개회식에서 김선욱 총장은 “그 동안 학교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교직원 선생님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북한산은 산세가 아주 좋은 산으로 오늘 이화가족산행에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이 이 좋은 기를 가지고 가셔서 연구하시고, 공부하시고, 일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산행은 연화사와 포금정사터, 탕춘대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행정부처와 각 단과대학 200여명의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 No.7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7
- 조회수1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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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이화 봉사동아리와 만나다

김선욱 총장은 10월 13일(목) ECC 극장에서 다정, 키비탄, 아가뽀뽀, 뿌리와새싹, 이화로타랙트, 사랑으로한걸음기자단 등 14개 교내 봉사동아리 130여명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소통 이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내 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래 우리 사회는 대학이 전통적인 사명인 교육과 연구를 넘어서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이화의 설립이념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이화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이화'로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김총장은 대학시절 참여했던 농활과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이 시스템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법학자로서 각종 법 제정 과정에서 이를 실천해왔으며, 총장직을 수행하는 것도 봉사의 한종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시간에 다문화 봉사동아리 '다정'의 대표 안희진(국문·09)씨는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이화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물었다. 김총장은 다문화와 관련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봉사의 방식과 봉사 철학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김총장은 봉사란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이화인들은 마음으로 하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No.7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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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셰프 석좌교수 연구팀, 네이처지에 논문 게재

노화 및 암 연구의 유전적 토대 마련 WCU 바이오융합과학과 바딤 N. 글라디셰프(Vadim N. Gladyshev) 석좌교수 연구팀이 암에 안걸리는 쥐로 알려진 ‘벌거숭이 두더지쥐(Naked Mole Rat, NMR)에 대한 게놈 서열(Genome Sequence)을 밝혀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WCU사업에 선정된 본교 바이오레독스시스템융합연구사업단(단장:정낙신)은 글라디셰프 교수의 연구팀이 벌거숭이 두더지 쥐의 게놈서열 초안을 완성하고 이를 분석한 논문인 ‘벌거숭이 두더지쥐의 게놈 서열 초안 완성 및 이를 통한 장수 및 생리적 특성에 대한 규명(Genome sequencing reveals insights into physiology and longevity of the naked mole rat)’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비슷한 종류의 다른 설치류들에 비해 10배 가까이 수명이 길며 암에 걸리지 않아 노화 및 암 연구 모델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포유동물이다. 어두운 땅굴에서 나무뿌리를 섭취하며 집단생활을 하다 보니 저산소 상태 (hypoxia)에 적응력이 좋다. 또한 여러 종류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일반 포유류와 달리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등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학적 성질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연구팀은 벌거숭이 두더지쥐의 게놈 서열 및 RNA 발현 분석을 바탕으로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들의 유전적인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수명과 노화, 활성산소 연구에 중요한 모델이 되는 벌거숭이 두더지쥐의 전체 유전자를 총괄해서 분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함으로써 유관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유전적 연구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글라디셰프 교수의 연구팀의 논문에는 본교 WCU 사업단의 박사후과정 연구원인 김은배 박사와 알렉세이 퓨샨(Alexey Fushan) 박사가 각각 제 1저자와 제 3저자로 참여했다. 글라디셰프 교수는 “이화여대 WCU사업단을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의 연구진들이 본 연구에 깊이 참여를 했으며, 이 같은 국제 협력이 본 연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다른 포유동물의 게놈과 비교해 벌거숭이 두더지쥐의 장수 및 항암 매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할 것이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세계 많은 연구자들이 이 흥미로운 동물을 계속 연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No.7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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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 CEO, 이화에서 자란다

경영대학과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2011 1st Ewha Festival for Business Plan' 최종 경연이 10월 12일(수) LG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영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의 창조적 경영마인드 고취를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3팀이 응모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사를 거쳐 6개팀이 선정됐다. 최종 경연에 나선 ‘Bucketlist.com’ ‘Dr. Food’ ‘PEGASUS COLLECTION’ ‘oJo’ ‘RECupping’ ‘아가씨를 부탁해’ 6개팀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발표했으며, 열띤 경연 끝에 ‘Bucketlist.com’과 ‘Dr. Food’가 산학협력단장상에 선정됐다. “저희에게 필요한 초기자본 3500만원 중 1050만원은 팀원 5명이 210만원씩 출자해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화 함께 비상장주식을 1900주를 발행 950만원을 투자 유치하고, 정부의 청년창업특례보증제도를 통해 1500만원을 대출받아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투자자 유인을 위해 배당 지급 전까지 풋 백 옵션(put-back option)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원 리스트와 소셜 쇼핑을 결합한 ‘버킷리스트닷컴(Bucketlist.com)’의 발표자 윤성현씨(경영)의 목소리가 LG 컨벤션홀에 울려 퍼졌다. 행사장을 채운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호소력 있는 학생들의 사업계획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경영학전공 김성국, 배재현 교수와 CEO겸임교수인 삼화제지 김연호 회장, 아크사모펀드 이철영 회장, KPMG 홍기두 부회장, 경영학과 이봉학 동창회장, 김해련 동문(에이다임 대표이사), 이영회 이경옥 회장, 김혜란 고문의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다. 일회용컵 회수 시스템과 모바일 커피 쿠폰을 결합한 친환경 사업을 제안한 ‘Recupping’의 발표에 심사위원 배재현 교수는 “브랜드 이미지는 친환경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사업에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일회용컵이 더 많이 사용되어야 하는 모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발표자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승마복 브랜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제안한 ‘PEGASUS COLLECTION’가 경영학과동창회장상에 선정됐으며, 이영회연합회장상에는 친환경 카쉐어링 사업을 제안한 ‘oJo’, CEO겸임교수상에는 ‘RECupping’이 선정됐다. 산학협력단장상 수상팀에 각 200만원, 그 외 3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또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을 가다듬어 투자자들에게 투자 제안을 하는 기회가 제공된다.또한 경영대는 참가팀들의 사업계획이 실제 비즈니스로 육성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가람씨(경영․07)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대회라고 들었는데 학생들이 발표를 잘해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실제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o.7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1.10.13
- 조회수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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