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937
이화의 큰 스승, 엘리스 아펜젤러 선생 유족 본교 방문

6월 12일(화) 본교 제6대 총장인 엘리스 아펜젤러(Alice R. Appenzeller) 선생의 유족이 본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엘리스 아펜젤러 선생의 아버지이자 배재학당(培材學堂)을 설립자인 헨리 아펜젤러(Henry G. Appenzeller) 선교사의 순교 1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회 아펜젤러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아펜젤러가(家) 유족이 본교 방문 의사를 밝혀와 성사됐다. (왼쪽부터) 홍순길 정동교회 장로, 랭커스터 미감리교회 원로목사 부부 켄트 크뢸러(Kent Kroehler), 조이 크뢸러(Joy Kroehler), 이경숙 학사부총장, 아펜젤러 유족 에릭 쉐필드(Eric Sheffield), 김선욱 총장, 캐린 올프(Karin Wolf), 드루신학대학원 제프리 콴(Jeffery Kuan) 학장, 모리스 데이비스(Morris Davis) 교수, 이세형 정동영어목회 목사, 이재두 씨 엘리스 아펜젤러 선생은 1925년 4월 이화학당 대학과를 이화여자전문학교로 발족시켜 초대교장으로서 학교의 정비·강화작업에 힘썼으며, 신촌캠퍼스 이전을 위해 뉴욕에서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신촌캠퍼스 완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러한 아펜젤러 선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본관, 대학원관, 영학관, 대학원별관, 진·선·미관, 연구관 등 아펜젤러 선생 시절 준공된 건물들을 캠퍼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엘리스 아펜젤러 선생 동상(왼쪽 위)과 아펜젤러 선생 시절 준공된 대학원별관(왼쪽 아래), 연구관(오른쪽) 이날 본교에는 아펜젤러가(家) 유족을 비롯하여 드루신학대학원 관계자, 아펜젤러 선생의 미국 모교회인 랭커스터 감리교회 원로목사 부부 등이 방문하여 김선욱 총장을 접견하고, 캠퍼스와 이화역사관을 둘러보며 아펜젤러 선생의 자취를 확인했다.
- No.93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13
- 조회수18324
935
이서구·길인섭 교수 연구 논문 `Molecular Cell'지 게재

본교 생명·약학부 이서구 석좌교수와 길인섭 연구교수가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인체 내 작동원리를 밝혀냈다. 국가과학자지원사업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인 `Molecular Cell'지(6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의 활성산소와 이를 없애는 항산화단백질 Prx III의 상호작용 원리를 규명했다. 또한 그동안 몸 안에서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역기능만 강조되어온 활성산소가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 조절에 꼭 필요한 신호전달물질로서의 순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 시 cytochrome p450 효소에 의해 발생하는 H 2 O 2 는 지금까지 알려진 독성물질이 아니라 세포질의 p38 MAPK를 활성화시키는 신호전달 물질로 사용되며 결국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스테로이드생성급성조절단백질(steroidogenic acute regulatory protein) 생성을 억제함을 밝혀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의 피드백(feedback) 조절기작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런 PrxIII/Srx-H 2 O 2 -p38 MAPK의 신호전달이 활동일주기(circadian rhythm)에 중요한 조절기작으로 사용됨이 밝혀졌다. 특히 그동안 의문시 되었던 Prx III의 과산화가 활성산소 조절기능을 가짐을 밝혀 앞으로 활성산소 및 신호전달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서구 교수와 공동교신저자인 길인섭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산화단백질 PrxIII의 과산화를 통한 활성산소 조절 원리가 많은 동물 및 인간의 생체 내 신호전달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 No.93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13
- 조회수17055
933
김선욱 총장 ‘WEW 2012'에서 글로벌 여성 교육 허브로서 이화 비전 펼쳐

김선욱 총장은 6월 8일(금)~10일(일) 중국 난징사범대 산하 진링대학에서 개최된 ‘WEW(Women's Education Worldwide: 이하 세계여성교육협의회) 2012'에 참가해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이화 비전의 청사진을 펼쳤다. 세계여성교육협의회는 여성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여자대학 간의 인적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2003년 미국 명문 여자대학인 마운트 홀리오크대와 스미스 칼리지가 공동 설립한 여성교육기관 네트워크다. 전 세계 여자대학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여성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회원교 학부생 대상의 리더십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성 교육 기관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선욱 총장은 기조연설자로 초청되어 ‘Ewha's Path to Becoming the Hub of Global Women’s Education’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여성교육의 첫 씨앗을 뿌렸던 이화가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여성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밝혔다. 김총장은 “국제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한국이라는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여성 교육을 위한 이화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국 브린모어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여대, 중국 후난여자대학교, 일본 오차노미즈대 총장 및 관계자 등 전 세계 33개 대학 99명이 참가해 고등교육에서 젠더 이슈(Gender Issues in Higher Education : Global and Local Experience)에 대해 논의했다. 1 : 세션 좌장을 맡은 장필화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사진 오른쪽) 2 : (왼쪽부터) 장필화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Fan Suhua-President of Shandong Women's University, 김선욱 총장, Kanika Khandelwal-Coordinator of Lady Shri Ram College for Women University of Delhi India, Paola Bernardi-President of Collegio Nuovo Italy, Tiffany Donnelly-Vice Principal of Women’s College University of Sydney, Hilary Link-Associate Provost of Barnard College, Preeti Dhawan-Vice Principal of Lady Shri Ram College for Women of Delhi India, Wang Yi-Hunan Women’s University, Luo Ting-President of Hunan Women’s University 3 : WEW 2012 참가들과 함께한 김선욱 총장(사진 가운데) 이번 ‘WEW 2012’ 일정과 연계해 미국 명문여자대학그룹인 일명 ‘세븐 시스터즈’에 속하는 브린모어대 제인 데멘 맥올리프(Jane Dammen Mcauliffe) 총장이 방문해 본교생을 대상으로 특강 'The Next Wave: Disruption, Transition, and a New Global Era for Women’s Advancement'을 진행했다. 미국 윌슨대 바바라 미스틱 (Barbara K. Mistick) 총장과 이탈리아 콜레지오 누오보대 파올라 베르나디(Paola Bernardi) 총장도 본교를 찾았다. 또한 마운트 홀리오크대 린 파스쿼렐라(Lynn Pasquerella) 총장은 6월 14일(목) 김선욱 총장과 ‘여성의 리더십을 키운다’을 주제로 아리랑 TV의 대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1 : 김선욱 총장과 윌슨대 바바라 미스틱 총장 2 : 학술협력 협정체결식에서 김선욱 총장과 브린모어대 제인 데멘 맥올리프 총장 3 : 김선욱 총장과 콜레지오 누오보대 파올라 베르나디 총장 4 : 그라치아 브루토카오 누오보대 교수, 남영숙 국제교류처 부처장, 데니스 맥올리프 브린모어대 교수, 파올라 베르나디 콜레지오 누오보대 총장, 김선욱 총장, 제인 데멘 맥올리프 브린모어대 총장, 장필화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김은실 한국여성연구원장 ‘세븐 시스터즈’는 60년대 전까지 여학생 입학이 쉽지 않고 남성 중심으로 운영되던 아이비리그대학에 상응하는 미국 동북지역 소재 7개 명문 사립여자대학 콘소시엄으로, 본교는 학부가 여자대학으로 남아 있는 바나드대, 웰즐리대, 마운트홀리오크대, 스미스대, 브린모어대 등과 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본교는 미 국무성이 지원하고 세븐시스터즈 대학들이 주관하는 WPSP(Women in Public Service Project)에 참여하고, UN Women과 협정을 통해 본교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육성 프로젝트 EGEP 프로그램 협력을 모색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No.9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11
- 조회수15396
931
이혁진 교수 연구논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6월호 표지 논문 선정

'핵산 나노입자' 개발로 유전자 억제방식의 암 치료제 실용화 앞당겨 이혁진(약학과/생명ㆍ약학부) 교수가 전이성 종양에 효과적인 RNAi 치료제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핵산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했다. 'siRNA (침묵유전자)'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방해하는 물질로, 이를 최초 규명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앤드류 파이어 박사와 메사추세츠 주립대의 크레이그 멜로 박사는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특히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mRNA 레벨에서 억제시키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siRNA는 의학적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siRNA 전달체로 이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고분자및 지질 물질의 세포 독성 및 타겟 세포/조직으로의 전달 방법 및 투여량 등의 문제가 있어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혁진 교수는 메사추세츠공대(MIT) 로버트 랭어 (Robert Langer), 다니엘 앤더슨 (Daniel G. Anderson) 교수와 함께 기존에 개발된 siRNA 전달 물질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핵산 자기조립(DNA/RNA self-assembly)을 이용한 생체적합성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핵산 나노입자는 DNA와 RNA로 만들어져 생분해성 및 생체친화성이 뛰어나 신체 위협이 거의 없으며, 또한 계획된 삼차원 나노구조(tetrahedron, 정사면체)를 이용해 다양한 암세포 특이성 리간드를 나노입자 표면에 도입, 암 조직 및 세포 내부로의 나노입자 전달수율을 비약적으로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암 세포에서 발현되는 타겟 mRNA와 단백질의 발현을 유전자 침묵효과를 이용하여 매우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이혁진 교수는 “RNAi 유전자 치료제의 경우, 현재 치료 불가능한 다양한 질병의 해답이 될 수 있는 신약물질”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핵산 자기조립 유전자 전달체는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 치료제를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서 항암치료 및 유전자 질병, 그리고 바이러스 전염성 질병에 치료에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 암 나노기술 센터, Alnylam 제약 및 한국 연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논문은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 No.93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8
- 조회수19281
929
학생수상소식 - 한나래, 이현아, 김효선씨

한나래씨, '제42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본교 무용과 한나래(08학번)씨가 5월 25일(금) 상명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42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일반부 발레 여자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발레 여자 부분에는 예선참가자 중 7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씨는 작품 '잠자는 숲속의 미녀'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동아무용콩쿠르는 1964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800여 명의 우수한 무용수를 배출한 전통 있는 무용 콩쿠르로 올해에는 80여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이현아씨, '2012 실험생물학회' 대학원생 연구 포스터 1등상 수상 식품영양학과 이현아씨(석사과정)가 4월 22일(일) 미국에서 개최된 '2012 실험생물학회(Experimental Biology 2012)'에서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영양소 생산에 대한 연구 포스터로 대학원생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실험생물학회는 미국 내 실험생물학 관련 저명 단체 6개가 함께 개최하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학회로, 미국 현지 및 전세계의 석·박사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씨는 이중 미국영양학회가 주관한 Diet and Cancer RIS(Research Interest Section) 분야 포스터를 발표했다. 식품영양학과 BK21사업단(7차년도)에 참여 중인 이씨는 베타 카로틴(Beta-carotene)이 암줄기세포의 특성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분자적 기전을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모종(neuroblastoma) 모델을 이용하여 규명함으로써,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을 통한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중요 기능성 영양소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효선씨, '2012 우리은행 스마트앱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디자인대학원 김효선씨(UX디자인전공·석사 5차생)가 4월 19일(목) 개최된 '2012 우리은행 스마트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이 '2012 우리은행 스마트앱 아이디어 공모전'은 ‘WE are SMART!’ 라는 부제로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일상생활에 유용한 금융 소비 및 금융 교육, 금융과 다른 업종이 결합한 앱(App) 등 세 가지 부문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1차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본선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했으며, 김효선씨는 카드 사용관리를 비주얼적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雨) 어플리케이션'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드이용내역을 사용자 경험에 근거해 표현한 이 작품은 산발적으로 퍼져 있는 카드내역을 감성적인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인터렉션 요소를 더해 재미를 주었다. 김씨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사용자 경험을 적용하기 위해 시각화방법론, 문화비교연구전략, HCI, 서비스컨텐츠디자인 등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본교 디자인대학원 UX디자인전공의 커리큘럼 덕분에 새로운 각도에서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수상 비결을 말했다.
- No.92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8
- 조회수21042
927
유성진, 성효현 교수 수상소식

유성진 교수, 2012 한국갤럽학술논문상 수상 유성진 교수(스크랜튼학부)가 6월 1일(금)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선정하는 '한국갤럽학술논문상(Gallup Korea Award)'을 수상했다. 유성진 교수는 여론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관용의 정도를 혐오집단의 정치/사회적 활동에 대한 태도 중심으로 검토한 '한국 사회 정치적 관용에 관한 경험적 분석(2011)'에 주저자로 참여해 2012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갤럽학술논문상은 우리나라에서 조사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조사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지식정보화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자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후원하에 2003년 한국조사연구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했다. 2011년 한해동안 학술진흥재단 등재, 등재후보지와 SCI, SSCI에 등재되거나 이와 동등한 수준인 국외 학술전문지에 개재된 논문을 심사대상으로 한 '2012 한국갤럽학술논문상(Gallup Korea Award)'에는 총 118편이 추천·응모됐으며, 이중 사회조사방법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된 논문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성효현 교수,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 수상 성효현 교수(사회과교육과/에코과학부)가 5월 31일(목) 국토해양부가 개최한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성효현 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의 정부간해양위원회 (IOC) 산하 대양수심도운영위원회(GEBCO Guiding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해저지형도 교육자료 개발 등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 강화와 동해명칭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지지세력 확보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포장은 특히 2007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안용복 해산 등 동해해저지명 10곳과 서해 지명 8곳 등 국내 해저지명을 국제 해저지명집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우리식 해저지명이 국제사회에 널리 통용되도록 하는 전기를 마련한 것과 올해 초 일본해가 표기된 세계해저지형도의 국제수로기구 정식간행물 추진을 중단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국토해양부는 1996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하고, 해양발전 및 대한민국 국격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 No.92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7
- 조회수16341
925
국제 학술대회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최

이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묻다 본교 국제통상·협력연구소(소장 조기숙 교수)는 6월 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국제 학술대회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Global Social Responsibility)’을 개최했다.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통상·협력연구소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미국·영국·독일 대학 및 글로벌기업, 한국 기업의 동향을 보고하고, 사회적 자본과 지속가능한 경영,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 이래 이화의 지향점을 ‘Non nobis solum(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닌)’으로 설정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이화-코이카 국제학 석사 과정 등 다양한 이화의 글로벌 여성 인재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범과 표준을 공유하고 앞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좋은 교훈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에도 사회적 책임을 정규 과목으로 강의하는 대학, 사회 변화를 성장 동력으로 삼는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부활에 앞장서는 것처럼 대학은 사회적 책임을 강의하는 과정 신설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과거 영국 런던 유학 시절에 '옥스팜'을 목격해 한국판 옥스팜인 아름다운 가게를 설립해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학에서는 자신과 같은 제3세계 출신 인재들에게 사회적 책임 의식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으며, 또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에 대해서도 "철밥통인 공무원, 일류기업인 대기업 등에만 목을 매지 말고 전문가가 될 것을 생각하면 전 세계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김은미 국제대학원장, 국제대학원 임은미 · Heather Willoughby · Brendan Howe · Thomas Kalinowski · 조기숙 · 남영숙 교수, 경영대학 김성국 · 김경민 교수, 스크랜튼대학 우원석 교수, Thomas Schroeder 독일 대사관 일등 참사관, 서남수 전 교육부 차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신창섭 한국SR전략연구소 부소장, 이상수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외 귀빈과 국제대학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국제통상·협력연구소는 지난해 이화가 세계적 선도대학으로 이끌어나갈 특화연구분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화 글로벌 TOP 5 사업’ 미래유망분야(Ewha Raw Diamond)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연구소는 국제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축적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회적책임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NGO와 연구소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No.92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5
- 조회수14523
923
소통과 나눔의 콘서트, 공연예술대학원 페스티발 개최

본교 공연예술대학원은 6월 1일(금) ECC 삼성홀에서 '아름다운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제1회 공연예술대학원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대학원이 창립 2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와 관련해 5월 29일(화) 문화예술나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연예술대학원과 서대문구청은 협약을 통해 ▲본교 공연예술분야 전공생들은 서대문구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재능 기부의 형식으로 봉사하고 ▲서대문구는 홍보 및 수요처 발굴, 그외 행정적 지원을 통해 재능나눔 활성화 및 문화예술나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공연예술대학원 페스티발에는 무용, 피아노 연주, 뮤지컬 등 공연예술대학원 각 전공생들의 공연과 함께 구세군서울후생원 브라스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예술대학원은 문화예술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대문구 아동생활시설인 구세군서울후생원에 현악기를 기증하고, 소속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스트링 오케스트라(현합주) 교육에 들어갔다. 배일환 교수(관현악과)는 “본교 공연예술대학원의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향후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재능 있는 음악도를 발굴해온 구세군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에 스트링 오케스트라까지 더해지면 정식 오케스트라로 더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문경 공연예술대학원장은 “봉사와 재능 기부 사업을 통해 이화의 정신인 사랑과 베풂의 정신을 나누고자 한다”고 본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서대문구청과 협력하여 앞으로 꾸준히 서대문구의 소외 계층에게 재능 기부를 통하여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채문경 공연예술대학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하여 서대문구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들을 200여명 가량이 참석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자 개최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No.9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4
- 조회수12587
921
본교 '조선-QS 아시아대학평가' 전년 대비 5위 상승

본교가 조선일보와 영국의 평가기관 Q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순위 8위(국내 종합대학 순위 6위), 아시아순위 4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15개국 46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본교는 전년도 대비 국내순위는 1위, 아시아순위는 5위 상승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연구분야 및 졸업생 평판도 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순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교는 전 세계 학자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대학을 선택해달라는 질문을 통해 평가되는 학계평가에서 국내 7위(전년도 대비 2위 상승), 아시아 48위(전년도 대비 11위 상승)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유능한 사원의 출신대학을 선택해달라는 질문을 통해 평가되는 졸업생 평판도에서도 아시아순위가 전년도 대비 21위 상승한 58위에 올라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의 본교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본교는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의학, 공학·기술분야 총5개 분야를 평가한 학계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문·예술분야는 아시아순위 20위(전년도 대비 6위 상승), 사회과학분야는 36위(전년도 대비 8위 상승)로 강세를 유지했으며, 자연과학분야는 56위, 생명과학·의학분야는 60위로 각각 전년도 대비 37위 상승, 47위 상승의 좋은 결과를 보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는 아시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평가로, 연구능력(비중 60%), 교육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정도(10%) 4개 항목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매겨진다.
- No.92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1
- 조회수12748
919
산학·연구의 새장을 열어갈 산학협력관 기공식 개최

본교는 5월 31일(목) 세계적 화학기업인 솔베이와의 글로벌 R&D 센터인 산학협력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협력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5,785.22㎡ (약 7,800평) 규모로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와 함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의 장이자 미래과학을 선도할 새로운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에는 솔베이 R&D센터 외에도 산학협력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또한 교내 각 관에 분산되어 있던 산학 연구공간이 한 곳으로 모이게 됨으로써 공동연구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선욱 총장은 “노벨상을 18명을 배출해 온 솔베이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과학 분야 노벨상 1호를 이화가 배출하고 싶다” 면서 “본교는 최초의 여성과학자를 배출한 ‘과학 이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산학협력 분야를 확대하여 기업과 사회와 함께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오늘 착공되는 산학협력관은 명실상부한 이화여대 산학협력 활동의 중심이자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베이의 Roger Keanrs 아시아지역 사장은 축사에서 “세계 최대 여대인 이화여대와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여성 과학자의 교육과 경력을 솔베이가 육성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올해 초 3개년 공동 연구 계획을 세우고 솔베이-이화 장학금을 만드는 등 외국계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대학과 파트너가 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날 기공식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장명수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솔베이 Vincent De Cuyper 그룹이사, Roger Kearns 아시아지역 사장,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 No.91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6.01
- 조회수16979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