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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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에 서다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Ewha Philharmonic Orchestra)'가 5월 3일(금·오후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 탄생 140주년 기념 피아노 명곡 시리즈Ⅰ' 공연을 개최했다. 국내 대학 최초로 졸업생과 재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상설 관현악단으로 주목을 끌었던 이화 필하모닉이 창단 4개월 만에 예술의 전당에 서게 된 것이다. 올해 1월 창단해 4차례의 교내외 공연을 펼친 이후 일반인 관객을 대상으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화 필하모닉은 러시아 낭만파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남성 피아니스트 3인방인 피터 오브차로프(Peter Ovcharov),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 미로슬라브 꿀띠쉐프(Miroslav Kultyshev)와 협연을 펼쳤다. 연주 프로그램은 러시아의 진한 서정성과 웅장한 스케일을 담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의 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주요 곡을 한 연주회에서 연주하는 것은 드문 일로, 공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화 필하모닉은 성기선 교수(음악대학 관현악전공)의 지휘하에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2)', '피아노 협주곡 3번(Piano Concerto No.3)' 3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 2,200여명의 관객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최초의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격려하기 위해 김선욱 총장, 최진호 부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함영림 음악대학장, 채문경 전 음악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총 80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이화 필하모닉은 앞으로도 폭 넓은 레퍼토리와 연주무대의 다변화를 통해 독창적인 연주력을 배양하고 수준 높은 전문 음악인을 양성해 음악 교육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No.115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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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서울시와 공동으로 '여대생 일자리 박람회' 개최

본교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3 서울시 여대생 일자리 박람회'가 5월 3일(금)~4일(토) ECC 로비(B4) 및 이삼봉홀을 비롯해 학생문화회관, 생활관 야외 등 교내 곳곳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여대생들에게 사회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직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 세계 입문부터 성공적인 경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양일간 3천여 명의 여대생이 직업정보관과 창업관, 취업관, 홍보관 등이 마련된 부스 프로그램과 강연에 참가했다. 본교 EUBS 아나운서 진행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선욱 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여대생'이라는 테마로 마련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한국 여성교육의 산실인 이화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는 말로 환영사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난 127년간 이화의 역사는 한국 여성의 역사이며, 이화가 도전하고 성취해온 것들은 한국 여성의 성취였다"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 있는 여대생들도 지금 이 순간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순간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 주도가 아니라 47개 대학 약 100여명의 여대생들이 스스로 기획했기에 더 역동적이고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노동시장 진입과정의 차별과 경력단절 등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천 개의 직업, 직업 철학'을 주제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색 직업 특강을 비롯한 드림포레스트 김종오멘토의 대학생 멘토 강연과 취업 멘토 5인의 올취(올해는 취업)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직업을 선택할 때는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오직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며 "현실에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용기와 열정, 도전정신이 있다면 꿈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CC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토크 콘서트, 이색직업 체험관, 취업관, 창업관,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이색직업 체험관에서는 미래 유망하고 선진국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이색 직업 50개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했으며, 우리은행·대림산업·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중견기업들이 참가자 대상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진로상담관 부스에서는 채용 매니저 2명씩이 배치돼 기업 채용정보 안내와 상담, 입사지원서 접수 대행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메이크업, 인·적성검사 서비스 등 여대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 No.115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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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문과학원 연구팀 ‘한-프랑스 협력기반 조성사업’ 연구과제 선정

본교 이화인문과학원 연구팀이 프랑스 파리8대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청한 ‘한-프랑스 협력기반 조성사업(국가간 협력기반 조성사업)’에서 인문사회분야로는 유일하게 2013년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한-프랑스 협력기반 조성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과 프랑스 간 과학기술협력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화인문과학원의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간’> 연구팀(연구자 대표: 신상규 교수)과 프랑스 파리8대학의 <철학의 현대 논리 연구소>(연구자 대표: Pierre Cassou-Nogues, 파리 8 대학 철학과 교수)는 과제명 ‘디지털 주체와 포스트휴머니즘’으로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연구팀은 과학 기술의 비약적 진보로 인하여 발생하는 주체성과 인간성의 변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유전 공학, 디지털 기술, 미디어의 융합, 기계적 기억의 무한한 증가 등 과학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대해 유례없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정도상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과 신체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개념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디지털주체’와 같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모색하며, 연구의 결과물은 「디지털 주체와 포스트휴머니즘(가제)」이란 제목의 공동저서로 출판될 계획이다. 또한 총 2년의 과제 수행 기간 동안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과학 기술과 트랜스-휴머니티, 탈물질화와 융합, 포스트-휴머니즘과 재현, 시간성과 감각 등을 주제로 총 4차례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소 소속 교수들 뿐만 아니라 강사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 참여를 활성화해 학문후속세대 양성에도 기여하고,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는 학제 간 연구 및 통합된 인문지식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No.115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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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PP 장학생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 개최

본교는 4월 30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EGPP 장학생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는 본교가 세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한 한국 최초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전액 장학 프로그램으로, EGEP, Ewha-KOICA 등과 함께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화가 축적해온 우수한 교육 역량을 전 세계 여성들에게 환원하고자 추진하는 '세계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대표적 사업이다. 국제교류처는 EGPP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학기부터 총장초청 만찬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해 김유니스 국제교류처장, 이공주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EGPP 장학생 35명, 그리고 이들이 수학중인 소속 단과대 학장 및 교수진이 참석했다. 김선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1886년, 먼 이국땅의 여성 교육을 위하여 이화를 설립한 스크랜튼(Mary. F. Scranton) 선생님의 참된 여성 교육의 귀한 뜻을 이어가고, 이화가 받은 나눔과 사랑, 배려를 다시 국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나눔의 이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EGPP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가슴 속에도 스크랜튼 선생님과 같은 도전과 개척의 정신이 흐르고 있음을 느끼고, 그 정신이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가 이화에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이화는 한국 여성을 넘어 세계 여성을 품는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며 "이화는 여러분을 통해 국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다문화적인 소양과 국제적 역량을 지닌 여성 전문인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감으로써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여러분이 글로벌 사회에서 진취적인 개방적인 문화교류의 다리로서 지역사회, 이화, 전세계를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어서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를 실천하는 주역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혜원 국제교류부처장이 2006년 시작한 이래 8년간 33개국 154명 입학하고, 19개국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성장해온 EGPP의 현황 및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EGPP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몽골 상공회의소, 중국 인민일보, LG전자, 케냐 KOTRA, 롯데자산, 대한항공 등 본국 및 한국의 기업에 취업하며 다양한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루시아 나탈리(경영·12)씨와 조세핀 가체(컴퓨터공학 석사과정)씨가 EGPP 장학생을 대표해 이화에서의 경험, EGPP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갖게해 준 이화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몽골 출신의 EGPP 장학생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본교는 향후로도 우수학생 확보, 재학생 프로그램 개발, 졸업생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EGPP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 No.11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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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본교 '우수안전실험실' 시상식 개최

본교는 2012학년도 우수안전실험실로 혈관면역세포네트워크연구단(실험실책임자 오구택 교수, 생명과학전공), 바이오매트릭스연구실(실험실책임자 박성수 교수, 화학·나노전공), 영양학연구실(실험실책임자 권오란 교수, 식품영양학)을 선정하고, 4월 24일(수) 본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교는 선진적인 연구실험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내 실험실 안전교육과 실험실 정기점검‧정밀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실험실 안전의식을 고무시키고 실험실의 안전환경 개선노력을 격려하고자 2009학년도부터 매년 3개 실험실을 우수안전실험실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총무처는 교내실험실 약 500개소 중 2012년 실험실안전교육 수료인원이 있는 134개 실험실에 대해 교육수료율 및 실험실책임자 교육수료점수 등을 취합하고, 실험실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집계하여 3개 실험실을 우수안전실험실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안전실험실에는 [2012학년도 우수안전실험실] 명패를 실험실 출입문에 부착하며, 약간의 포상금을 증정하여 실험실내 연구활동종사자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진호 대외부총장이 실험실 책임자인 오구택, 박성수, 권오란 교수에 상패와 명패를 전달했으며, 실험실의 안전은 무엇보다 실험실 책임자의 관심 및 노력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앞으로도 더욱 실험실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오종근 교무처장, 신경식 기획처장, 조경원 총무처장, 김용표 연구처장, 이현혜 총무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 No.11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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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화학ㆍ나노과학전공 김성진·김진흥 교수 수상 소식

4월 17일(수)~19일(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제111회 대한화학회 춘계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본교 화학ㆍ나노과학전공 김성진 교수와 김진흥 교수가 학술상 및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자연과학대학 학장 김성진 교수(화학·나노과학)는 재료화학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업적을 쌓고, 대한화학회와 화학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바가 인정되어 '대학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성진 교수는 1990년 3월 본교에 부임한 이래 화학과에서 물리화학, 고체화학 분야 연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SCI 논문 200여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연구 분야는 첨단 기능성을 갖는 새로운 나노 소재, 금속클러스터화합물 등 고체화합물을 합성하고 이들 물질의 전기적/자기적 성질 연구와 응용성 탐색 등으로, 재료화학분야의 기초연구뿐 아니라 응용연구 분야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그래핀연구, 나노열전소재연구로 영역을 확장시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흥 교수는 '대한화학회 무기화학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한화학회 무기화학분과는 매년 무기화학 분야에서 탁월하고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보이고, 최근 3년간 연구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무기화학 우수연구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진흥 교수는 2004년부터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공광합성과 생물·화학센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무기나노촉매시스템을 사용한 생체조효소의 재생 및 이산화탄소의 전환, 유전자와 단백질 검출 센서시스템의 개발, 등의 연구를 JACS, Chem. Commun., Inorg. Chem., 등 세계 최우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화학회지를 비롯한 SCI급(국제과학인용색인)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시상식은 4월 18일(목) 개최됐으며, 김진흥 교수는 4월 19일(금) 'Photochemical and Electrochemical Regeneration of Nicotinamide Cofactors Using Metal Complexes/Nanoparticles and Carbon Dioxide Reduction'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1946년 설립된 대한화학회는 '대한화학회지' 및 SCI 등재된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등을 발행하고, 미국화학회, 영국화학회, 일본화학회, 중국화학회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며 화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교육, 및 화학 지식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No.11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01
- 조회수1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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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서울시 최초 '근로자건강센터' 총괄 운영사업 유치

본교가 서울시 최초로 들어서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건강센터의 총괄 운영사업을 유치했다. 현재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보건관리자를 두는 의무규정이 없고 열악한 경제여건과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발생한 업무상 질병 재해도 10명 중 6명이 이러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로 나타나 소규모사업체가 밀집된 지역에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1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지역에서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해왔다. 공단은 올해부터 서울을 포함한 경기 성남·부천, 충남 천안, 울산 5개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근로자건강센터 선정 사업을 공모했으며, 본교 산학협력단은 서울지역 1호로 유치되는 '근로자건강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4월 29일(월·오후2시) 개최된 '서울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목희 국회의원(금천구), 노동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기업 지원을 위한 근로자건강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김선욱 총장은 "IT업종, 비제조업 등 지식기반 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로 15만 근로자의 삶의 터전으로 성장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가 개소된다는 것은 이곳의 모든 근로자들에게 산업보건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개소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목동병원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서비스 지원 및 여성근로자 건강사업은 물론 임상기초 융합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근로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와 예방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 특히 이곳 산업단지내의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로자건강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상담심리사 등 12명이 상주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예방관리를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근로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상담,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 등의 기초 질환 관리, 금연·절주·생활습관 개선,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을 담당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노출이 많은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임상심리 상담, 분노조절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고, 여성 금연사업, 지역사회 및 기관과 연계한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특화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근로자건강센터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금천구 가산동 BYC하이시티 A동 211호)에 설치됨에 따라 단지 내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탁 운영은 본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이 지난 2년간 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서울시·금천구·구로구 관계자 및 한국노총·민주노총 관계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협력기관들이 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부각시킨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우수 선도연구집단 육성을 위한 'Global Top 5 Project 2012년도 사업단'으로 선정된 본교 목동병원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여성대사질환 융합의학연구 사업단(단장 성연아 교수)'도 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앞으로 임상서비스 지원과 여성근로자건강사업은 물론 임상기초 융합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3년간 연 5.6억원씩(2013년은 4.3억원), 3+3(3년 후 재평가) 방식으로 최장 6년간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고, 센터 건립 비용은 안전보건공단에서 별도 제공한다. 근로자건강센터장인 하은희(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서울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No.114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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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법학전문대학원장, 제4기 양형위원회 위원장 내정

전효숙 법학전문대학원장이 4월 28일(일) 제4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 양형위원회는 국민들의 건전한 상식이 반영된 공정하고 객관적인 양형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대법원 산하의 독립위원회로서 양형기준의 설정·변경 및 이와 관련된 양형정책의 연구·심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여성 법조인이 양형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효숙 교수의 인선 배경에 대해 "오랜 법관 생활을 통해 풍부한 법률 지식과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으며 2003년 여성 최초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된 후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많은 결정으로 국민의 신망을 얻었으며 현재 이화여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경력과 자질을 갖춘 전 내정자가 국민이 바라는 양형 기준을 적립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박한 법률 지식과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배려심을 두루 갖춘 전 위원장이 법조계 및 대학교육계의 두터운 신망을 토대로 양형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고 양형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수는 2003년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바 있다. 2007년부터 본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2년 8월부터 법과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최초의 여성 양형위원장 내정과 함께 출범할 4기 양형위원회는 양형기준 설정 대상 범죄군 선정 작업에 착수해 새로운 범죄군들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작업을 시작하고, 이미 양형 기준이 설정된 범죄군들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운영점검을 통해 양형 기준의 미비점을 검토 보완할 계획이다. 전교수는 5월 7일(화) 위촉장 수여식 직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양형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양형기준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 No.11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4.30
- 조회수1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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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이화언론인상 시상식 및 이화언론인클럽 총회 개최

본교 출신의 언론직 종사자들의 전문직 클럽인 '이화언론인클럽'은 1997년 결성되어, 2001년부터 매년 언론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동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신문과 방송, 잡지 세 분야에서 1인씩을 선정해 수상하던 방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현직 언론인과 모범이 되는 선배 언론인 각 1명씩 2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교육방송 EBS 오정석 PD(교육공학·90년졸)와 크라운-해태제과 신연숙 상무(신방·76년졸)를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정석 프로듀서는 1990년 EBS에 입사해 20여년간 '딩동댕 유치원' '요리조리 팡팡' '모여라 딩동댕' 등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를 위한 컨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2010년에는 가족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예술감독을 맡아 해외 라이센스 대작 공연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와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신연숙 상무는 1975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 1988년 한겨레 신문으로 옮겨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미디어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30여년동안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이화언론인클럽 회장을 맡아 동문 언론인들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김선욱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을 비롯하여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진이 참석해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를 축하하고, 이화언론인클럽 회원들에 격려를 표했다. 장명수 이사장은 "교내 주요 인사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님들, 또한 아직 한창 업무를 진행하기에 바쁜 시간인데도 모교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걸음해준 언론인클럽 회원들 모두 감사하다"며 "기자로 재직하던 당시 남성 중심의 언론계에서 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고생스러운 시간조차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참석자들에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제4의 권력'으로 불리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언론사에 들어가 힘든 취재 현장과 두터운 사회 관행에 맞서면서 언론의 바른 역할을 위해 언론 현장에서 뛰고 계신 동문 여러분에게 각별한 마음이 든다"고 언론인클럽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127년간의 이화의 경험과 지혜를 세계여성과 나누는 진정한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이화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화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불식하기 위해 학교도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가며 노력할 것이고, 언론계에 계신 동창 여러분도 학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년간 이화 언론이클럽을 이끌어온 전복수 회장에 이어 제8대 이화언론인클럽으로 한겨레신문 미디어팀 선임기자 문현숙 신임회장(영문·83년졸)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신문·방송·잡지 임원단 소개도 이어졌다.
- No.114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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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준 교수, 황조근정훈장 수상

송희준 교수(행정학)가 4월 19일(금) '제58회 정보통신의 날'과 '제46회 과학기술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에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송교수는 정보방송통신계와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민간단체인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이하 ICT 대연합)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정보통신미디어 기술과 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책개발 및 집행에 기여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전자정부심의위원장(2011-2012)과 전자정부특별위원장(2005-2008)으로서 UN 평가에서 세계 192개 국가 중에서 1위를 달성한데 기여하고, 정보통신진흥기금평가단장(2003-2009)으로서 정보통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산업 진흥에도 일조했으며, 2002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ICT 대연합은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의 칸막이를 없애고, 창조경제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현안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No.113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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