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1027
이지은씨, 사회대 축구동아리 FC Social 수상 소식

이지은씨, 경제유니버시아드 경제정책논술부문 최우수상 수상 이지은씨(경제·10)가 11월 7일(수) ‘제14회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제정책 논술부문 최우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데일리, 한국경제교육협회, 네이트가 공동주최하는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학(원)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장을 보는 안목을 제공하며, 인재 양성 및 취업 대비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9월 12일(수)부터 5주간 진행된 올해 본선에 약 1만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지은씨는 ‘경제정책 논술 부문’에서 '백년대계와 인적자원 성장산업에 대한 연구' 논문을 통해 정보화사회에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보산업(아이디어산업)을 통해 총요소생산성의 성장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이에 대한 8가지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지은씨는 “1학년 때 이 대회에 대해 알게되어 대학 졸업 전에는 꼭 도전해보리라 생각해왔던 터라 참가한 자체로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4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최우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된다. 사회과학대학 축구동아리 FC Social 전국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 여자 축구부 우승 사회과학대학 축구동아리 ‘FC Social’이 11월 3일(토) 육사에서 개최된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에서 여자 축구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대한체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인협회 축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는 청년세대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각 대학 간의 상호 교류 및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2009년 시작된 본교 사회과학대학 축구동아리 FC Social은 매년 건강과학대학 주최로 열리는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에 참가해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우승 및 2012년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올해에는 외부대회에도 적극 참가해 올해 6월 ‘서울대학교 여자축구친선대회’와 8월 ‘제12회 통일대기 전국여자 종별축구대회(번외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FC Social 한미희(경제·09), 윤민재(경제·09), 최연정(행정·11), 최다영(경제·06), 부영현(경제·08), 김윤미(행정·09), 하정현(심리·09), 오선민(심리·09), 임청아(사회·11), 박소정(언론홍보영상학부·12), 정정혜(행정·석사 1학기) 씨 11명은 경희대학교 동아리 FC Lions와 연합팀을 구성해 올해 세 번째 외부대회에 도전했다. 본교 팀을 비롯해 덕성여대, 성신여대, 삼육대, 동덕여대 등 총 5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성신여대에 2:0, 동덕여대에 1:0의 선전을 펼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미희씨(경제·09)는 “외부 대회 참가를 위해 여름 한달간 합숙훈련을 하듯 운동에 주력해왔고, 이후로도 일주일에 많게는 3~4번씩 공식 연습을 가지고, 개인 체력 훈련도 하는 등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며 “본교팀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팀이 체대생으로 구성된 팀임을 감안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102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8
- 조회수18381
1025
이화-벨기에의 특별한 만남

이화 글로벌 네트워크, '벨기에 킹스데이(Belgium King's Day)’ 행사로 이어져 11월 15일(목·오후6시) 본교 ECC극장에서 주한 벨기에대사관이 주최하는 ‘벨기에 킹스데이(Belgium King's Day)’ 행사가 개최됐다. 벨기에는 왕조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15일을 ‘벨기에 킹스데이(Belgium King's Day)’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이화를 찾았다. 본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 화학기업 솔베이사의 산학협력 파트너로서 벨기에 킹스데이 및 독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했으며,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세계 최대 여자대학으로 최고의 교육 역량을 갖춘 본교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데에 커다란 의의를 두었다. 본교는 카톨릭 루벵대학(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등을 비롯하여 벨기에 5개 학교(양자간·다자간 포함) 및 솔베이사와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벨기에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 김선욱 총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한국과 벨기에, 이화와 벨기에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이화는 솔베이와 함께 R&D센터와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 주에는 솔베이 장삐에르 끌라뮤 회장이 본교 재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벨기에 대학들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본교는 벨기에의 많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 노통(Andre Notomb) 솔베이코리아 사장은 "솔베이사는 2014년 이화 캠퍼스에 특수화학부문 글로벌본부 R&D 센터를 완공하고, 최고의 파트너인 이화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과학 분야 우수 여성인재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대외부총장 및 본교 주요 보직자와 프랑소와 봉텅(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대사 및 관계자,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 안드레 노통 솔베이코리아 사장 등 벨기에 교민, 기업인, 관계자, 주한 외국대사 등 25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스웨덴 기업인 및 총장단, 한국-독일간 주요 협의채널인 한독포럼, 글로벌 인재포럼 연사 및 정부 초청 해외장학생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이 본교를 방문하고 있으며, 본교는 이를 통해 학술 연구 및 산학 분야 교류·협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하고 있다.
- No.102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6
- 조회수14773
1023
이화 금융인회, 재능기부 프로젝트 '콩알한쪽'으로 나눔을 실천하다

본교 대외협력처는 11월 14일(수) ECC 극장에서 '이화금융인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이화 금융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콩알한쪽’의 시작을 알렸다. 이화 출신 금융업계 종사자 350여명으로 구성된 '이화금융인회'는 발족을 기념해 '여성'의 가치 있는 삶에 도움이 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콩알한쪽'으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화 금융인회는 '콩알한쪽' 재능 기부를 통해 이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사회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생활 속 유용한 금융·경제지식 제공 및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문 5인으로 이뤄진 소그룹 ‘콩알’들을 구성해 ‘콩알’ 단위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처는 김선욱 총장 취임 이래 학생·교직원·동창 등 이화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가지고 공동체 구성원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이화인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금융인회의 '콩알한쪽' 재능기부는 2011년 9월 이화법조인회 소속 변호사들의 '이화 동창 변호사들의 온·오프라인 무료 법률상담서비스'에 이은 두번째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김선욱 총장은 "이화금융인회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화인의 재능기부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음에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동창들을 주축으로 하는 나눔 사업이 기틀을 잡는 데 이화금융인회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화가 126년의 긴 역사 속에서 한결같이 나눔, 배려, 섬김 등의 정신을 강조해 왔듯이 이러한 프로젝트나 제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실천적 나눔’은 우리 공동체에 매우 큰 울림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재능 기부를 통해 실제적인 경제지식은 물론, 공동체를 돌아보고 이웃과 나눔으로서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대외부총장, 양옥경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하여 이화금융인회 회원인 장정자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영어영문·74년졸),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영어영문·74년졸), 한국씨티은행 김명옥 부행장(교육학·78년졸), 권숙교 우리FIS 사장(수학·80년졸), 김소희 차티스손해보험 재무부 부사장(비서학·85년졸), 서지희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이사(경영·85년졸), 유미경 우리은행 리스크총괄부 부장(경제·86년졸), 권미경 신한은행 이대지점 지점장(시청각교육·87년졸), 김정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영어영문·91년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욱 총장은 '콩알한쪽'에 참여한 55명의 동문을 대표하여 맥쿼리증권 이선주(국제사무·05년졸) 동문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만찬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김명옥, 권숙교, 김정원 동문이 연사로 나와 '금융권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전하고, 금융인회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No.10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5
- 조회수14201
1021
유레카(EUREKA) 통합행정시스템 구축 완료

정보통신처는 11월 14일(수) LG컨벤션홀에서 유레카(EUREKA) 정보시스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유레카(EUREKA)는 E wha Womans U niversity R esearch, E ducation, K nowledge, A dministration System의 약자로 이화의 연구·산학, 학사, 경영정보 그리고 행정시스템을 포괄하는 통합행정시스템이다.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은 업무효율성의 향상과 이화구성원을 위한 서비스 극대화,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2011년 1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정보통신처는 1년 10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29일(월)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을 오픈했다. 본교는 1995년 12월 이화종합정보시스템(ETIS)을 시작으로, 2004년 이화포탈정보시스템(EPIS)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학의 교육·행정·연구 정보화에 앞장서 왔다. 김선욱 총장은 2010년 8월 취임 이래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의 비전 아래 경영혁신위원회 및 업무혁신 TFT를 구성해 BPR(Bussiness Process Reengineering)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해 본교는 다시 한번 대학 경영 및 IT시스템을 선도해 가게 됐다.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에는 자기주도적 수강설계가 가능한 학생 수강포트폴리오, 학사와 회계시스템을 연동한 실시간 등록금 수납 및 환불처리서비스, 법인카드와 시스템결제의 연동, 구매대행 사이트 도입을 통한 구매처리 프로세스의 단축, 특허관리시스템을 갖춘 효율적인 연구행정, 그리고 재정계획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선진 경영정보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유레카 오프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김선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은 급변하는 국내외 교육, 연구환경 그리고 정보기술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또한 이화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화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이화의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정의하고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은 단순한 IT 시스템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정보체계에 기반해 이화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까지도 변화해 나가게 될 것이며, 나아가 이 시스템을 통해 평소 강조해 왔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소통을 향상시켜 이화 교육과 연구의 총체적인 역량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삼성SDS를 비롯해 개발사인 토마토시스템즈, 칸테크 임직원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화의 도전정신을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화 구성원들의 희생과 노력과 봉사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총장이 아이패드를 통해 유레카를 소개하며 공식적으로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의 오픈을 알렸다. SDS 고순동 대표이사는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은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 성장해나갈 이화의 미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갖춘 시스템으로, 이화의 성장에 코어(Core)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교직원 및 개발사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총장은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에 감사패를, 삼성SDS 조항기 상무,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 칸테크 박형민 대표이사, 삼성SDS 이우삼 프로젝트매니저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최진호 대외부총장, 신경식 기획처장, 조경원 총무처장, 김낙명 정보통신처장, 신형순 전 정보통신처장, 이현혜 총무부처장, 삼성SDS 이우삼PM이 인사말을 통해 SDS 및 개발사, 정보통신처 구성원 과 경영혁신 TFT, 시스템 구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이화 전 구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낙명 정보통신처장은 "무엇보다 먼저 이화를 위해 긴 시간동안 함께 해 준 SDS임직원과 토마토시스템즈 및 칸테크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사업 전반을 통해 개발사와 정보통신처가 때로는 서로 견제하고 때로는 하나가 되어 문제점을 풀어가는 협력체가 되었던 것은 새로운 산학협력의 한 모델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교는 유레카 통합행정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행정기반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책무를 다하고, 본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No.102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5
- 조회수82581
1019
사회복지전문대학원생, 법학전문대학원생 수상 소식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소리·신민정, 오은정 씨 수상 소식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소리(석사2학기), 신민정(석사2학기) 씨가 10월 31일(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2012 어린이재단 연구과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오은정(석사3학기)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을 대상으로 특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아동복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아동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박소리, 신민정 씨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 나라방문이 아동의 자아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라는 연구주제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존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연구가 아동의 사회 적응력 부분에 집중한데 비해 본교팀이 제안한 연구는 부모의 모국에 대한 이해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 부분에서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은정씨는 ‘학생인권조례안 시행이후, 인권감수성 변화추이 연구’를 제안했다.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과 관련해 사회복지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정소영씨 ‘제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장려상 수상 법학전문대학원 정소영씨(11)가 10월 31일(수) ‘제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장려상(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제7회 대학(원)생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욕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식재산 관련 자유주제 및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전략 분석을 통한 성공요인 도출’이라는 지정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출품된 논문을 대상으로 1차 논문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소영씨는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재민씨와 함께 ’금융신상품의 지식재산권적 보호필요성과 보호방안에 대한 검토’의 논문을 제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11월 중 중국 베이징과 상해의 지식재산 관련 기관 등을 견학하는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수상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채수지·심현진·함민주 씨 '국제인권 모의재판대회' 최우수상 및 서면최고상 수상 10월 27일(토) 본교 법학관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인권 모의재판대회’ 에서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사랑빛팀(채수지·심현진·함민주씨, 12)이 최우수상과 서면최고상을 수상했다. 국제인권모의재판대회는 국제인권분야에 대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모의재판대회로, 국내외 인권 현실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향후 인권 법률가, 국제인권기구 및 국제인권NGO 전문가로 활동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한국인권재단이 주관하고,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소와 한국인권재단, 법무부가 공동주최한 올해 대회는 수단 난민의 강제송환(대학 부문)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보상 및 배상 문제(대학원)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면 심사를 통해 엄선된 대학 및 대학원생 16개팀(3인 1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사랑빛팀은 최우수상과 서면최고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2013년 2월 국제인권연수에 참가, 유럽인권재판소(스트라스부르그), 국제형사재판소(ICC, 헤이그), 바스티유 감옥과 세계인권선언 채택지(파리), 앰네스티 본부(런던)와 유엔인권인사회(제네바)를 방문하는 국제인권연수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사랑빛팀은 “이번 대회는 지나친 경쟁에 치우치기보다,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모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었다. 모의재판의 사안으로 출제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는 우리 사회가 이 시대에 꼭 해결하고 가야 할 문제이기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직도 빛이 비치지 않는 ‘낮은 골짜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앞으로 어두운 곳에서 고난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No.101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4
- 조회수17643
1017
이화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학생처 사회봉사팀 ‘2012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개최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이화인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학생처 사회봉사팀이 11월 13일(화) 이웃 사랑의 이화 정신을 실천하는 '2012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개최, 학생 및 교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을 담궈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이화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매년 열리는 이화 구성원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이화인 걷기대회(2010), 지역아동 초청행사(2011)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됐다. 올해에는 폭염과 태풍, 그리고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등으로 김장용 채소값이 급등해 김장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화표 김치’가 더 많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적으로 행사 참여를 신청한 재학생 자원봉사자 270여명을 비롯하여 김선욱 총장과 교직원, 서대문구 추천 자원 봉사자 등 약 320명이 모여 총 3,500kg의 김장을 담궜다. 이렇게 담근 김장은 서대문구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가족 등에게 1가구당 10kg씩 제공되어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화인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욱 총장은 "오늘 우리가 만든 이 김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가 되어, 이 김치를 전달받는 350여 가구가 겨울 동안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더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이웃사랑으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이화의 봉사자들과 서대문구 자원봉사자들 정성어린 성금을 기탁해 준 후원자 여러분께 모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직접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담그기에 앞장서고, 김장 행사 중간에는 군고구마와 주스 등 간식을 보내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화인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공지사항을 통해 김장 봉사에 참가하게 됐다는 강희영(중문·3학년)씨는 “김장은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누군가는 속을 버무리고, 김치를 만들고, 포장을 담고 하면서 함께 하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학과 이다영(4학년)씨는 "김장은 처음이라 서툰 점이 많지만, 이 김치가 어려운 분들이 식사하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반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희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어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서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고 칭찬하며, 처음 김치를 만들어보는 학생들에게 김치 버무리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외에도 지난 10월 29일(월)~11월 6일(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서대문구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 No.101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3
- 조회수13412
1015
스웨덴 총장단, 이화-스웨덴간 협력 위해 본교 방문

스웨덴 과학·교육계 인사 23명이 11월 9일(금) 본교를 방문했다. 비욘 닐슨(Bjrn O. Nilsson) 스웨덴공학한림원(IVA) 원장을 비롯한 안드레아스 예텐베리(Andreas Gthenberg) 스웨덴고등교육국제협력재단(STINT) 이사장 및 스웨덴 고등교육청장, 스웨덴의 MIT라 불리는 스웨덴왕립공과대학(KTH), 칼스타드대학, 리니우스대학 총장 등 대학총장 8명이 포함된 스웨덴 주요 과학 및 교육기관 대표단이 본교를 방문, 공학관 및 ECC 등 본교의 우수한 교육 시설을 돌아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스웨덴 국왕 부부의 국빈방한을 계기로 한-스웨덴 양국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특히 대학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스웨덴공학한림원(IVA)과 스웨덴고등교육국제협력재단(STINT), 한국연구재단(NRF)이 추진하는 '한국 방문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한국 대학과의 교류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방한단에 자원하여 합류한 팀으로서 향후 양국 간 고등교육 측면에서 교류 분야의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 5월 한-스웨덴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실비아 왕비가 본교를 방문한 이래, 10월에는 스웨덴 기업 임원진이 본교를 방문하고, 이번 스웨덴 주요 과학 및 교육기관 대표단 방문까지 이어져 이화-스웨덴 간 교류가 구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단은 여자대학으로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설계된 미래형 그린캠퍼스 ECC(이화캠퍼스복합단지)를 시찰했다. 녹색성장, 친환경 에너지 등 녹색 철학에 익숙한 스웨덴 관계자들은 ECC의 열미로(지하에 위치한 콘크리트 터널), 지열에너지, 지하수, 옥상녹화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오찬 행사에서는 '과학 이화'를 주제로 한 박선기 교수(환경공학전공)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본교의 과학 전통 및 연구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하여 최진호 대외부총장, 서현숙 의무부총장, 이공주 대학원장 등이 참여해 스웨덴 교육 연구 인사들과 교류 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선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스웨덴 연구·교육 기관 대표 및 8개 대학 총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EGPP, EGEP, Ewha-KOICA 등 본교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솔베이 유치 및 IBS 사업 선정 등 주요 성과를 통해 과학 분야 이화의 역량을 알렸다. 김총장은 "'과학 이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과학 분야에서 이화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를 나누고, 스웨덴의 연구·교육기관 대표들과 과학·여성·학술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화와 스웨덴 간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해 세계와 내일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욘 닐슨 스웨덴공학한림원장은 "스웨덴공학한림원의 약자인 'IVA'가 'Ewha'와 발음이 유사해서인지 이화에 더욱 친근감이 든다"고 답하고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이화와 스웨덴 간 연구 및 교육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공학한림원은 1919년 스웨덴 원로 공학자들이 모여 만든 세계 최고(最高)의 공학한림원으로, 원장이 방한(訪韓)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 참석한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리더 양성 기관이자 연구와 교수역량이 탁월한 이화의 프로그램에 스웨덴 교육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 정부 간 교육 협력 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수, 학생, 연구 교류가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향후 스웨덴과의 교류를 통한 여성과학자의 공동 양성 및 교수간 연구 교류확대에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는 칼스타드대(Karlstad University), 리니우스대(Linnaeus University) 등 스웨덴 상위 20위권 5개 대학을 포함 7개 대학과 다년간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4년 요란 페르손(Göran Persson) 총리의 본교 방문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본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 거장 '잉마르 베리만'을 기념하는 영화제를 진행하는 등 스웨덴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펼쳐왔다.
- No.101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12
- 조회수15488
1013
솔베이 그룹 끌라마뒤 회장, 이화의 미래 과학 인재를 만나다

11월 8일(목) 종합과학관(B동 B101호)에서 솔베이(Solvay)그룹 장 삐에르 끌라마뒤(Jean-Pierre Clamadieu) 회장의 특강이 개최됐다. 솔베이그룹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1863년 벨기에의 화학자 에르네스트 솔베이(Ernest Solvay)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연료전지·2차전지·신재생에너지·수(水)처리·유기전자소재·LED 부문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본교는 작년 5월 솔베이와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솔베이의 특수화학부문 글로벌 본부 R&D 센터를 본교에 유치했다. 솔베이의 투자규모는 총 2,150만달러. 이는 세계적인 다국적 해외기업이 국내대학에 글로벌 R&D센터를 설립한 첫 사례로, 대표적인 산학협력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본교와 솔베이는 투자를 통한 공동 연구 인프라 마련 및 과학 분야 우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솔베이는 본교의 여성 인재 교육 분야 성과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번 끌라마뒤 회장의 특강은 이러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신 메가 트렌드와 세계적 과제 : 내일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화학자들은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는 최진호 대외부총장, 김성진 자연대학장 외에 자연대, 공대 교수들을 비롯하여 자연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통해 끌라마뒤 회장은 '메가 트렌드'의 흐름을 짚어보고, 본교 교수진 및 학생들과 화학자를 포함한 연구자들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메가트렌드(Megatrends)'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하는 개념이다. 끌라마뒤 회장은 "현대사회는 제한된 자원, 변화된 기후와 관련된 문제에 접하고 있고, 10억 이상의 새로운 소비자가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원하고 있다"며 "화학이 이러한 글로벌 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솔베이는 6개 이노베이션 플랫폼(Innovation Platforms) - 재생화학 (Renewable Chemistry), 친환경공정 (Eco-efficient Process), 태양전지·연료전지 등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sustainable energy solution), OLED 등 유기전자재료 (Organic Electronics), 나노테크놀로지 및 신소재 (Nanotechnology & Advanced materials), 신 소비재 화학물질 (Consumer Chmicals) -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끌라마뒤 회장은 "솔베이 그룹은 전자재료·리튬이온전지·태양전지 등의 고성장 시장에 집중 대처하고, 지능형 나노바이오 소재 및 재생에너지 관련 공동연구를 위하여 이화여대-솔베이 R&D센터를 짓고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현재의 메가트렌드에 맞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강후 끌라마뒤 회장, 장 미셀(Jean-Michel Mesland) 이사, 자끄 반 러끄보셀(Jacques van Rijckevorsel) 이사 등 14명의 솔베이그룹 방문단은 김선욱 총장 및 최진호 대외부총장, 이공주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김성진 자연대학장, 김광옥 공과대학장 등 자연대 및 공과대 교수진과 함께 이화역사관을 방문해 이화의 과학분야 성과에 대한 발표를 듣고, 이화역사관을 둘러보았다.
- No.10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09
- 조회수15170
1011
에코과학부 대학원생팀, 자연대 고승효·국지현 씨 수상 소식

에코과학부 대학원생팀 'LG글로벌챌린저' 대상 수상 일반대학원 에코과학부 대학원생팀이 11월 1일(목)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에코과학부 임수정(석사 4학기)·김미선(석사 2학기)·이원희(석사 5학기)·장하늘(석사 2학기) 씨로 구성된 '갈라파고스 챌린저스'(지도교수 최재천)는 갈라파고스 탐방기 '갈라파고스에서 한국 보전생물학의 길을 묻다'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본교팀은 보전생물학 관점에서 갈라파고스의 자연환경을 분석하고,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의 운영 방식과 연구 활동 및 관광 산업의 국내 도입방안을 제안했다. '보전생물학'이란 자연을 그대로 놔두기 보다 사람이 개입해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자는 것으로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이 채 안 된 신생학문이지만, 최근 삼림자원 및 환경에 대한 이슈와 함께 보전생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 각국을 누비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연 평균 21: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을 비롯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하고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본교팀은 개인당 항공비 600만원을 포함한 총 1000만원의 경비를 지원과 함께 LG입사자격 및 인턴사원자격을 얻었다. 고승효, 국지현 학생 '2012년 한국물리학회 학부생작품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고승효(물리학·10), 국지현(화학·10)씨가 10월 24일(수)~26일(금) 평창에서 개최된 '2012년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서 학부생 작품 발표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물리학회는 학부생들의 물리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학부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왔다. 대회에는 소속 학과 교수의 지도 하에 학부생들이 준비한 연구 논문·실험 도구·교육 자료·특허관련 과학 아이디어·데모용 실험자료 활용방법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며, 학회는 이중 우수한 발표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고승효, 국지현 씨는 물리학과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학과 김태희 교수의 지도 하에 2011년 겨울방학부터 초고진공-분자선박막증착장비와 전기저항 측정장비 등 첨단 실험장비 원리 및 사용에 대해 익혀왔다. 두 사람은 학기 중에도 틈틈이 학업과 병행하여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연구참여를 수행했으며, 2012년 여름방학 동안에는 '이차원 Cu-Phthalocyanine 초박막의 구조와 전기적 특성에 대한 연구'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Cu-Phthalocyanine 유기물을 단위분자 수준 두께(~ 2nm)의 층상구조로 제작하고, 우수한 결정성과 함께 그 전기적 금속성 특성 유도에 성공했다. 이는 Cu-Phthalocyanine의 반도체적 전기적 특성을 금속성으로 변조하여 높은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과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기물스핀트로닉스 관련연구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는 결과로 큰 의미가 있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No.10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08
- 조회수18134
1009
'Faculty Noon Concert' 중강당에서 개최

이화인을 위한 소통의 장 'Faculty Noon Concert'가 11월 6일(화)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1935년 5월 완공된 대학원관은 현재 음악관 신축 전까지 음악관으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에머슨 부인의 기증으로 마련되어 에머슨홀로 불리기도 했던 중강당은 1935년 김영의 선생의 피아노 독주회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음대생들의 연주 발표, 대학교회의 채플 장소로 사용되어 온 역사적 공간이다. 김선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은 특별히 이화와 함께 한국대학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연세대학교 교수님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며, "이 음악회를 계기로 더욱 더 연세와 이화의 가족들이 음악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가까이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나눔, 섬김, 소통, 공감’ 등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공동체적 가치를 음악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북미주지역 이화동창 및 국제재단과 관련한 밴쿠버 출장 중 ‘이화의 교훈인 진·선·미에 대해 ‘진’은 거짓에 대한 진실, ‘선’은 악에 대한 선, ‘미’는 불화와 혼란과 갈등을 아름답게 조화하는 미 라는 새로운 해석을 들었다"며 "오늘 이 공연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나누는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현 교수(작곡전공)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김현아, 김상진, 양성원, 김영호 교수가 초청되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Op.25) 연주를 펼쳤다. 이어 본교 신지화 교수(성악전공)·계명선 교수(건반악기전공)와 함영림 교수(건반악기전공)의 공연도 마련되어 관객들에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이화공동체 내의 소통 강화 시행 방안'으로 제안되어 2010년 11월 첫공연을 시작한 'Faculty Noon Concert'는 이번으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 No.10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07
- 조회수13807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