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1207
김선욱 총장, 북유럽권 대학 및 정부기관과 교류 협력 논의

김선욱 총장은 6월 20(목)부터 열흘간 독일 및 스웨덴과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를 방문, 한독포럼 참가 및 지역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대학 및 주요 행정기관들과 학생·교수 교류 뿐만 아니라 연구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본교의 역량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6월 20일(목)~21일(금)에는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독일 고슬라에서 열린 '제12차 한독포럼'에 한국 대표단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독일 콘스탄츠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총장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으로서 한·독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0년 독일 메르켈 총리의 본교 방문 당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해 독일과의 교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한국과 독일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한독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토론 및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와 ‘제2회 한독주니어포럼’이 개최됐다.( 한독포럼 기사 자세히 보기 ) 이외에도 21일(금)에는 독일 북부에 위치한 로스톡대학교(University of Rostock)와 MOU를 체결하고, 연간 4명의 학생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6월 24일(월)~27일(목)에는 스웨덴 지역 대학 및 행정기관 등을 방문해 대학 차원의 교류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과 간 연구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했다. 먼저 24일(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콘스트팍대학교(Konstfack University)를 방문, 마리아 란츠(Maria Lantz) 총장과 만나 본교 조형예술대학의 동문 네트워크와 학술역량에 대해 소개하고, 스웨덴을 대표하고 있는 콘스트팍대학과 본교 조형예술대학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스웨덴 중서부 웁살라에 위치한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를 방문, 에바 오케손(Eva Akesson) 총장과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교수·연구 교류(연간 교류학생 2명)를 진행하기로 했다. 북유럽 최초의 대학인 웁살라대학교는 2012년 QS 랭킹 81위를 차지하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8명이나 배출한 스웨덴 최고의 대학이다. 특히 올해 7월 고트랜드대학교(Gotland University)와의 통합을 통해 인문대학을 신설하게 된 웁살라대학은 본교 인문과학대학과 인문학분야 협력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총장은 글룬텐스 몬테소리 학교(Gluntens Montessori School)를 방문해, 유치원부터 9학년(1-16살)까지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부모 중심 학교의 운영체제와 시설을 확인했다. 본교는 직장보육시설 '이화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최근 오뚜기와 어린이집 건립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친화적 교육 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중이다. 25일(화)에는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톡홀름대학교(Stockholm University) 및 스웨덴평등옴부즈만(Equality Ombudsman, Sweden), 스웨덴 성평등부(Ministry of Gender Equality, Sweden) 등을 방문, 성평등 및 여성할당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여성학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본교와의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889년 세계 최초 수학 여성교수를 임용한 스톡홀름대학교는 현재에도 대학 운영에 성평등 운영방침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이며, 1980년 설립된 스웨덴 정부 기관인 스웨덴 평등 옴부즈만(Equality Ombudsman, Sweden)은 성평등 관련된 업무 및 관련법을 지도·감독하고 있다. 울리카 스튜어트 해밀턴(Ulrika Stuart Hamilton) 교육부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김총장은 세계에서 성평등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스웨덴의 여성 정책과 대학 교육에 관해 관심을 표명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화여대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스웨덴의 관련 기관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6일(수)에는 소피아헤멧대학(Sophiahemmet University College)을 방문, 소피아헤멧대학과 본교 간호학부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소피아헤멧대학 관계자의 본교 방문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소피아헤멧대학은 스웨덴의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비아헤멧재단(Silviahemmet Foundation)의 치매간호 학위를 위탁 운영하며 간호과학 및 의학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실비아헤멧재단은 작년 5월 본교를 방문한 실비아(Silvia) 여왕이 치매 전문 간호사 양성을 위해 1996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김총장은 25일(화) 실비아헤멧재단이 운영하는 치매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어 2012년도 QS 랭킹 71위의 룬드대학교를 방문해 공과대학 및 여성학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을 타진하고, 퍼 에릭슨(Per Eriksson) 총장 및 에바 비베리(Eva Wiberg) 부총장을 만나 EGPP, EGEP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서 본교의 역량을 소개하고, 스웨덴 혁신활동 발표 및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 본교에서 개최되는 'Innovative Sweden' 행사에 대학 관계자의 참석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다음날인 27일(목) 대학 내 과학단지(Science Park)를 세우고, 에릭슨·볼보 등 35개 기술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으며 스웨덴 과학 분야를 선도해가고 있는 찰머스기술대학교를 방문해 공대, 자연대, 약학 및 의학 분야 교류를 타진했다. 작년 11월 스웨덴 주요 과학 및 교육기관 대표단으로 본교를 방문했던 매츠 바이베리(Mats Viberg) 부총장은 "방문 당시 이화의 진취성과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과대학 석사 분야 교류 가능성을 제안했다. 또한 예떼보리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를 방문, 팸 프레드만(Pam Fredman) 총장과 만나 교수 및 연구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여성학, 디자인 및 교육 분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테보리대학은 경영·경제·법학 대학과의 협력 하에 2년제 석사학위 과정을 스웨덴 최초로 개설 운영하고 있어, 예떼보리대학과의 학생 교류 및 협력 연구는 북유럽 거점 확보 및 글로벌네트워크 형성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금)에는 핀란드 사회건강부 산하 독립기관인 핀란드평등옴부즈만(Equality Ombudsman, Finland)과 핀란드여성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of Women in Finland)를 방문해 핀란드 내 양성평등의 현재와 제도에 대해 소개받고, 성평등에 관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핀란드에서는 핀란드 최초 여성 대통령이자 2002년 본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Tarja Kaarina Halonen)과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총장은 올해 3월 한국 방문시 바쁜 일정 중에도 본교 채플 강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여성 리더'의 경험을 공유해준 할로넨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할로넨 전 대통령은 북유럽 내 이화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 No.12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7.01
- 조회수19656
1205
본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 지원센터, 인천광역시교육청 등과 교육기부 협약 체결

본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 지원센터, 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광역시 생활체육회·가천대학교와 교육기부 협약(MOU) 체결 본교 건강과학대학 체육과학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 지원센터(센터장 김경숙)는 6월 26일(수) ‘학교스포츠 클럽 리그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회, 가천대학교와 교육기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학교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및 교육기부 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위한 인적 및 제반 활성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교육기부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교는 올해 3월 교육부 지정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학교체육의 정상화 및 자생적인 스포츠클럽 문화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로 위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No.120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8
- 조회수16029
1203
사회과학대 학부생 및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물리학과 대학원생팀 수상소식

권하진·김다예씨 '우수재무설계 공모전' 수상 소식 사회과학대학 권하진씨(경제학)와 김다예씨(소비자학·09)가 6월 20일(목) 한국FP협회와 한국FP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재무설계 공모전(THE BEST FINANCIAL PLANNING CONTEST 2013)'에서 각각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재무설계 공모전은 금융소비자의 재무설계에 대한 인식 확산 및 CFP/AFPK 자격자의 신뢰 증대응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FP 자격자 부문에 10편, 대학생 부문에 190편이 출품됐다. 권하진씨는 소비자학전공의 '소비자 재정설계' 및 '소비자 투자와 보험' 과목을 수강하며 배운 지식과 과제를 기반으로 준비한 재무설계안으로 최우수상(메트라이프생명보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인턴 근무 및 3박 4일의 해외연수와 국내연수의 기회도 주어졌다. 권씨는 "재무설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적인 배경들을 실제 사례로 작성해보는 공모전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참가계기를 밝히고 "졸업을 앞두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뻤으며, 졸업 후 사회 어느 곳에서 일하더라도 빛날 수 있는 이화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다예씨는 해외 파견을 앞두고 대출과 가계적자로 고민하는 가상의 인물 '이차돈'을 위한 재무설계로 FP문화 확산을 위해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연차별로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가며 성취감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고 밝히고 "재무설계를 실행해보면서 나의 재무상황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명주·신민정씨 '2013 어린이재단 연구논문 지원사업' 선정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강명주(석사2학기), 신민정(석사3학기)씨가 6월 17일(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2013 어린이재단 연구논문 지원사업'에 연구비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어린이재단 연구논문 지원사업'은 역량 있는 연구자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우수논문을 생산함으로써 아동 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4개팀이 연구비 지원작에 선정됐으며, 올 10월까지 수행한 연구 실적을 평가해 내년 1월 우수논문 1편을 최종 선정한다. 본교팀은 '초등학생의 사이버 언어폭력현상과 가해-피해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혼합연구'로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최근 인터넷상의 언어폭력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는 가운데, 본교팀은 연구를 통해 언어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의학적으로도 언어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의 뇌에 손상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주최측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평가해 본교팀을 지원사업에 선정했다. 강명주씨는 "아직 사이버 언어폭력이라는 주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연구가 초기단계라 도전해보게 됐다"며 "1차로 기존에 나와있는 청소년 관련 패널을 사용해 양적 연구를 진행하고, 2차로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질적 연구로 진행해 1월에 있을 우수논문 선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영·신혜영씨 '2013 E-MRS 학술대회'에서 학생우수구두발표상금 수상 물리학과 최은영(통합과정 11학기, 지도교수 우정원)와 신혜영씨(박사과정, 지도교수 윤석현)가 5월 27일(월)~31일(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개최된 '2013 E-MRS(European Material Research Society) Spring Meeting'의 Session J에서 선정하는 '학생우수구두발표상금(Student Attendance Bursaries)'를 수상했다. E-MRS(the European Materials Research Society) 학회는 세계적 재료연구분야 학회로, 1983년 설립 이래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은영씨는 펜타플루오렌(Pentafluorene) 박막의 열처리 전후 형광과 자연증폭방출(Amplified Spontaneous Emission) 특성의 변화에 대한 연구 'Effects of thermal annealing on the fluorescence and amplified spontaneous emission properties of pentafluorene thin film'로 '학생우수구두발표상금'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유기발광다이오드나 레이저장치 등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물질로 평가되는 플루오렌 중 펜타플루오렌(Pentafluorene)을 이용한 청색유기발광다이오드의 구현 가능성을 밝힌 연구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혜영씨는 윤석현 교수, 우정원 교수와 일본 큐슈대학교 장 찰스 리비에르(Jean Charles Ribierre) 교수의 지도아래 'QQT(CN)4분자의 여기자(勵起子, Exciton) 역학 연구'를 발표해 '학생우수구두발표상금'을 수상했다. QQT(CN)4 분자는 레이저나 열에 의해 p-type과 n-type으로 바뀌는 분자로, 하나의 물질로 p-n 접합(junction)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OFET(Organic Field-Effect Transistor)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물질로, 본교팀은 QQT(CN)4로 만들어진 필름의 여기자 역학을 펨토초() 단위로 반복되는 펄스레이저(pulsed laser)로 연구함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응용될 수 있는 태양전지소자의 응용물질로서의 가능성을 밝혔다. 또한 여기자 확산 거리를 계산함으로써 소자로 만들 때 적합한 p-n junction 크기를 알아냈다.
- No.12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8
- 조회수22256
1201
온세현씨 ‘제29회 입법고시’ 최종 합격

'2013년도 제29회 입법고시'에 온세현 씨(약학·10년졸)가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본교 출신 입법고시 합격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입법고시는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입법부 일반직 5급 공무원 시험으로, 매년 선발하는 인원이 20명 내외에 불과해 고등고시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올해 입법고시 전체 응시자는 3,262명으로 이중 ▲일반행정직 7명 ▲법제직 4명 ▲재경직 7명 등 총 18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올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50%(9명)로 197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입법고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행정직 분야에 합격한 온세현씨는 연수를 거쳐 7월부터 국회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며 의원들이 발의하는 법안에 대한 입법조사를 하고, 법안을 심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온씨는 본교 약학과 졸업 후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소아백신 등을 다루며 국가의 정책과 법제가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경험하고, 법안을 검토하고 입법하는 데 기여하는 국회 사무관에 도전해 주목을 받았다. 온씨는 "고시를 준비하며 이색 전공자라는 면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학부시절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놓은 것이 다양한 배경지식으로 활용될 수 있어 강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경력개발센터에서 자기소개서 첨삭, 멘토링, 인성면접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참여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고시를 준비하는 이화인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본교는 지난해 7월 기존의 행정외무고등고시반을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으로 확대·개편하며 행정·외무·입법고시를 준비하는 이화인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시반은 매년 2월과 8월 입실시험을 통해 실원을 선발하며 PSAT 특강, 필수과목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시험 각 차수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 No.12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7
- 조회수29406
1199
교양교육원-서울시 서울시민대학 운영 MOU 체결

본교 교양교육원(김은실 원장)은 6월 20일(목·오후2시) 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서울시민대학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평생학습과 시민교육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민청 시민대학'과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대학과 연계 운영되는 '권역별 시민대학'으로 운영된다. 대학과 연계하는 '권역별 시민대학'은 올해 본교를 포함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내년 5개 대학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는 서울 2권역(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중구)의 시민대학 개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강사진과 강의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는 ▲시민대학 운영에 필요한 전반 비용을 지원하고 ▲수강생의 모집과 홍보를 담당해 교육과정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본교는 세계적 경제 위기와 생태계 파괴로 인해 대안적 가치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교육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여성시민교육을 위한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여성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회적 나눔을 강조해 온 이화교육의 가치를 서울시민에게 확대함으로써 이화의 사회적 책임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에는 본교와 더불어 최근 시민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성공회대(1권역: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금천구)와 경희대(5권역: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가 함께 참여해 시민대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고유한 학문적 전통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담아냄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이 어우러진 시민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 No.11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6
- 조회수17649
1197
이화금융인회 재능기부 프로젝트 '콩알한쪽' 특강 개최

본교 대외협력처와 이화금융인회가 주최한 금융경제 지식나눔 행사가 6월 22일(토) 이화·포스코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화금융인회 산하 재능기부 모임인 ‘콩알한쪽’의 첫 번째 재능기부 행사로 ‘19만 이화가족찾기 캠페인’ 참여자 중 약 90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년 11월 발족한 이화금융인회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시작한 재능기부 모임 ‘콩알한쪽’은 현재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약 55명의 동창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화금융인회 유미경 회장(우리은행, 경제·86년졸)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그녀, 엄마를 위한 콩알한쪽’이라는 주제로 길미선 동창(우리은행, 가정관리·91년졸)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2부는 ‘청춘, 그녀와 나누는 콩알한쪽’이라는 주제로 신미소 동창(신한은행, 영어교육·02년졸)의 특강이 진행됐다. 연령대별 자산관리 원칙과 추천 포트폴리오, 은행 이용 Tip 등 이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식으로 구성된 유익한 특강에 참석했던 이화인들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미경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더 유익한 특강을 준비하기 위해 콩알한쪽 회원들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행사 참가자 학번이 다양해 일반론보다는 연령대별로 중점을 두어 두개의 강의를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조예원 동창(환경디자인·07년졸)은 "이메일로 특강 소식을 받고 동기와 함께 참가했는데,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금융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특히 두번째 강의를 통해 통장을 만들고 입출금을 하는 곳이라는 은행에 대한 관점에서 벗어나 은행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좋은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카운셀러로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양옥경 대외협력처장은 행사에 참석한 동창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외협력처는 앞으로도 이화금융인회 ‘콩알한쪽’과 함께 이화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경제 특강을 시리즈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외협력처는 ‘이화인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시행, 이화법조인회의 '이화 동창 변호사들의 온·오프라인 무료 법률상담서비스'와 이화금융인회의 '콩알한쪽' 재능기부를 기획함으로써, 학생·교직원·동창 등 이화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가지고 공동체 구성원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 No.11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5
- 조회수16406
1195
최성만·김유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본교 최성만(독문), 김유환(법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의 저서가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로써 출판부 출간 3권을 포함해 총 8권의 본교 교수 저서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문학·한국학·사회과학·자연과학 4개 분야 총 316권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최성만 교수의 번역서 『서사(敍事)·기억·비평의 자리』(도서출판 길)은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저서를 소개하는 '발터 벤야민 선집' 아홉 번째 책으로, 휠덜린 시 비평을 비롯해 마르셀 프루스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등에 대한 벤야민의 중요한 비평문이 수록됐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최교수는 "초기 벤야민의 사유가 유물론으로 전개될 씨앗을 품고 있었고, 그의 유물론은 초·중기의 신학적·형이상학적 비평 정신과 맞닿아 있음을 읽어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유환 교수의 저서 『행정법과 규제정책』(법문사)는 규제개혁과 관련된 여러 법학적 쟁점들을 법이론과 실제적인 규제개혁업무와 관련하여 분석·평가한 연구서로, 규제법규의 해석, 규제영향분석제도, 규제개혁을 위한 규제심사제도, 규제조직법의 문제 등을 이론 및 실무 양 측면에 걸쳐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본교 의학전문대학원장 정성민(이비인후과) 교수를 비롯해 김한수(이비인후과)·박기덕(신경과)· 심현섭(언어병리학과) 교수가 소속된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의 『후두음성언어의학 I, II』(일조각)는 대한민국학술원 자연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저서는 후두 및 음성언어 의학분야 전문가 51인이 참여해 관련 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후두 및 음성언어 질환을 이해하고 진단 및 치료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역할하고 있다.
- No.11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5
- 조회수19607
1193
경력개발센터 커리어클럽 생생수다, EMOC 등 활발한 활동 펼쳐

경력개발센터가 동일한 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차근차근 취업(진로)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진로)동아리 ‘커리어클럽’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에코환경동아리 커리어클럽 ‘생생수다’ 유네스코 볼런티어 1기 선정 본교 경력개발센터 소속 에코환경커리어클럽 '생생수다'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시행하는 ‘유네스코 볼런티어 1기’에 선발됐다. ‘유네스코 볼런티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평화와 지속가능발전, 환경과 인권 보호 등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슈들을 대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생수다’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활동을 일상적인 물을 마시는 것에서 시작하자는 취지로 유네스코 볼런티어에 지원했으며, 이화인들, 나아가서는 모든 사람들의 현명한 물의 소비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식수에 초점을 맞춰 ‘더 나은 식수를 마시자’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에서 팔리고 있는 병입생수의 문제점을 알리고,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카페 등 교내에서 학생들의 인식 조사 및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케팅분야 커리어클럽 EMOC(이화마케팅학회) 60대 홈리스에 '잊혀진 꿈' 선물해 마케팅학회(EMOC)은 홈리스에게 꿈을 심어준 특별한 기부로 언론에 소개됐다. 14명의 EMOC 회원들은 학교 앞에서 ‘빅이슈’를 판매하는 홈리스에게 학회 예산을 아껴 중고 바이올린 구입비용을 마련해 선물했다. '빅이슈'는 재능기부와 기고로 잡지를 만들어 노숙을 했던 홈리스에게 판매권을 주고 수익금으로 그들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60대 초반의 권모씨는 지난 1년여간 학교 앞에서 '빅이슈'를 판매해왔다. EMOC 회원들은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빠듯한 학회 예산을 아껴 중고 바이올린 구입비용을 마련해 선물했다. 또한 바이올린 개인지도를 재능기부해 줄 음대생까지 섭외하고, 모두가 함께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 들러 중고 바이올린을 직접 산 후 2달간 레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며 연합뉴스와 본교 뉴스레터 'The Ewha' 등에 보도되었으며,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관련 면담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사 자세히 보기▶ ) 현재 커리어클럽은 EMOC(마케팅), ECON(컨설팅), HUB-HR(인사), INVESTO(금융), 커리큘럼(교육), 이루다(문화기획), E.M.C.(MICE산업), 생생수다(에코환경), ECOPS(보안동아리)의 9개 클럽이 활동 중이며, 활동을 원하는 학부생은 10명 이상 팀 구성 후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상시 신청 가능하다.(문의:경력개발센터 3277-4022)
- No.11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4
- 조회수15910
1191
김선욱 총장, 제12차 한독포럼 참가

본교-한국국제교류재단, 독일 고슬라 현지 포럼 공동 개최 "한-독 수교 130주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 김선욱 총장은 6월 20(목)~21일(금) 이화여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독일의 독한포럼 공동 주관으로 독일 고슬라에서 열리는 제12차 한독포럼에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해 한국과 독일간 교류협력 강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기구로, 지난 2002년 제1차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2011년 본교 국제통상협력연구소(조기숙 소장)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한독포럼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 첫째날인 20일에는 김선욱 총장과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하르무트 코쉭(Harmut Koschyk) 독일연방 재무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독일-유럽 및 한국-동북아시아의 정치적 현안’, ‘한-독 수교 130주년: 과거와 미래 조명’, ‘양국 문화교류 현황과 전망’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분과세션에서는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이 ‘한국과 독일의 인구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급속한 세계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외국인 인구 유입에 따른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직면한 한국사회 현실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 둘째날인 21일에는 요아힘 가욱(Joachim Gauck) 독일연방 대통령과 올리버 융크(Oliver Junk) 고슬라 시장이 참석하는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행사에서는 한독 공동우표 공개 및 우표 초본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이번 포럼을 더욱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올해는 1883년 한국과 독일이 통상우호양해조약 체결을 통해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 되는 해로 양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되고 있다. 양국은 최근 고위 인사 교류는 물론 한-EU FTA를 통해 더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통일,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창조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선욱 총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과거 서독과 동독의 경계선에 위치해 분단을 경험한 도시 고슬라에서 한독 수교 130주년과 한국 광부와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포럼 기간 독일-유럽 및 한국-동북아시아의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지고 참석자들이 지혜를 모아 양국 수반에게 미래지향적인 정책적 제안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 콘스탄츠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총장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으로도 재직하며 한·독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0년 독일 메르켈 총리의 본교 방문 당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해 독일과의 교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포럼 기간에는 한국과 독일 양국 학생들에게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본교가 2012년 창립한 ‘한독주니어포럼’도 고슬라 직업장려청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본교 재학생뿐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한신대 등 타교 학생과 독일 내 한국 유학생, 독일 학생 등이 참석해 차세대 리더로서 청소년의 정치 참여와 사회적 기여에 대해 토론하고 분단 및 통일 경험을 공유한다. 본교는 지난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 개최한 제11차 한독포럼의 후속 행사로 한독주니어포럼을 창설,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제2차 한독주니어포럼이 독일 고슬라에서 개최돼 양국간 발전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No.119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21
- 조회수18374
1189
남경희, 양명수, 이규성, 이수안, 조지형 교수 저서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본교 남경희(철학) 양명수(기독교학), 이규성(철학), 이수안(이화인문과학원), 조지형(사학) 교수의 저서가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문학·한국학·사회과학·자연과학 4개 분야 총 316권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남경희 교수의 『언어의 연기와 마음의 사회성 - 언어 기호·마음·세계에 관한 동서 철학의 융합』(이화여대 출판부)은 20세기 이후 언어적 전회의 성과를 적극 수용, 언어적 전회 이후의 서구 존재론과 인식론, 언어관 등을 동아시아적 사유와 접목시켜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동서 철학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양명수 교수의 『성명에서 생명으로 - 서구의 그리스도교적 인문주의와 동아시아의 자연주의적 인문주의』(이화여대 출판부)는 생명이라는 화두 안에서 기독교 문명의 사회비판 사상과 동아시아의 자연주의적 인문주의를 비교·분석하여 그 통합을 꾀하고 있는 책으로, 인문주의적 도덕명령인 성명을 넘어, 살라는 명령인 생명에서 문명의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이규성 교수의 『한국현대철학사론 -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이화여대 출판부)은 한국철학사의 '공백기'로 간주되어온 20세기 사상사를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현대철학사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 역작이다. 15명의 주요 사상가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철학의 맥을 짚어내고, 이를 통해 오늘날의 한국철학을 온전히 정립시키기 위한 계기를 제공했다. 이수안 교수의 저서 『이미지 문화사회학』(북코리아)는 인문한국(HK)사업의 연구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탈경계인문학 연구총서>의 하나로 출판됐다. 이교수는 저서에서 지금 사회의 문화적 풍경을 이미지 스케이프로 파악하고, 거대이론과 거리를 두는 문화사회학적 이해방식을 채용하여 포스트젠더와 탈경계의 이론적 상상을 통해 이미지 정치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을 시도했다. 조지형 교수의 저서 『미국 헌법의 탄생』(서해문집)은 한국의 정치와 헌법, 헌법의 정의와 역사성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민주권의 헌정 원리를 실현하고, 자유주의와 공화주의 그리고 민주주의 원칙을 근간으로 한 통치 체제를 출현시켜온 미국 헌법을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분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 및 연구소 등 각 관련 기관의 도서 신청을 받아 전국적으로 보급된다.
- No.11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19
- 조회수20680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