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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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AUW와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교육 연구 네트워킹 확대 MOU 체결

본교는 아시아여성대학(Asian University for Women, 이하 AUW)과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과 교육 및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2월 1일(금) 본관에서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본교는 AUW와의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매년 AUW가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EGPP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 및 항공비 등 학위과정 동안의 일체의 교육 비용을 제공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AUW는 전쟁과 기근, 차별에 시달려 온 아시아 국가 여성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속한 사회를 변화,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2008년 설립된 여성교육기관으로, 아시아와 중동 개발도상국가 여학생을 선발해 대학과 대학원 과정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이자 셰리 블레어 여성재단 설립자인 셰리 블레어 변호사를 비롯하여, 안손 찬 전 홍콩 총독, 콘돌리자 라이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AUW의 후원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후원에 힘입어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등 아시아 14개국 4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여자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며 대표적 여성 교육 모델로 자리잡은 본교는 AUW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여성 리더 육성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셰리 블레어 AUW 명예총장, 파히마 아지즈 AUW 총장, 김영준 AUW 재단 이사회 의장이 참석해 이번 협정을 계기로 법학, 여성학 등 전문성이 필요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선욱 총장은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이화여대가 2006년 신설한 EGPP 프로그램 역시 AUW의 설립 정신과 같은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화여대와 AUW의 협력이 아시아 지역 여성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주어 더 큰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셰리 블레어 AUW 명예총장은 “각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 여성’을 배출한 이화여대의 역사에 크게 감동받았다”며, “이화와 AUW가 돈독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AUW 역시 수많은 최초의 여성리더를 배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서 이화의 위상을 확인하고, 127년간 성공적으로 이루어 온 여성의 인간화를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시키는 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 No.10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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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캄보디아 ODA 사업 본격화

본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단장 김미혜 교수)이 1월 25일(금)~1월 31일(목)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 왕립 프놈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기 강의 및 NGO 협의체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국내대학의 시스템, 자원과 경험 등을 개발도상국 대학에 전수해 개도국 대학 역량 강화 및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본교는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해온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2012년 4월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본교 사회복지학과, 국제대학원 국제학과·한국학과, 환경공학과 등이 참여한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은 캄보디아 고등교육과 기초교육 ODA 확산 및 캄보디아개발연구소 설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25일(금) 왕립 프놈펜 대학(RUPP) 총장단을 방문해 양교간 교류의 활성을 모색했다. RUPP 라우 칩 에우(Lav Chhiv Eav) 총장은 본교 사업단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양국 대학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단기 강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단기 강의 프로그램은 RUPP 학생들에게 한국의 경제 발전을 알리고 자국에 적용 가능한 경제 발전 모델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6일(토)~31일(목) '제1회 RUPP-EWHA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주최 단기 강의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강의 프로그램의 특강자로는 박경서 석좌교수를 비롯하여 4명의 공적개발원조 및 한국의 경제발전 연구의 전문가가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한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캄보디아 개발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교 석사 및 박사 과정 지원시 학자금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완공되는 캄보디아·한국 협력센터(CKCC)에 개원하게 되는 '캄보디아 개발연구원'은 캄보디아의 주요 경제·통계지표를 취합해 연구하고, 한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의 경제 발전 경험을 주제로 한 문헌 및 자료를 RUPP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월)에는 '캄보디아의 미래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NGO 협의체 워크샵을 진행했다.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김미혜 원장 및 사회복지학과 교수진, 재한NGO협의체 이성진 회장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개발원 관계자, 재한 NGO 협의체 지부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및 이화-RUPP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회복지의 개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캄보디아의 사회·문화적 특성 안에서 사회복지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와 NGO 간 네트워킹 장애 요인 및 필요한 지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2009년부터 왕립 프놈펜 대학에 최초의 사회복지석사과정을 설립한 본교 사회복지학과는 모든 교수들이 방학중 강의 자원봉사를 수행해왔으며,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2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0월 캄보디아-이화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해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날 '제1회 RUPP-EWHA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됐다. 한국학과 사업단은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와 협력해,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2차 예선 진출자 36명의 학생 중 1, 2학년부 5명과 3, 4학년부 5명이 본선에 진출, ‘나의 꿈’과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외에도 이화부속초등학교 총동창회와 아시아교육봉사회(VESA)가 설립한 ‘이화스랑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왕립프놈펜대학 사회복지학과 및 환경공학과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수업 참관 후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모은 장학금(Ewha Scholarship)을 5명의 석사과정생에 전달하기도 했다.
- No.10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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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진 교수, 소마미술관 명예관장에 임명

조형예술대학 장화진 교수(서양화전공)가 1월 2일(수) 소마미술관 명예관장에 위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마미술관은 국민의 예술적 정서함양을 위하여 2004년 9월 개관한 대중지향적 문화예술공간으로, ‘파울 클레 : 눈으로 마음으로’, ‘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유럽팝아트 : 누보팝’,‘팝아트 슈퍼스타 키스해링’등 유수의 국제규모 전시를 개최했고, 2006년 국내 최초로 소마드로잉센터를 개관해 드로잉 분야 젊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교수는 2014년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소마미술관의 관장으로서 대외적 활동을 하게 되며, 올림픽 조각공원 활성화 및 전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2016년 제2의 소마미술관 탄생을 목표로, 그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o.10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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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화인 독서대회 개최

디지털 시대, 손으로 직접 쓰는 아날로그 백일장 교양교육원은 1월 23일(수) ECC에서 재학생들의 독서 능력의 함양 및 사고력 강화를 위한 '제2회 이화인독서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독서대회는 교양교육원이 선정한 필독서 8권 중 한 권을 미리 읽고, 정해진 장소에 모여 자필로 자유 서평을 작성하는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 필독서는 박지원의 ‘열하일기’,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칼 세이건의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등 철학·문학·역사·예술·과학 분야를 망라하는 8권이었다. 1월 2일(수)부터 21일(월)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기간 동안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대회 당일 참가자들은 핸드폰은 물론 노트북, 책 등 참고자료를 전혀 지참할 수 없고 약 3시간 동안 자필로 서평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도서는 '나는 런던에서 사람책을 읽는다'(김수정 저), '사진에 관하여'(수전 손택 저) 등 이었다. 교양교육원은 2월 22일(금) 모모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사진에 관하여'와 관련해 아트디렉터 김희진 씨를 초청해 '수전 손택과 사진'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실 교양교육원장(여성학과)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종이에 펜으로 직접 글을 써보며 잠시나마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기회를 갖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머리와 손만을 사용해서 ‘머리로 생각을 완전히 정리하고, 그 생각을 손으로 옮겨 글을 쓰는’ 새로운 경험을 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교는 대학생으로의 지성 계발 그리고 이화인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을 실험해왔다. 1980년대 선도교양 교과목 개발, 2002년에 주제통합 교양과목 개발, 2009년 핵심교양 모형 도입에 이어, 2013년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양교육을 개편한다. 이를 위해 교양교육원은 '이화인 독서대회'를 주최하고, 2013년 신입생부터 ‘우리말과 글쓰기’의 심화 교과목으로서 ‘고전읽기와 글쓰기’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유 및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o.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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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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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2013학년도 명목등록금 1.5% 인하

본교는 23일(수) 열린 5차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2013학년도 학부 등록금 1.5% 인하 및 일반대학원 등록금 동결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학생 측 위원 포함 등록금심의위원회 참석자 전원의 합의로 가결됐다. 현재 한국외대 동결 및 서울대 0.25%, 부산대 0.3% 인하로 등록금안이 확정된 상황에서, 본교는 사립대 최초로 등록금 인하안에 합의했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학부모 및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한 결정이다. 본교는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 명목등록금 3.5% 인하에 이어 2013학년도 명목등록금 1.5% 인하에 합의했다.
- No.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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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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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EGEP 수료식 개최

제3기 EGEP(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가 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1월 22일(화) 이삼봉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EGEP는 대학이 진행하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비정부 공익부문에서 활동하는 여성인재 양성 과정으로 주목받아, 2012년 1월과 7월 1, 2기에 이어 이번 3기 EGEP까지 총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2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유엔 산하 여성기구 통합체인 유엔여성(UN WOMEN)의 참여와 지원 속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부총장, 장필화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는 한국최초의 여의사, 최초의 여성 철학박사, 최초의 여성 변호사, 최초의 여성장관, 최초의 여성총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의 여성’을 배출해왔다"며 "EGEP 수료생 여러분 모두가 또 다른 새로움과 변화를 만들어 내는 ‘최초의 여성’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화의 졸업생들이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무에 헌신해왔듯이, EGEP의 졸업생이 된 여러분들 역시 이러한 이화의 역사와 교육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장필화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은 "EGEP는 아시아 각국에서 성평등과 비폭력, 이상국가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들을 위한 전혀 새로운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에 참가하는 15개국 여성활동가들이 EGEP를 통해 이화의 일원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신념과 각오,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여성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제3기 EGEP활동 보고와 2주간의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담은 비디오가 상영됐다. 또한 EGEP 졸업생을 대표해 캄보디아에서 온 소피 메르씨가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히고, 김은실 교양교육원장이 EGEP 프로그램 운영진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총장은 18명의 EGEP 졸업생에 일일이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장소장은 EGE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EGEP Friends로 선발된 본교 대학원생에게 자원활동 수료증을 수여했다. 15개국 18명의 차세대 여성 인재들로 구성된 제3기 EGEP 참가자들은 지난 11일(금)~12일(토) 개최된 국제포럼과 여성리더십·종교·여성운동 등의 주제별 강의, 액션플랜, 기관 방문 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번 EGEP에는 장필화, 김은실 교수를 비롯한 암스테르담 대학의 사스키아 위어링가 교수,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의 현경 교수, 인도네시아 대학의 크리스티 포완다리 교수,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안연선 교수 등이 초빙되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국가별 여성운동 현황 공유 및 활동가 네트워킹을 위해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여성의 전화, 여성미래센터 등의 여성 NGO를 비롯해 서울시 여성정책실을 방문하는 등 정부 및 비정부 단체와의 현장 활동도 진행됐다. 아프간독립변호사협회 소속 여성인권변호사로 활동 중인 마니자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 혼자는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아프간 상황을 감안할 때 한국행은 모험에 가까운 결정이었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인권활동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EGEP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다른 나라의 여성인권 상황과 활동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본교는 세계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지구적 여성 인권 신장과 역량 계발을 위해 EGEP를 비롯하여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개발도상국 지역 여성공무원을 위한 석사학위프로그램인 이화-코이카(Ewha-KOIC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No.10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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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범 교수 연구성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지에 게재

공과대학 전상범 교수(전자공학전공)가 뇌신경신호를 광합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파킨슨병 등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전 교수와 미국 국립보건원 알코올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 뇌에 존재하는 수천억 개 신경세포 중 특정 세포의 신경전달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 24일자에 게재됐으며, 전 교수는 이 논문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기존의 뇌신경세포의 신호 측정 방식은 전극을 뇌 안에 넣고 뇌신경 전체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흐름을 측정하는 수준에 불과해, 수천억 개의 신경세포 중 특정한 신경세포의 신호를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쥐의 뇌에 광섬유를 연결한 뒤 레이저를 쏜 후 나오는 형광신호를 잡아내는 방식으로 특정 신경세포의 신호를 광학적으로 측정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신경회로 측정법은 그동안 관찰이 불가능했던 뇌 속 신경전달 경로를 밝히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버튼을 누르면 설탕물이 흘러나오는 실험장치로 반복 훈련을 시킨 뇌에 유전자정보를 담은 바이러스를 넣고 행동과 인식, 수면 등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연관된 신경회로가 행동유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측정방법을 적용하여 동물이 행동할 때 '직접회로'와 '간접회로'가 동시에 활성화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직접회로는 동물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때 이를 유도하는 신경세포 움직임이며, 간접회로는 이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던 신경회로 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동물이 행동할 때 두 경로가 모두 활성화함이 밝혀졌다. 전 교수는 "뇌 신경전달 경로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파킨슨병, 운동이상증, 무도병(운동장애 증후군) 등의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교수는 신경공학분야 중 특히 뇌 안의 신경세포들의 신호를 읽어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년간 Optics Letters, Biochemical Journal, Biosensors & Bioelectronics 를 포함하는 의공학관련 국제저명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의공학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Biomedical Engineering' 편집위원(Associate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작년 11월 의용생체공학(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 분야 과학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솔고의공학상(젊은의공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 No.10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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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The Ewha' 발간 - 온라인 미디어 통합 개편

본교는 2013년 1월, 재학생 온라인 미디어 '이화투데이'와 뉴스레터 'The Ewha', 이화여자대학교 블로그를 통합·개편하고,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섰다. 홍보팀은 교내 구성원과 이화의 다양한 소식을 공유하고, 대외적으로 이화 브랜드 이미지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은 그동안 웹진, 블로그, 뉴스레터의 형태로 운영되어 오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합하고,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온라인 홍보의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본교 온라인 뉴스레터 ‘The Ewha’의 개편이 눈에 띈다. 격월로 발송되던 ‘The Ewha'는 2013년 1월호를 시작으로 월간 발송하게 된다. 교내구성원뿐 아니라 동문, 기업, 언론사, 대학평가기관 등 수험생, 수험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 ‘The Ewha'는 월간으로 발송해 본교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수)에 발간된 신년호에는 2015년 도입되는 ‘이화 레지덴셜 칼리지’에 대한 기획기사, 여성학과 정지영 교수의 서재,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알파인스키 2관왕을 차지한 양재림(동양화전공, 09)씨 인터뷰를 비롯해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즐거운 이화 스토리'를 모토로 이화의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온 웹진 '이화투데이( http://today.ewha.ac. kr )'는 네이버 이화여자대학교 블로그로 통합 개편됐다. 접근성과 노출 빈도가 높은 블로그를 기반으로 본교 온라인 학생기자단 '이화투데이'가 취재한 다양한 이화 소식들이 발빠르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 이화여자대학교 블로그는 본교의 역량과 진솔한 모습을 알리는 콘텐츠와 이벤트로 최근 누적 방문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본교는 지난 해 8월 유튜브 이화여자대학교 브랜드 사이트 와 페이스북 이화여자대학교 학교 그룹 을 개설한 바 있다. 본교는 향후로도 이화의 강점·기회 요인을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오프라인 및 SNS 매체를 연계적으로 활용해 공중에 지속적 노출함으로써 '이화'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형성, 확산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 No.10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23
- 조회수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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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대한변협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받아

법학전문대학원 첫 평가에서 6개 항목 '우수' 평가 받으며 '법학전문대학원 인증' 받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로부터 인증받았다. 평가위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목표와 입학전형·교육과정·교원·학생·교육시설·교육연구지원·관련학위과정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8개 법전원은 '인증' 평가를, 7개 법전원은 '인증유예'(개선권고) 평가를 받았다. 출범 5년째를 맞은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첫 평가에서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은 평가지표 29개 항목 중 교육과정 운영체계의 효율성, 전임교원 연구성과, 학생복지, 장학제도, 행정지원, 연구소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인증평가를 받은 18개 법전원 중 6개 이상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본교를 포함 경희대, 아주대 등 3개 뿐이다. 또한 '리걸클리닉 지원' 항목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리걸클리닉(Legal Clinic)이란 법전원에서 운영하는 실습식 교육방식으로, 법전원 학생들이 실무교수의 지도하에 지역 주민을 상대로 무료 법률지원과 법률상담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실무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제도다. 본교 리걸클리닉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2년 법학전문대학원 실무교육 역량강화(리걸클리닉 지원) 사업' 심사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011년 2월 자체평가에서 8개의 우수사례 법전원 중 하나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인증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으며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여성법조인 양성의 메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No.10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22
- 조회수1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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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이화에 ‘여성교육의 길'을 묻다

-김선욱 총장, 사우디왕립대학 국제심포지움 특별연사로 참석- 김선욱 총장은 1월 11일(금)~18일(금) 7박 8일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 사우디왕립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 이하 KSU) 등 현지 소재 3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이화의 위상을 알리고,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1월 13일(일)~ 15일(화) '사우디 여성의 고등교육 : 성장과 경쟁력(Saudi Women in Higher Education: From Growth to Competitiveness)'을 주제로 개최된 사우디왕립대학의 국제 심포지엄에 김선욱 총장이 특별연사로 초청을 받아 성사됐으며, 본교 총장이 아랍권을 방문한 것은 최초다. 사우디왕립대학은 올해 1월 15일(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슈라 위원회(Shura Council)에 사우디아라비아 역사 최초로 30명의 여성을 슈라 멤버로 임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 개최했다. 상원에 해당하는 슈라 위원회는 대통령과 의회에 자문역을 수행하는 기구로, 전통적으로 150명의 의원 모두 남성으로 구성되어 왔다. 이번 여성위원 20% 임명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사회 제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왕립대학은 대학 내 여성 캠퍼스를 새로 개관하는 것을 축하하고자 1년 전부터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였으며, 127년 역사와 성공적인 여자대학의 모델로서 자리잡은 이화의 세계적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김총장을 특별연사로 초청했다. 김총장은 심포지엄 둘째날인 1월 15일(화)에 개최된 '여성 고등교육에 대한 세계의 시각(A Global Perspective on Women's Higher Education)' 세션의 첫 연사로 나서 지난 127년간 여성의 지위를 변화시키고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를 양성해온 이화의 역사와 역량을 소개했다. ‘글로벌여성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한 전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사우디왕립대학을 비롯해 심포지엄에 참석한 많은 세계 여성 고등교육기관들이 여성 인권 신장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성차별은 전통, 관습 또는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행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호주제를 예를 들었다. 그리고 호주제 폐지 운동을 설명하면서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리더들이 여성의제를 이슈화하고 활발한 연대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제도개선과 법개정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심포지엄에 참가하며, 오늘날 여성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책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화가 지난 127년간 '세상의 변화'를 실천해온 것처럼 이제 '우리'가 전세계 여성에 대한 변화를 일으켜 나가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심포지움 참가와 더불어 12일(토)에는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관 방문하였다. 방문기간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주요 대학을 방문하여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을 만나 향후 여성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대학간의 교류와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2일(토)에는 아메드 야마니(Ahmed Yamani) 프린스 술탄 사립대학교(Prince Sultan Univ.) 총장, 13일(일) 바드란 알로마(Badran Alomar) 사우디왕립대학교(King Saud Univ.) 총장, 16일(수)에는 후다 아라밀(Huda Alameel) 프린세스 노라 대학교(Princess Noura Univ.) 총장을 만났다. 특별히 프린스 술탄대학에서는 2012년 9월부터 지역봉사활동 & 평생교육센터의 한국문화와 언어강좌에서 'EWHA Korea' 교재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 No.10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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