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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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기숙사 봉헌식 및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기공식 개최

본교는 8월 30일(수) 신축 기숙사 봉헌식과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기공식을 개최했다. 본교 신축 기숙사는 지난해 8월 공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캠퍼스에서 가장 전망 좋은 팔복동산 인근에 ‘한우리집’ 기숙사와 나란히 조성된 신축 기숙사는 E-House(지하 2층, 지상 5층)와 오뚜기 국제관(지하 4층, 지상 5층) 및 ROTC관(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구성됐다. 신축 기숙사가 추가로 건설됨에 따라 E-House 2,150여 명과 오뚜기 국제관 430여 명을 비롯해 총 4,300여 명의 학생이 캠퍼스에 머물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연면적 61,078㎡의 신축 기숙사는 전체 에너지의 15%를 태양광, 지열 등 ‘그린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며, 건축학적으로도 뛰어나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숙사 내부는 국내 대학에서 보기 드문 유닛형으로 설계되어 학생들은 개인 프라이버시 공간을 확보하며 2~10명이 하나가 되는 공유 공간을 통해 상호 협동과 배려, 소통과 연대를 배울 수 있다. E-House SSG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봉헌식과 테이프커팅, 기부자 기념판 제막식, 리셉션, 시설 관람, 오뚜기 국제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기숙사 신축에 도움을 준 기부자들도 참여했다. 김혜숙 총장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신축 기숙사의 건립을 후원해준 1,900명 이화 가족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축 기숙사를 학문과 일상의 역동적 공유가 이루어지는 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인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기공식 이후에는 신축 기숙사 시설 안내와 오뚜기 국제관 현판식이 이어졌다. 현판식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세계를 이끌 인재가 배출될 장소가 아버지(고 함태호 회장)의 도움으로 만들어져 영광”이라며 “이곳에서 더 크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기공식이 아산공학관 인근 신축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주식회사 오뚜기가 2013년 본교에 발전기금 30억원을 지원함에 따라 조성되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95㎡ 규모로 내년 5월 경 완공 예정이다. 행사는 찬송, 기도, 성경 봉독, 총장 인사, 기공선언, 축도 등의 기공식과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화 구성원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회적 문제이기도 한 ‘탁아’와 관련해서도 좋은 국가모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는 이번 신축 기숙사 건립과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자 한다.
- No.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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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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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학생소식 - 컴퓨터공학전공 Narangerelt Batsoyol 씨, 사회복지학과 김소은·정수정 씨

컴퓨터공학전공 Narangerelt Batsoyol 씨, 'Google 2017 Asia-Pacific Women Techmakers Scholars Program' 장학생 선발 컴퓨터공학전공 지능형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 석사과정 나랑게렐트 바트서열(Narangerelt Batsoyol) 씨(지도교수 이형준)가 Google에서 주관한 ‘2017 Asia-Pacific Women Techmakers Scholars Program’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아니타 보그 협회와 구글이 공동 주관하는 ‘Women Techmakers Scholars Program(WTM Scholars Program)’는 공학 분야 아시아 여성 리더를 후원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이다. 여성과 소수 민족에게 컴퓨터, 테크놀로지 관련 학업을 장려하고 엔지니어링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성 리더를 키우는 데 노력한 과학자 아니타 보그(Anita Borg)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권 내 한국·일본·중국을 비롯하여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인도 등에서 우수한 여성 리더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75명 중 국내의 경우 총 10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되었으며, 최종 선발된 75명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Google 워크샵 프로그램 초청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나랑게렐트 씨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Google Korea에서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 Google 멘토의 지도 하에 이루어지는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다. 2013년 EGPP 장학생으로 본교에 입학한 나랑게렐트 씨는 “이화에서 새로운 세계를 찾고 좋은 친구들도 만났다”며 “이번 Google 장학생 선정 역시 이화에서 많은 것을 배운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학과 김소은·정수정 씨, ‘제1회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 활용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김소은·정수정 씨(지도교수 정익중)가 8월 18일(금) 경기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 활용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논문 공모에 지원한 총 70팀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 1팀, 우수작 5팀, 장려상 4팀의 시상과 함께 수상작 6편의 논문을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연구원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 경기도정에 대한 학술연구를 확대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팀은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성과 교통편의가 지역사회통합을 매개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인으로 주거안정성, 교통편의, 지역사회통합의 요인 간 관계를 확인하고, 가구원 수에 의한 가구형태에 따른 다중집단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연구팀은 경기도 지역 내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 유형의 다양한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와 함께 계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학교와 정익중 지도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No.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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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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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이화-한경 ACE 아카데미 제4기 입학식 개최

본교와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하는 이화-한경 최고위창조경영과정(ACE 아카데미·Advanced Creative Executive Academy) 제4기 입학식이 8월 29일(화) 오후 6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ACE 아카데미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문화·감성·디자인 경영과 미래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최고위 경영자 과정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작된 이래로 국내 주요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총 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경영자 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장남원 과정장(미술사학)의 사회로 시작된 입학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내외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영자들에게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감성을 교육하는 ACE 아카데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화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에너지를 창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에 창조적인 디자인과 문화, 그리고 감성을 입혀 ‘남들과 다른 나’로 차별화하는 것은 21세기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각 분야 최고 교수진과 탁월한 실력을 갖춘 4기 수강생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값진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구 ACE 아카데미 총원우회장(네페스 회장, ACE 아카데미 1기)은 “ACE 아카데미는 강한 목표의식을 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전략의 혁신을 모색하고 함께 공유하며 서로의 능력을 갈고 닦길 바란다”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제4기 ACE 아카데미 수업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교내 우수 교수진과 디자인·인문·예술·경영 분야 최고전문가와 함께 미래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한 창조적 경영전략을 개발하고 미래경영을 위한 혁신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ACE 아카데미 문의는 본교 ACE 아카데미 사무국(02-3277-2858, aceacademy@ewha.ac.kr)이나 한경아카데미(02-360-4886, aca@hankyung.com)로 하면 된다.
- No.25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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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사범대학 교육연수원, 현장교사 대상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 기초과정 연수’ 실시

사범대학(학장 홍용희) 부설 교육연수원 산하 융합형 과학기술 교사연수센터는 초·중등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 기초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단절된 지식 교육에 중점을 둔 교과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분야를 중점으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교사들의 STEAM 프로그램 개발 역량 및 학교 현장 실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7월 26일(수)~28일(금) 중등교사, 8월 7일(월)~9일(수) 초등교사 각각 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는 첨단과학 및 교육학 강의, 실험실습 및 탐방, 멘토교사 워크숍, 멘토교사와 함께하는 STEAM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의 융합인재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사범대학·자연대학·공과대학·조형예술대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이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융합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교사들은 첨단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현장에 적용가능한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본 연수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에 대한 성과발표회는 향후 10월 21일(토) 본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융합형 과학기술 교사연수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본교와 KAIST만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의 교사들이 본교에서 연수를 이수하였다. 또한 2015년부터 교장·교감·장학사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STEAM 관리자 연수’도 진행하며 융합형 인재 교육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No.25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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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이화의료원, 심봉석 의료원장·정혜원 병원장 취임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8월 23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봉석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은 물론 이대목동병원과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위해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자대학교,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되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배뇨장애·전립선 질환과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며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다.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어 정혜원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은 "새 병원의 모태인 이대목동병원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거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이러한 분야가 각 진료과의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본교 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부인과 과장과 QPS(Quality Improvement Patient Safety)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윤후정 본교 전 명예총장, 김혜숙 본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9월 준공 예정인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2019년 초 개원하는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기존 병원들의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환자중심 병원으로 건립된다.
- No.25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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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더 큰 세상을 향한 첫걸음,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본교는 8월 25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963명, 석사 859명, 박사 119명 등 총 1,9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교무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이화의 역사 안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가 익힌 것은 여성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여성으로서 자긍심을 키우고 여성으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었다”며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계기로 이화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고통을 감내해야 했지만 이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자기에 대한 성실성, 여성으로서의 자기 존재에 대한 긍정과 자기가 믿는 바에 오롯이 투신해 일이관지(一以貫之)하는 성실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지지해주는 여성유대, 이것이 이화를 버티게 한 가치”라며 “졸업을 맞는 여러분은 어디에서든 무슨 일을 하든 여러분이 헌신한 이화의 가치, 자신에 대한 성실성과 자긍심을 지키고 스스로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더 큰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조언했다. 학부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이며, 최고령자는 만 40세이다.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국제학전공 루스탄토 스텔라 니키코 씨(Roostanto Stella Nikiko)가 최연소 졸업하고, 김선혜 씨(초등교육·14)가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북한이탈주민 2명과 재입학 5명도 영광의 학사모를 쓰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EGPP) 장학생 3명을 포함, 가나·우크라이나·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몽골·인도네시아·중국·대만·일본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총 34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학부 졸업장을 받았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본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졸업생들은 재학 중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이화여대에서 쌓은 교육 역량을 널리 펼칠 예정이다.
- No.25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4
- 조회수8146
2505
2017 여름 이화봉사단, 국내·외 곳곳에서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 실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이화봉사단이 국내·외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163명의 이화인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지난 6월 19일(월)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금)~8월 14일(월) 중 팀별로 짧게는 3박 4일, 길게는 2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교육봉사팀은 강원도 태백, 전라남도 완도, 경상남도 산청, 충청남도 논산 등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 18개 기관에서 봉사를 진행했으며, 해외 교육봉사팀은 미국 미네소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을 찾았다. 이와 더불어 해외 의료봉사팀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을 찾아, 병원에 가기 어려운 사람들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돌아왔다. 국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참여 아동의 연령을 고려하여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소재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과학 실험, 종이 공예, 체육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를 방문한 팀은 학급별 수준에 맞추어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코칭, 진로 캠프, 고민 상담 등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멘토링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북 장수의 산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고세영 씨(경영학·16)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추어 안전하고 활동적이며, 배우기 쉬운 것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할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는 '도장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활동 노하우도 전수했다. 충남 대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한 김민희 씨(경영학·15)는 “다양한 전공의 팀원들 덕분에 한국사 특강, 체육 활동 등 봉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재능봉사를 통해 멘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며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봉사는 전국 각지를 넘어 해외로도 이어졌다. 무용과 조기숙 교수의 인솔 하에 미국 미네소타 지역 캠프조선(Camp Chosun)과 위스콘신 KHH(Korean Heritage House)를 찾은 해외 교육봉사팀은 미국 내 한인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 문화, 예술 등을 알리는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미네소타 현지 자원봉사 교사와 연락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교재를 준비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사활동 이후 봉사팀은 입양가정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양국의 가족문화와 가치관을 경험함으로써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저개발 국가의 아동들을 위한 교육봉사와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됐다. 캄보디아 교육봉사팀은 캄보디아 프놈펜 이화사회복지센터와 포첸통 초등학교에서 인근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캄보디아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과학 및 예체능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양치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봉사에 참여한 김영은 씨(정치외교학·14)는 미국의 한인 입양아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개념과 다문화, 다인종 사회에 대비한 열린 인식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배지수 씨(통계학·13)는 “졸업을 앞둔 시기에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되어 바쁘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많은 이화인들의 도움으로 타국의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하며 이번 봉사활동이 ‘경험종합선물세트’ 같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00년 첫 봉사팀을 파견한 이화봉사단은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선발하여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동안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저소득 농어촌, 도시 빈민 공단 지역의 결손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저개발 국가뿐만 아니라 한인 입양아를 위해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도 이화봉사단을 파견하여 교육 봉사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 No.250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4
- 조회수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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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김동하 교수, 황성주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 연구팀, 세계적 권위지 ‘Chemical Society Reviews’에 표지 논문 게재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 연구팀 논문이 세계적 권위지 ‘Chemical Society Reviews(impact factor=38.62)’의 8월 10일(월)자 표지 논문으로 온라인 공개됐다. ‘Perovskite-based photodetectors: materials and devices’라는 제목으로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를 활용하여 광검출기 소자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한 최근 연구 성과 및 전망을 고찰한 이번 리뷰 논문은 김동하 교수 연구팀의 연구교수 Huan Wang 박사가 주저자로 참여하고 김동하 교수가 교신저자로 진행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천연 광물과 같은 3차원 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화합물에 대하여 러시아 과학자인 페로브스키를 기념하여 명명된 화합물이며, 최근 학계에서 태양전지, 디스플레이 및 트랜지스터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신소재이다. 이는 향후 이미지 센싱, 광통신, 환경 모니터링 또는 화학·생물학적 검출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동하 교수 연구진은 최근 해당 소재를 활용한 고효율의 태양전지 및 디스플레이 소자에 관한 연구 결과를 각각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및 ‘Nature Nanotechnology’에 게재한 바 있다.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다학제 융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학술진보상 수상, 2013년 이화우수교원 선정, 2015년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2015년 본교 이화펠로우 선정 및 2017년 영국왕립학회 펠로우 선정 등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김 교수는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네이쳐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Scientific Reports’,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Nanoscale’,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및 미국과학출판사(American Scientific Publishers)가 발행하는 ‘Science of Advanced Materials’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 및 부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화학·나노과학전공 황성주 교수, 영국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정 화학·나노과학전공 황성주 교수가 영국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FRSC)로 선임됐다. 영국왕립화학회는 화학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위한 연구의 장으로, 1841년 설립돼 현재 전세계 54,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당시 영국의 중화학 공업 혁명을 이끌었으며 현재 화학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를 발간하는 기관이다. 영국왕립화학회 펠로우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화학자들에게만 수여하는 직함으로, 황성주 교수는 이름 뒤에 FRSC라는 직함을 사용하게 된다. 황성주 교수는 2005년 본교 부임 이래 친환경 에너지 및 환경정화기능성 소재 개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으며 230편이상의 SCI 학술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학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심계학술상, XAFS학회 학술상, 대한화학회 재료화학분과 우수연구자상, 한림선도과학자 선정, 아시아-오세아니아 광과학회 젊은 과학자상, 대한화학회 Wiley 젊은 과학자상, 올해의 최우수 환경기술상, 국가과학위원장상,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선정 및 본교 이화펠로우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황 교수는 고체화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Solid State Chemistry’의 부편집장, ‘Topics in Current Chemistry’ 편집위원 등 다양한 국제 학술지 및 학술회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cience Research Center·SRC)’에 선정됐다.
- No.25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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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시대 속 이화의 지식 나눔, ‘2017학년도 2학기 이화지식나눔특강’ 개최

본교는 2017학년도 2학기를 맞아 ‘4.0시대의 학문과 산업’을 주제로 ‘이화지식나눔특강'을 개최한다. ‘이화지식나눔특강’은 재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중 공개 강연으로, 분야별 우수 교수진과의 만남을 통해 이화 지식 자산을 공유하고자 2017학년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시대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산업·학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1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총 6회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학기 첫 순서로는 9월 7일(목) 수학과 이준엽 교수가 <지식·정보·인공지능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준엽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한 인공지능의 발전양상과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수리적 해설과 사회적 해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융합콘텐츠, 경제, 경영, 식품영양,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특강이 목요일 오후 5시 교내 첨단 강의실(ECC B144호)에서 진행된다. 이화 지식나눔 특강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진행되는 열린 특강이며 재학생은 ‘THE포트폴리오’(http://the.ewha.ac.kr)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 및 타대생은 이메일(contents@ewha.ac.kr)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특강은 본교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업로드된다. (문의: 콘텐츠팀 ☎ 02-3277-3643)
- No.25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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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9
패션디자인전공, 프랑스 파리 ‘2017 국제패션아트전시회’ 참여

패션디자인전공(전공주임 주보림)은 7월 22일(토)~28일(금)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열린 ‘2017 국제패션아트전시회(International Fashion Art Exhibition in Paris)’에 참여했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Cross-Cultural Convergence’라는 주제 아래 패션아트 작품을 가지고 시공간을 초월한 문화적 융합을 선보였다. 본교 박선희 교수(패션디자인연구소장)가 총괄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어 행사를 진행했으며, 패션디자인전공 김혜연·김정혜·주보림 교수와 함께 20여명의 석·박사학위과정의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였다. 이외에도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원 및 해외 초대작가와 이상봉, 장광효 등 한국 대표 패션디자이너와 학계, 산업계 패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시에서는 흰색, 빨간색, 검정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삼색(三色)으로 나뉘어진 공간에 한국 전통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패션아트’라는 창의적 명제를 발굴함으로써 한국패션문화협회 창립과 성장을 주도했던 본교 패션디자인전공 故 배천범 교수의 유작 ‘불새’도 출품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박선희 교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작가들과 함께 한국적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진화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파리 현지에서도 수준 높은 특별한 전시라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패션아트 세계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24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8.21
- 조회수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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